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직 인사 ▲교무부처장 김종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인섭 한화에너지 사장이 대표직을 사임했다. 정 대표가 등기임원에서 물러난 배경으로 대우조선해양 인수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한화에너지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정인섭 사장은 지난달 18일 한화에너지 등기 임원에서 사임했다. 내년 3월 임기만료까지 5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이사회 자리를 자진 사임한 것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9월 말 대우조선 인수를 공식화했는데 이후 정 사장이 인수단 대표를 맡고 있다. 인수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까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한화에너지 대표직을 자진 반납했다는 분석이다. 정 대표가 사임하면서 한화에너지는 김희철 지주부문 사장의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재차 유감을 표하면서, 유족 동의가 없는 명단 공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인터넷 언론이 유족의 동의를 받지 않고 사망자 명단을 공개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심히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유족의 동의가 전제되지 않은 정보 공개에 대해서는 정부에서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과거 발생한 참사에서 희생자 명단이 공개됐던 것과 이태원 참사는 차이가 있다고도 했다. 김 본부장은 "과거 대형 사고 시에는 시신 확인, 신원 확인이 상당히 오래 걸리면서 실종자 명단을 먼저 작성하는 과정이 있었다"며 "이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는 신원 확인이 단기간에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실종자 명단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오랫동안 관리될 필요가 없었던 측면이 있다. 과거하고 지금 이태원 사고와는 그런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명단 공개와 관련된 정부 측 조치와 관련해서는 "검찰과 경찰에 고발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발 내용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목요일이자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과 같은 '수능 한파'는 없으나 아침에는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는 등 일교차가 커 유의해야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0~5도를 기록하겠고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가 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가능성도 있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지난 15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변은 유가족들이 혐오 표현 등 2차 가해로 인해 고통을 호소했다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변 '10·29 참사' 진상규명 및 법률지원 태스크포스(TF)는 전날 서울역 인근에서 TF 소속 변호사들과 '10·29 참사' 희생자 17명의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30분가량 간담회를 진행했다. TF는 유가족들이 언론과 댓글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혐오 표현 등 2차 가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유가족들은 TF에 2차 가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가족들이 모여서 서로를 위로하고 소통할 기회를 정부가 전혀 제공하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고 했다. 아울러 장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가족에게 적절한 설명과 안내가 없었고, 유가족의 의견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며 여러 문제를 지적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유가족들은 진상규명과 철저하고 빠짐없는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했다고 전했다. 유가족들은 희생자들이 사망한 경위에 대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6일 오후 4시12분경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공원오거리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60대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6일 오후 4시경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수헐리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소방본부등에 따르면 34번 국도 매주교차로 수헐리 방면에서 화물차 3대와 승용차 1대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앞쪽 화물차와 뒤쪽 트럭에 끼인 승용차 1대가 크게 파손됐으며,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쳐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을 사칭해 식사 대접 등을 받은 모자가 배우 정우성씨 앞에서도 연기를 하며 주저앉아 통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일대에서 유족을 사칭하며 식사를 대접받은 혐의로 50대 여성 A씨와 아들 10대 B군을 입건했다. 이들을 측은하게 여겨 식사를 대접한 C씨는 이들의 이름이 사망자 명단에 없자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며 "배가 고프고 돈이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앞서 지난 10일 이태원역 추모공간에 난민기구대표와 함께 방문한 배우 정우성씨도 앞에서도 유가족 연기를 하며 주저앉아 통곡했다. 당시 현장을 촬영한 유튜브 영상에는 추모 후 떠나려는 정우성에게 누군가 "여기 유가족인데 악수 한 번만 해주시죠"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B씨가 통곡했고, 정씨는 그의 손을 잡으며 묵묵히 위로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간 매매공방 속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8포인트(0.12%) 내린 2477.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6.67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4분여 만에 하락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09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50억원, 411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93%), 의약품(-2.91%), 운수창고(-1.47%), 의료정밀(-1.45%), 통신업(-0.86%), 운송장비(-0.59%), 섬유의복(0.48%) 등이 하락했다. 전기가스업(1.24%), 음식료품(0.76%), 기계(0.76%), 유통업(0.7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48%) 오른 6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0.67%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11%), 삼성바이오로직스(-2.87%), LG화학(-0.42%), 현대차(1.43%), NAVER(1.30%), 기아(-1.02%), 카카오(-0.17%), 셀트리온(-4.52%)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세종청사 내부 계단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미수에 그치는 등 불법으로 수차례 촬영한 3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재판장 김성률)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반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30일 오후 1시 12분경 세종시에 있는 정부세종청사 내부에서 계단을 올라가는 여성 B씨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하다가 B씨가 이를 알아채 미수에 그친 혐의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총 111회에 걸쳐 다른 여성들의 다리 등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과 횟수에 비춰 범행이 매우 가볍지 않다”라며 “대부분 공개된 장소에서 서 있거나 걸어가는 여성의 하반신을 촬영했다”며 “다만 그 사람이 누구인지 동일성을 식별하기 어려우며 촬영물의 수위도 유사 사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 않고, 신원이 특정된 피해자 3명 중 1명과 원만히 합의에 이른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판시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6일 오전 6시18분께 경기 김포시 월곶면 한 철제 프레임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7시46분경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펌프 차량 등 장비 28대와 소방인력 67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1동과 건물 안에 있던 집진지, 지게차, 공구 등이 전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지붕 태양광 패널에서 불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6일 오후 3시 27분경 대전 중구 중촌동의 한 3층 규모의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80여 명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진보성향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이 오는 19일 두번째 집회를 예고했다. 야당 의원들도 다수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촛불행동은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전국집중대회 계획 발표, 당면 시국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9일 서울 중구 일대에서 두 번째 전국 집중 촛불집회(15차 촛불대행진)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권오혁 촛불행동 사무국장은 "오는 19일 토요일 열릴 15차 촛불대행진은 오후 4시부터 시청역 7번 출구 앞 세종대로에서 진행한다"며 "이번 집회에는 야당 의원들이 대거 참여하겠단 의사를 밝혔다. 집회를 마치고 용산 대통령실로 행진해 '대통령실 에워싸기'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태원 참사가 국민적 트라우마를 일으키고 있다. 원인 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까지 어느 것 하나 이해되는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촛불행동은 지난 12일에도 삼각지역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당시 주최 측 추산 2만명, 경찰 측 추산 400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