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세무서(서장 오대규)는15일 '국세신고안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용인세무서를 방문한 민원인은 2~3층에 위치한 각과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신고창구로 이동해 업무를 보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이번에 접근성이 뛰어난 1층에 국세신고안내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세무서를 내방하는 납세자들이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양도소득세 신고,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등 세금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국세신고안내센터 개소를 계기로 납세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세무서 국세신고안내센터는 납세자의 각종 신고·신청 관련 안내를 위한 민원처리부스 7개, 상담테이블 2개로 구성돼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에코프로 그룹은 계열사 모든 직원에게 자사 주식을 무상 배분한다고 15일 밝혔다. 직급과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직원 2706명에게 1인당 평균 1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도록 한다. 에코프로비엠 등 상장사에는 상장 주식을, 비상장사에는 지분을 소유한 상위 가족사의 주식을 배분한다. 이번 주식 보상안은 일반적인 스톡옵션과 달리 직원 부담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2~3년만 근속하면 주식을 무상 취득할 수 있다. 이달부터 주식 부여 약정에 돌입해 2024년 10월과 2025년 10월에 절반씩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에코프로는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3조5442억원, 영업이익 4532억원(연결기준)을 지난 2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61%, 357%씩 오른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1998년 설립된 에코프로는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4.65)보다 5.68포인트(0.23%) 상승한 2480.33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29.54)보다 15.42포인트(2.11%) 오른 744.96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5.9원)보다 8.3원 하락한 1317.6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강원도 속초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학생 30여명에게 엎드려뻗쳐 자세를 취하도록 체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학교 측으로부터 아동학대 가해자로 속초시청에 신고됐다. 이 같은 사실은 체벌 현장을 목격한 일부 학생들이 학교 본관 중앙현관 앞에서 엎드려뻗쳐 자세로 체벌을 받고 있는 모습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일부 학생은 강원도교육청 국민신문고에도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방 일반고 똥군기 현실'이라는 제목의 비판 글이 당시 현장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논란이 불거지면서 삭제됐다. 속초고 관계자는 "우리 학교에서는 반장, 부반장 아이들이 급식지도를 하고 있고 일정 부분 점수도 부여하고 있다. 그런데 반장, 부반장들이 7~8회 정도 급식지도를 나오지 않아 학생부장(60)께서 앞으로 열심히 하자는 취지에서 엎드려뻗쳐 일어서를 하게 했고 1분도 채 안 되는 시간이었다"고 해명하면서도 "시청 청소년과에 신고했다. 이번 주는 수능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아 다음주 월요일에 시청에서 경찰서와 함께 30여명을 불러서 상담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33년 전 경기도 화성 연쇄살인범 이춘재로부터 살해된 초등학교 여학생 살인사건의 아버지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 결과를 두 달여 앞두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 유가족이 제기한 국가배상청구 소송 선고가 오는 17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피해자 김모 양이 1989년 7월7일 오후 1시10분경 학교가 끝난 뒤 집에서 600m 떨어진 곳까지 친구와 오다가 헤어진 뒤 실종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단순 실종사건으로 분류되었다가, 2019년 이춘재가 이 사건을 자백하면서 수사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이와 관련 당시 실종 사건을 맡았던 경찰이 김양의 시신과 유류품 발견 사실을 은폐해 고의로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보고 형사계장 등 2명을 사체은닉과 증거인멸 등 혐의로 입건하기도 했다. 다만, 이들은 공소시효 만료로 형사적 책임은 지지 않았다. 이에 김양의 가족은 "공권력에 의한 사건 은폐·조작의 진실을 밝히고, 담당 경찰에 대한 국가의 구상권 행사를 통해 그 행위에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며 2020년 3월 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태원 참사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15일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이 제기된 서울 용산경찰서 전 정보과장 A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수사 중인 특수본이 처음으로 소환한 피의자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57분경 서울 마포구 특수본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조사과정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했다. 특수본은 A씨를 상대로 참사 발생 이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에서 생산한 '이태원 핼러윈 축제 공공안녕 위험 분석' 보고서가 참사 뒤 삭제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특수본은 이날 A씨에게 삭제 지시에 증거인멸 의도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 캐물은 뒤 이를 토대로 '윗선'으로 지목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정보부장)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참사가 발생한 뒤 보고서를 작성한 직원에게 삭제 지시를 했다는 혐의(직권남용, 증거인멸,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를 도와 직원들을 회유했다는 혐의를 받던 전 정보계장 B씨는 지난 11일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그간 특수본은 용산경찰서 압수수색에 이어 보고서 작성자를 비롯해 정보과 직원들을 줄줄이 불러 이 같은 보고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입석금지 조치를 미뤄왔던 KD운송그룹이 합세하면서 사실상 경기지역 모든 광역버스의 입석 승차가 금지된다. 15일 경기도,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KD운송그룹 소속 버스업체 14곳은 지난주 경기도 및 시·군에 공문을 통해 버스 입석 승차 중단을 통보했다. 경기지역 광역버스의 절반을 차지하는 KD운송그룹 소속 버스업체 14곳이 오는 18일부터 입석금지 방침을 세우면서 출퇴근길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 이번 조치에 포함되는 버스 업체는 경기고속·경기버스·경기상운·경기여객·경기운수·대원고속·대원버스·대원운수·명진여객·이천시내버스·평안운수·화성여객·진명여객·평택버스 등 14곳으로, 도내 공공버스 22개 노선 중 112개 노선이 해당한다. 입석금지 조치가 이뤄지는 버스는 전체 광역버스 2500여대 중 약 1100대로, 서울행은 물론 인천행, 도내 시·군행 등 노선이 다양하다. 앞서 이들 버스업체 노조는 이 같은 입석금지 조치 내용이 담긴 ‘입석 중단 예고 안내문’을 운행 버스 내부에 부착하기도 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도로교통법 등에 따라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입석을 금지하고 있지만, 출퇴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일부 버스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사고와 관련, 광산업체 관계자 5명이 입건됐다. 경북경찰청은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상)로 광산업체 원·하청 관계자 A(63)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 5명은 지난달 26일 봉화군 한 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900t의 토사(펄)가 쏟아져 내리며 광부 7명이 매몰되는 사고를 낸 혐의다. 또 이들은 지난 8월29일 같은 광산 수직 갱도에서 붕괴사고를 낸 혐의를 함께 받는다. 당시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지난달 발생한 사고 직후 광부 5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2명은 221시간 만에 구조됐다. 구조된 광부 2명은 안동병원에서 일주일 동안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11일 퇴원했다. 이들은 현재 자택에 머물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태원 참사 유족을 사칭해 식사 대접을 받은 모자가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사기 혐의로 50대 여성 A씨와 아들 10대 B군을 입건했다. 이들은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일대에서 이태원 참사 유족을 사칭하며 식사를 대접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을 측은하게 여겨 식사를 대접한 C씨는 이들의 이름이 사망자 명단에 없자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며 "배가 고프고 돈이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터넷 매체 '시민언론 민들레'는 홈페이지에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 15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약 512억원 규모의 장사정포요격체계 탐색개발 레이다 시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2.45%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7월31일까지다. 한화시스템이 미국·영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전술데이터링크를 연구개발한다. 미래 네트워크중심전(NCW)에 대응하고 한미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화시스템 (13,440원 ▲90 +0.67%)은 방위사업청과 약 2095억의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Link-22) 함정·육상 16종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상전술데이터링크는 수상함·잠수함·항공기 등이 해상·수중·공중에서 탐지한 표적 정보를 실시간 공유·전파하는 디지털 통신망이다. 감시체계·지휘통제체계·타격체계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연동해 연합군 전력이 대(對) 함전·잠전 및 탄도탄 방어 등에 유기적인 작전을 펴도록 지원한다. Link-22는 미 해군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Link-11에 신형 암호장비를 장착하고, 항(抗) 재밍(전파방해) 성능 향상과 통달 거리 확장 등 통신 능력을 높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심곡초등학교(교장 홍순영)은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의 학교(우리마을 홍보대사) 사진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7개월간의 활동 결과물을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꿈의 학교에 참석한 학생들은 올해 5월 11일부터 11월9일까지 심곡초등학교 동네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소에 카메라를 들고 나가 촬영을 했다. 또한 학생들은 카메라 원리와 촬영기술을 익히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그동안의 작품을 고르고 배치하는 큐레이터의 활동 또한 해나가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4학년 유하경 학생은 “평소 사진에 대해 궁금했는데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법과 그 원리를 다양하게 배웠고, 멋진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다시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용인심곡초 홍순영 교장은 “이번 사진 전시회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카메라 조작기술 향상과 사진을 통해 우리 동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학생들 스스로 카메라로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보다 많은 표현해 볼 좋은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심곡초등학교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는 올해 작황 부진에도 쌀 공급과잉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쌀 생산량이 376만4000t으로 추정 소요량인 360만9000t보다 15만5000t 초과 생산됐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2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76만4000t으로 전년(388만2000t)보다 11만8000t(3.0%) 감소했다. 재배 면적이 5000㏊ 감소했고 10a(아르·100㎡)당 수확량도 12㎏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벼 낟알이 익는 시기(등숙기)에 태풍 힌남노와 저온 등 기상 여건 악화로 평년보다 작황이 부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계획한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을 조속히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올해 초과 생산량을 24만8000t으로 추정하고 당시 쌀값 하락 등을 고려해 총 45만t을 시장 격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당초 예상한 초과 생산량보다 실제 쌀 생산량이 10만t 이상 감소함에 따라 실제 수매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조적인 공급과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쌀 이외 밀·콩·가루 쌀 등 식량 안보상 중요한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원강업은 현대자동차 TMED2 변속기용 코어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5일 공시했다. 현대그린푸드가 자동차 부품회사 대원강업을 품었다. 식품 유통사인 현대그린푸드가 기존 사업과 연관성이 없는 기업을 인수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허재철 대원강업 회장 등 특수관계인 4인이 보유한 주식 876만1073주(지분율 14.13%)를 384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대원강업의 지분 19.67%를 확보해 대원강업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거래 종료는 내달 30일 목표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이 확보한 대원강업 지분도 기존 15.61%(현대홈쇼핑 7.67%, 현대그린푸드 5.54%, 현대쇼핑 2.4%)에서 29.74%로 증가했다.현대백화점그룹이 대원강업 인수에 적극 나선 배경은 경영권 분쟁에 '백기사'로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허재철 대원강업 회장의 장녀 허승원씨와 결혼해 허 회장의 맏사위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서 2009년 대원강업이 적대적 인수합병에 휘말리자 대원강업 지분 7.67%를 인수한 바 있다. 이후 단순투자목적에서 '경영참가'로 보유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