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지트로닉스는 솔라팜 3호와 12억8000만원 규모의 솔라팜3호 태양광발전소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7.2%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이지트로닉스는 2.97% 오른 1만3850원에, 파워로직스는 4.04% 상승한 5940원에, 영화테크는 3.15% 오른 1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웰크론한텍도 4.77% 상승한 2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폐배터리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가 7일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에 따르면 교체나 폐기 대상인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사용하거나 원자재를 추출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전 세계 폐차장, 딜러점 등에서 나오는 폐배터리를 회수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용기를 개발해 특허까지 취득했다. 현대차는 수거한 폐배터리를 ESS로 재사용하는 실증 사업을 하고 있다. NPC는 플라스틱 물류 기자재 업체로,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 전용 용기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NPC는 국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이 지난해보다 조금 쉬웠다는 고등학교 교사들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김용진 동국대부속여고 교사는 17일 오전 세종 교육부에서 열린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총평을 이같이 밝혔다. 김 교사는 "수능 국어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2022학년도 시험에 비해서 조금 쉽게 출제됐고,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이도"라며 "학생들이 어려워 할 고난이도 문항은 12번과 17번"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최근 국어 영역의 출제 경향을 그대로 유지한 시험으로서 지문의 길이는 과거에 비해서 조금 짧아졌다"면서도 "정보량이 많고 학생들이 문항을 통해 추론을 하도록 함으로써 대학 수학 능력에 필요한 사고력을 측정하고자 하는 시험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교사단 "수능 국어, 중위권에서는 변별력 유지할 것"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수능 국어, 최상위권 변별력 하락…타 영역 중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현행 '1주 12시간'인 연장근로를 '월' 단위 이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노사의 필요에 따라 주 12시간 초과 연장근로를 허용하되, '11시간 연속휴식'을 강제해 근로자 건강권을 보호하는 방안이다. '미래노동시장연구회'는 17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했다. 연구회 소속 권혁 부산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주52시간제의 틀 안에서 근로시간에 관한 노사의 선택권을 확대하되,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다양한 방식의 휴가를 활성화해 총 근로시간을 줄이는 건강한 노동의 선순환구조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현행 1주에서 월 단위 이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단위는 ▲월 ▲월·분기·반기 ▲월·분기·반기·연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관리단위가 길어질 경우 특정 시기 장시간 연속근로의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근로자 건강 보호 차원에서 보완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월 단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에코플라스틱은 루프랙 생산 전문 업체 '진원'을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100%를 125억 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루프랙(ROOF RACK)이란 차량 상부에 설치된 레일이다. 화물적재를 위한 캐리어를 장착할 수 있는 적재 성능을 가진 외장 부품으로 주로 SUV차량에 장착한다. 진원의 루프랙 국내 시장점유율은 44%로 국내 1위다. 지난해 매출액은 614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플라스틱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후 12시 28분 기준 에코플라스틱 주가는 전일보다 1.7% 하락한 3,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46만 주, 1일 거래대금은 51억 원이다. 이날 플라스틱 사출 성형 및 도장을 통한 범퍼, 콘솔 등 자동차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 에코플라스틱은 루프랙 생산 전문 업체 주식회사 ㈜진원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100% 지분을 125억 원에 인수한다. 루프랙(ROOF RACK)이란 차량상부에 설치된 레일로 화물적재를 위한 캐리어를 장착할 수 있는 적재 성능을 가진 외장부품으로 주로 SUV차량에 장착한다. 최근 SUV 차량 판매가 증가 추세다. 진원의 루프랙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30원대로 올라섰다. 경기침체 우려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속도조절 기대가 약화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1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5.0원) 보다 6.7원 오른 1331.7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1.0원 급등한 1336.0원에 개장했다. 장중 1336.0원까지 올라 가며 고점을 높였다. 이날 외환시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으로 인해 1시간 늦춰진 10시에 개장했다. 마감 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변동이 없다. 16일(현지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4% 하락한 106.148에 마감했다. 반면 홍콩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가 약화되면서 0.77% 오른 달러당 7.1048위안에 마감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달러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간 밤 미 상무부는 10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1.0%)를 웃돈 것으로 최근 8개월간 가장 높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글로벌 3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신청으로 인한 충격이 암호화폐 대부업계로 확산하고 있어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1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업체 제네시스트레이딩은 이날 "현재 유동성을 초과한 비정상적인 인출 요청으로 인해 신규 대출 및 환매를 일시 중단한다"며 "FTX 사태로 인한 극심한 시장 혼란과 업계 신뢰 상실에 대한 대응"으로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FTX 파산의 충격파가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FT는 풀이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주 FTX에 1억7500만달러(약 2338억원)의 자금이 묶여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암호화폐 투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 캐피털의 파산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제네시스트레이딩의 영향으로 주요 대출 파트너인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도 고객 자금 상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트레이딩은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고려하기 위해 업계 최고 고문을 고용했다"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파산 신청을 준비 중이라는 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종료를 앞두면서 출제·검토위원들의 39일 동안의 '감금 합숙 생활'도 마치게 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관련된 출제위원과 검토위원 500여명은 이날 오후 5시45분 일반 수험생의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시험이 종료되면 합숙에서 풀려난다. 지난해 수능에서 출제 오류로 초유의 '빈칸 성적표' 사태가 발생하고,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오류가 재발하자 당초 계획보다 검토진을 추가로 보강했다. 사회·과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자문위원단은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9명으로 확대됐다. 지난 3월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 방안'에선 4명을 보강할 계획이었지만, 이보다 많은 11명을 더 늘린 것이다. 평가원은 앞서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지구과학Ⅱ'에서 다시 출제오류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라 설명한다. 당시에도 지구과학 분야 검토 자문위원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 상태에서 오류를 잡아내지 못했다. 오류가 발생한 문항이 '고난도 문항'으로 분류되지 않아 신설된 추가 검토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올해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본시험 문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부산경찰이 수험생과 감독관을 잇달아 수송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시청 앞 도로에서 수험생 A양이 고사장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탑승하던 중 지갑을 흘렸고, 이를 목격한 택시기사는 지갑에서 수험표를 발견해 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택시기사와 연락해 A양에게 수험표를 전달했고, 이어 A양은 백양터널에서 순찰차에 탑승해 시간 내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했다. 또 수험생 B양도 수험표가 든 지갑을 택시에 두고 내렸고, 이를 발견한 기사는 부곡지구대로 달려가 경찰과 순찰차에 탑승해 금정구의 한 시험장으로 달려가 B양 모친에게 전달했다. 차량 정체로 순찰차를 타고 고사장으로 이동하는 수험생들도 있었다. 오전 7시 30분경 수험표를 두고 와 집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C군은 차량정체 현상으로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112에 신고했고, 순찰차를 타고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했다. 수험생 D양은 버스를 타고 고사장에 가던 중 차량 정체로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아 경찰에 신고했고, D양은 순찰차를 타고 16분 만에 동구 시험장에 도착했다. 그밖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으로 향하다 차량에 치인 수험생이 경상을 입었으나 예정대로 응시키로 했다. 17일 전남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경 순천시 조례동 한 고등학교 수능시험장 앞에서 길을 건너던 A(18)군이 60대 남성 B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발목을 다친 A군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료를 마친 A군은 응시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는 시험장에 복귀해 수능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 B씨도 이날 수능을 치르는 학부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문에서 유턴을 하다 A군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7일, 대부분의 수험생이 일찌감치 입실했지만 올해도 일부는 아슬아슬한 모습을 연출했다. 입실 마감 시간인 8시10분이 다가오자 고사장에서는 정문으로 서둘러서 뛰어 들어가는 수험생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날 오전 6시26분경 서울 종로구 경복고에선 가장 먼저 고사장을 찾아온 수험생이 수험표를 놓고 와서 당황하다 가까스로 입실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수험표를 놓고 오거나 분실한 경우 오전 7시30분까지 시험장 본부를 방문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날 오전 7시39분경 서울교육청 13지구 14시험장 여의도여고 앞에는 다급하게 오토바이를 몰아 수험생 딸을 데려다주는 학부모의 모습이 포착됐다. 15지구 14시험장 덕성여고 앞에는 오전 7시58분경 한 수험생이 택시에서 내려 부리나케 달려갔다. 택시에서 내린 또 다른 수험생은 교문 반대방향에서 내린 것을 알자 급히 되돌아오며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오전 8시10분 입실 마감 시간이 지나자 뒤늦게 도착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어 오전 8시21분경 사이렌 소리와 함께 달려온 경찰차가 수험생 한 명을 정문에 내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용인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과 전남 장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각각 4만1396마리와 1만500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용인시와 장흥군 농장 확진으로 올해 10월17일 이후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사례는 15건으로 늘었다. 종오리 3건, 종계 2건, 육용오리 6건, 육계 1건, 산란계 2건, 메추리 1건 등이다. 아울러 중수본은 경기 화성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도 AI 항원을 확인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2만4000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에 중수본은 육용종계 농장에서 AI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발생 계열사(부성팜스)'는 자체 농장 및 관련 시설, 축산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를 실시한다. 중수본은 "가금 사육 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