[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불이 난 차량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60대 남성이 지나던 시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27분 동구 소태동 22번 국도 소태고가교 주변에서 A(62)씨가 모는 차량이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차에 불이 붙었으나 A씨는 의식을 잃어 빠져나오지 못했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충격으로 의식을 잃어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때마침 사고를 목격한 시민 2~3명이 A씨를 구하기 위해 차량으로 달려갔다. 차 문이 잠겨있어 열리지 않자 도구를 가지고 와 차체를 부순 뒤 A씨를 구조해 냈다. A씨가 구조된 직후 거세진 불길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다. A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양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임씨 별세, 김혜지(메디데이터 마케팅팀 상무)씨 모친상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7일(목) 오전 11시, 장지 벽제승화원. 02-923-4442
▲이주병씨 별세, 권순철(DB손해보험 이사·원주DB프로미농구단장)씨 장인상=14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7일 오전 5시. 02-440-8912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수화학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1조5429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달성하며 7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수화학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53억원, 1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42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275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이수화학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1조 5429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달성하며 7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수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53억원, 1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상승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42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275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정밀화학 제품군의 고수익성이 영업 호실적을 이끌었으며, 조업 정상화 이후 안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디이엔티는 미국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CC)와 114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27%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내년 2월1일까지다. 하나증권은 25일 디이엔티에 대해 내년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디이엔티는 수주 랠리 초입 국면에 놓였다는 분석이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디이엔티는 이달 15일 얼티엄셀즈 향 114억원, 23일 299억원으로 총 413억원 수주를 완료했다"며 "레퍼런스와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디이엔티의 독점 납품은 유효하며 수주 본격화가 계속 이루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디이엔티의 장비에 대한 고객사의 수요가 지속돼 이는 꾸준한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주 후 매출 인식까지 9개월 이내에 가능하기에 내년 실적은 기존과 다른 숫자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이엔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03억원, 2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2.3%, 83.3%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상 매출액은 1139억원,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추정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전국 모든 항공기가 멈춰 선다. 국토교통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는 17일 오후 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영어듣기평가 시간대에 항공기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하에 지상으로부터 3㎞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18편과 국내선 59편 등 총 77편의 운항 시간이 영어 듣기평가 시간 앞뒤로 조정되며, 항공사들은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스케줄 변경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항공기 이용객에 대해서도 이용 당일 항공기 운항 시간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02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마스크를 필수 착용해야 하며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는 소지할 수 없다. 15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17일 치러지는 수능 응시생들은 16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받은 뒤 시험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지만 내부 진입은 안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응시원서에 부착된 같은 사진 1매를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까지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를 방문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입실 가능하며 지참할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불가)과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0.5㎜샤프심(흑색) ▲아날로그 시계 ▲여분 마스크 ▲점심 도시락 등이다. 휴대전화 태블릿PC,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등 전자장비는 '일체 반입이 금지'되며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또 시험 중 마스크 오염으로 교체가 불가피 할 경우에는 감독관 사전 점검을 거쳐야 하며, 점심시간에는 종이형3면칸막이를 책상에 설치해야 한다. 코로나19 격리대상 수험생은 직계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가 이태원 참사 대응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난 긴급문자(크로샷) 전파 체계를 개선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재난사고 발생 시 행안부 내부 및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는 긴급문자(크로샷) 전파단계를 단순화해 신속한 보고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행안부의 '재난상황전파체계'를 보면 상황담당관이 재난 사고의 규모 및 소방대응 단계 등을 고려해 상황을 1~4단계로 판단하고 단계별로 상황 전파 범위가 결정된다. 1단계는 소관 국·과장, 2단계는 소관 실장 및 장·차관 비서실 등, 3단계는 장·차관과 과장급 이상 전 간부, 4단계는 장·차관 직보다. 앞서 이태원 참사 당시 이 체계에 따라 상황이 전파됐으나, 이상민 장관에게 보고가 늦게 이뤄지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이달 중 긴급문자 전파단계를 단순화하는 개선안을 마련·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안전신문고에 '국민 안전제안' 창구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국민들이 제시한 안전대책 관련 의견을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방안에 반영할 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꼽혔던 FTX 파산 사태에 대해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검이 조사 중이라고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현재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검이 FTX 사태에 대해 조사 중이며, FTX가 고객 자금을 계열사인 알라메다리서치에 빌려줬다는 보도에 대한 수사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FTX의 이용 약관에 따르면 "고객들의 계좌에 있는 디지털 자산 중 어느 것도 FTX의 소유물이 아니며 대출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WSJ 역시 고객들의 동의 없이 고객 자금을 빌려주는 행위는 일반적으로 증권·파생상품 시장에서 금지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FTX 본사가 있는 바하마 현지에서도 경찰이 잠재적인 범죄 행위 가능성 등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바하마 경찰 당국은 성명을 통해 "FTX의 파산과 'FTX 디지털 마켓'의 잠정 청산에 대해 금융범죄수사부 소속 조사팀이 바하마 증권위원회와 긴밀히 공조해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FTX 디지털 마켓'은 바하마에서 코인 거래를 중개하는 FTX의 자회사다. 한편, 지난 11일 FTX는 알라메다리서치를 포함해 130여개의 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4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NBC뉴욕 등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존 F. 케니디(JFK) 국제공항에서 코카인 약 13㎏를 휠체어 바퀴에 넣어 밀반입하려던 도미니카 국적 여성이 발각됐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0일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 카나에서 뉴욕으로 도착해 심사를 받던 에멜린다 파올리노 드 리바스가 탄 휠체어에 이상이 있다고 의심했다. 공항 관계자들이 휠체어의 타이어가 회전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CBP 관계자들은 휠체어를 엑스레이로 촬영 후 조사한 결과 4개의 바퀴에서 코카인 13KG이 나왔다. 이는 약 50만 달러(약 6억6000만원) 상당으로 밝혀졌다. 코카인의 치사량은 1~3g으로 알려져 있다. CBP에 따르면 이번 발각된 코카인의 양은 약 6000명이 과다 복용 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양이다. 드 리바스는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됐다. CBP 뉴욕사무소 책임자인 프란시스 루소는 "CBP는 이러한 치명적인 약물을 우리 나라로 들이는 데 책임이 있는 다국적 범죄 네트워크를 확인하기 위해 우리 파트너와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며 "CBP의 임무는 이러한 위험한 마약이 우리가 사랑하는 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남부 지역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1명이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 집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산후조리원 신규입소·전원을 금지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15일 도에 따르면 한 산후조리원에서 11월 초 증상을 보이던 신생아 2명이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 역학조사에서 신생아 9명이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 7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나머지 신생아 4명은 통원치료 중이다. 해당 산후조리원에는 신생아 34명을 비롯해 92명이 다녀갔고, 이번 확진 신생아 외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지난 11일 격리 조치 및 현장 역학조사에 나선 데 이어 모니터링 종료일(마지막 확진자 발생 후 10일)까지 신규입소 금지 및 자택 외 조리원 전원 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 산후조리원에 다녀간 인원 중 역학 관계가 없더라도 추후 증상 발생 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도내 산후조리원 집단 감염은 올해 2월 2명, 3월 5명, 4월 4명에 이어 하반기에는 이번 사례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4일 오후 2시23분(119접수시각) 강원 양구군 양구읍 석현리의 한 목조주택에서 연탄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불로 48.22㎡ 규모의 주택 2동이 모두 불에 타면서 3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양구소방서는 상급기관인 강원도소방본부에 완진 시간을 오후 5시28분으로 보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5일 오전 8시 42분경 전남 여수시 미평동 15층 규모 아파트 내 5층 가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2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입주민 30여 명도이 대피했고, 집주인 A(83·여)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베란다와 안방 등 실내 9.9㎡가 타거나 그을렸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베란다 내 세탁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