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서아프리카 해적에 억류된 선박 풀려나…한국인 2명 탑승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경기 광명시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가 이를 철회했다. 25일 오후 수원지법 안산지원(부장판사 남천규)은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국민참여재판 희망여부를 묻는 심리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최근 A씨가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의사 확인서를 재판부에 제출하자 다시 희망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심문기일을 열었다. A씨 측 변호인은 재판부가 피고인의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는지를 의사를 묻자 "(피고인이) 공소장을 송달받고 깊이 생각하지 않은 상황에서 했다"며 철회를 요청했다. 이같은 요청에 따라 재판부는 이날 국민참여재판 진행 결정여부에 따른 심문기일을 마치고 당초 예정돼 있던 대로 다음 달 6일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경 광명시 소하동 자신이 사는 집 안에서 부인 B(40대)씨와 10대 아들 C군과 초등학생 D군을 흉기와 둔기를 이용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A씨가 세 사람을 차례로 살해한 뒤 CCTV 사각지대를 이용해 밖으로 나가 범행도구를 버리고 인근 PC방에서 2시간 가량 시간을 보내다 오후 11시27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수급 따라 등락을 반복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0.14%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위메이드 3형의 하한가의 영향을 받아 코스피 대비 더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1.33)보다 3.47포인트(0.14%) 오른 2437.86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수급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오전까지 743억원 순매도하며 국내증시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순매수 전환했고 이에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초반 강했던 순매도세와 개인들의 강한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61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497억원, 32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3%), 섬유의복(-0.76%), 증권(-0.47%), 운수장비(-0.4%), 전기전자(-0.38%) 등이 하락했고, 철강금속(2.64%), 전기가스업(1.71%), 건설업(1.08%), 기계(0.82%), 보험(0.79%)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브뤼셀 거점에 있던 직원이 모두 퇴사하면서 유럽연합(EU) 규제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2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위터 브뤼셀 거점 직원 6명이 모두 퇴사하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단행한 정리해고로 4명이 떠나면서 직원 수가 2명으로 줄어들었고, 추가로 이번에 나머지 2명도 회사를 떠났다. 최근에 그만 둔 직원 2명은 머스크가 재택근무를 폐지하고 장시간·고강도 근무를 요구한 이후 퇴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머스크는 이달 초 전체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700명의 임직원을 해고했다. 재택근무 폐지, 주 80시간 이상 근무 등을 요구하며 무료 음식과 같은 사내 복지 혜택도 줄였다. 또한,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장시간·고강도 근무 방침을 밝혔다. 그는 "트위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앞으로 우리의 업무는 매우 하드코어가 돼야 한다"며 "고강도로 장시간 일해야 하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뛰어난 업무 실적이 필요하다"고 공지했다. 머스크는 이러한 근무 환경을 수용할 수 없는 직원들은 3개월치 퇴직금을 받고 퇴사하면 된다고 통보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최근 발생한 서대문구 모녀 사망 사건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정부는 서대문구 모녀 사망 사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서대문구 모녀의 가정은 건강보험료와 통신비, 금융연체 등의 위기정보가 발생했다. 보건복지부는 "돌아가신 모녀는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 위기정보가 입수됐고, 발굴대상자로 선정, 지자체에 통보해 담당 공무원이 방문했으나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르고, 연락처 정보가 없어 추가적인 조사와 상담 등 후속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연락처 연계 등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른 대책들도 관계부처·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월 수원 세모녀 사망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대책을 추진해왔다. 지난 24일 발표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대책에는 위기 정보를 최대 44종으로 확대하고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5일 오후 2시13분경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임야 0.1㏊ 등 0.4㏊가 소실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진화대원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3시8분경 주불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산림당국은 농업 부산물 소각과정에서 산으로 불씨가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1.33)보다 3.47포인트(0.14%) 오른 2437.86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8.22)보다 4.66포인트(0.63%) 하락한 733.56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8.2원)보다 4.5원 내린 1323.7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길고양이 10마리를 잡아 잔혹하게 학대하고 죽인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에게 2심도 같은 판단을 했다. 대구지법 제4형사항소부(부장판사 이영화)는 25일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1)씨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선고한 형이 적절해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앞서 1심은 "수법의 잔혹성과 생명 경시의 잠재적 위험성 등을 비롯해 여러차례 절도와 재물손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비춰봤을 때 죄책에 상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한동대학교에서 쥐덫을 사용해 고양이 3마리에게 상해를 입히는 등 학대하고 2020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포항지역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길고양이 7마리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기숙사 냉난방 실외기와 학생회관 뒤편 창고 벽면에 검은색 라커를 이용해 "고양이 먹이 주지 마시오"라고 낙서해 도색 비용 60만 원 상당이 들도록 손괴한 혐의와 길에서 습득한 번호판을 자신의 오토바이에 무단 부착한 혐의도 받았다. 또 A씨는 자신이 죽인 고양이 사체를 나무에 전선 등으로 매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고객 명의로 약 49억원을 허위로 대출받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농협 직원에게 1심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업무상 배임), 사기,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김모(38)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6억4560만5000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전력 없는 초범이지만 금융업 종사자로 해서는 안 되는 고객 자산 명의 신청서를 위조하는 방법으로 거액의 돈을 편취했다. 아직도 상당의 부분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중앙농협 구의역 지점 직원인 김씨는 지난해 1월26일부터 지난 6월28일까지 약 1년5개월 동안 고객들의 명의로 약 49억원을 몰래 대출받고, 이 중 28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처음 알려진 허위대출 금액 규모는 4500만원 수준이었으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40억원까지 늘어났다. 검찰 수사에서 8억7500만원 상당의 추가 피해가 확인돼 전체 횡령 금액은 50억원에 육박한다. 재판부는 김씨가 횡령한 돈으로 불법 스포츠도박에 배팅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바이오프로테크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45만4545주며 제3자배정 대상자는 어니스트 스마트시티 첨단산업 투자조합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모녀가 함께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서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이들이 집 안에서 이미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현관문에는 전기요금 5개월 연체를 알리는 고지서 등이 붙어있는 것으로 전해져 모녀가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발생은 없어 보이나,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석숙희씨 별세, 안찬호(두산 베어스 운영팀 사원)씨 모친상 = 25일,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7일 9시20분. 1599-4411
▲정초뢰(세례명 스텔라)씨 별세, 김수연·김정아(YTN 앵커팀 부국장대우)씨 모친상, 한상철(국원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구본선(전 대검 차장검사)씨 장모상= 24일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02-3410-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