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플라즈맵은 호주 TDF 메디컬(TDF Medical Pty Ltd)과 216억원 규모의 멸균기 스터링크 FPS(STERLINK FPS), 스터링크 미니(STERLINK mini) 및 관련 소모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40.2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 11월15일까지다. 플라즈맵(405000)이 호주 티디에프메디칼과 216억 원 규모의 멸균기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품목은 멸균기 스터링크 FPS, 스터링크 미니 및 관련 소모품 등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40%에 해당하는 규모다. 플라즈맵의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제품(브랜드: STERLINK)을 비미국계 회사 처음으로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HC), 호주(TGA), 브라질(ANVISA), 일본(MHOW), 러시아(RZN), 사우디(SFDA) 등 45여개국에서도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플라즈맵은 소형 플라즈마 멸균기 제품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113억원 규모의 장사정포요격체계 탐색 개발 체계 종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0.6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7월26일까지다.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장사정포요격체계 탐색개발 체계종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장사정포요격체계 탐색개발을 진행하고, 2029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형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주요 구성 요소들을 종합하는 '체계종합'이다. 계약 금액은 약 113억 원이다. 장사정포요격체계는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요격체계로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 같은 개념이어서 한국형(K) 아이언돔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여러 장소에 유도탄 발사대를 설치해 돔(둥근 지붕) 형태의 방공망을 형성, 동시다발적으로 날아오는 장사정 포탄을 요격하는 무기체계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 장사정포요격무기체계를 갖추게 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장사정포요격체계는 지난 2월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장에서 열린 첫 시험 발사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카나리아바이오는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제5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3.5%로 전환가액은 1만5256원이다. 납입일은 다음 달 15일이다. 카나리아바이오가 글로벌 신약 전문가를 영입하고 신약개발에 본격 나선다. 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는 오리니아파마슈티컬에서 루푸스신염 치료 물질을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받았던 로버트 허진가(Robert Huizinga)를 신약개발부문 대표로 영입했다. 이와 관련 카나리아바이오 나한익 대표는 “성공 DNA를 가지고 있는 신약개발 전문가를 오레고보맙의 FDA 허가를 위해 스카웃했다”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 허진가 신약개발부분 대표는 오리니아에서 지난 20년 동안 전임상 단계부터 임상 그리고 FDA 허가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성공으로 이끈 인물이다. 허진가 대표는 “오레고보맙도 오리니아의 보클로스포린과 같이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시작되 한국의 자본력으로 개발 되고 있다”라며 “보클로스포린이 성공했던 것 처럼 오레고보맙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보클로스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카나리아바이오는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제4회사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3.5%로 전환가액은 1만5256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다. 카나리아바이오가 대규모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급락세다. 16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카나리아바이오는 전일 대비 5% 하락한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 하락세로 출발, 오전장에서 장중 7%까지 급락했다. 이날 카나리아바이오는 4회차, 5회차 전환사채권을 각각 300억원, 200억원씩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한편, 전날 주가는 'PARP 억제제 적응증 축소로 수혜'라는 내용이 나오면서 26% 급등세로 마감됐다. 카나리아바이오는 NRDO(no research develop only) 바이오텍 기업으로 캐나다 온코퀘스트로 부터 5개 파이프라인을 인수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은 임상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0개월을 늘린 신약으로 글로벌3상을 진행중이며 2023년 2분기에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카나리아바이오 측은 헬릭스미스를 인수를 통해 NR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북 포항의 음식점에서 수족관 냉각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2시59분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식당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90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식당 내부 방에서 잠을 자던 식당 관계자가 불이 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수족관 냉각기 과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교육부는 16일 0시 기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 원서를 낸 수험생 중 231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다. 지난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중 확진자는 96명, 자가격리자는 128명이었다. 이날 0시 기준 확진 수험생 수만 따져보면 지난해 수능의 24배에 달한다. 자가격리자까지 포함하면 10배 수준이다. 코로나19 유행 첫 해였던 2년 전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확진자 41명, 자가격리자 456명이 시험을 치렀다. 오는 17일 치러지는 수능 응시 원서를 낸 수험생은 총 50만8030명이다. 수험생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도 병원이나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지난 10일 격리 통보를 받은 경우 시험 당일 격리가 해제돼 일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14일 기준으로 전국에 별도 시험장 110곳 827개실을 마련했다. 병원 시험장은 25곳 108병상을 확보했다. 격리 수험생 최대 1만2885명(실당 15.6명)이 응시할 수 있는 규모다. 안정적으로 시험실당 응시 인원 6.9명 수준을 유지한다면, 5789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수험생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지난 15일 오후 5시 대회의실에서 소속 집행부서와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소속 집행부서 국·소·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은 각 집행부서로부터 11월 말 제2차 정례회 부의 안건과 내년도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주요 부의 안건으로는 ▲각 출연기관들에 대한 출연계획 동의안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과 문화예술 공모 사업 ▲보훈회관 신축과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건립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과 65세 이상 건강증진지원 사업 ▲영덕1근린공원 도서관 개관 및 개별 특화 사업 등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재욱 위원장은 그동안 집행부서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들이 문화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하면서 “의회와 집행부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들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밝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도 수능 당일 교문 앞 떠들썩한 응원전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을 격려하거나 응원하는 경우가 없도록 안내·지도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수능 당일 수험생 응원전 '금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최근 각 학교에 보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부 지침에 따라 응원전 자제를 요청했다"며 "교사, 선·후배, 가족분들은 마음으로만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청은 지난 14일 '수능 지원자 준수사항'을 홈페이지(sen.go.kr)에 안내하기도 했다. 준수사항에는 "안전한 수능 시행을 위해 친구와의 소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는 등 수능 시행 전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주길 바란다"며 "수험생 가족께서도 외부모임, 회식 등을 자제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적혀 있다. 한편,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서 실시되는 세 번째 수능이다. 지난 2021학년도부터 올해(2023학년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교육부 "수능 응시생 2317명 코로나19 확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별통보를 따지러 심야에 찾아갔다가 연인과 일행을 차로 들이받고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A(50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16일 오전 3시 34분경 경남 김해시 40대 B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 이별 통보를 따지려 방문했다가 다른 지인(40대)과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격분했다. A씨는 차량에서 기다리다 밖으로 나오는 2명을 차량으로 충격한 뒤 쓰러진 B씨를 흉기로 가격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달아난 A씨를 추적해 수십km 떨어진 경남 창녕의 한 도로에서 사건 발생 49분만인 오전 4시 23분경 검거했다. B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국내 세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고위험접촉자를 포함해 총 42명으로 파악됐다. 이영민 질병관리청 원숭이두창 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16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내 세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 대상 역학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역학조사팀은 확진자가 첫 의심 증상을 호소했던 11월8일을 기준으로 하루 전인 11월7일부터 동선 등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위험접촉자 7명, 중위험접촉자 9명, 저위험접촉자 26명 등 총 42명의 접촉자가 파악됐다. 국내 세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지난 11월4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었으나 8일부터 발열과 발한, 어지러움 증상이 있었고 13일 전신 증상 및 피부병변 통증이 발생해 경기도 소재 병원에 내원했다. 병원에서는 13일 당일에 진료 의료기관에서 1339 콜센터 신고를 통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알렸다. 14일에 병상이 배정돼 격리 상태에 들어갔다. 유전자 검사 결과 지난 15일에 양성이 확인됐다. 현재 확진자는 지정 치료기관에 입원 중이며 국소 통증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사법개혁의 기틀을 마련한 윤관 전 대법원장의 영결식이 16일 법원장(法院葬)으로 치러졌다. 이날 오전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씩장에서는 엄숙한 분위기 속 윤 전 대법원장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장의위원회는 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위원장을 맡았다. 김덕주·김용철·양승태·이용훈·최종영 전 대법원장 김석수 전 국무총리 김용준·윤영철 전 헌법재판소장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윤 전 대법원장은 1962년 광주지법 판사로 법복을 입은 후 청주지법원장, 전주지법원장,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후 1986년 대법관에 임명됐으며 이듬해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지냈고 1993년 제12대 대법원장을 맡았다. 한편, 윤 전 대법원장은 38년간 법관으로 일하며 사법제도의 변화를 이끌어온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대법원장으로 일하면서 사법제도발전위원회를 통해 법원조직법 등 5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대법원이 서초동 청사로 이전할 때 대법원장실에서 대통령의 사진을 떼어낸 것 역시 유명한 일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세번째 원숭이두창 환자 접촉자 42명…고위험접촉 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