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은행이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2차 캐피탈콜 출자 금융기관에 대해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해 최대 2조5000억원까지 유동성을 지원한다. 한은은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시장안정 조치를 발표했다. 한은은 단기금융시장 등에서의 유동성 경색 상황 개선을 위해 채안펀드 출자 금융기관의 RP매입을 통해 2조5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발표한 6조원 수준의 RP 매입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채안펀드 참여 금융기관별 지원금액은 캐피탈 콜 관련 개별 기관 출자금액의 50% 이내로 최대 2조5000억원이다. 한은은 83개 출자 금융회사에 대해 91일물 RP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하며, 3개월마다 시장 상황 개선 정도 등을 고려해 차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리는 시장 실세금리에 10bp(1bp=0.01%포인트)를 더한 값으로 입찰 당일 공고시 발표한다. 이번 지원은 연말을 앞둔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자금조달 우려 확산, 단기금융시장 경색 심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자금시장은 회사채 3년물 금리가 지난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확진 2만2327명, 위중증 491명, 500명 육박…사망자 44명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37.86)보다 12.81포인트(0.53%) 내린 2425.05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3.56)보다 1.75포인트(0.24%) 하락한 731.8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3.7원)보다 12.3원 오른 133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추경호 "12월 국고채·한전채 발행 축소…2차 채안펀드 5조 확충"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은, 채안펀드 RP매입 2조5000억 유동성 지원
▲ 연구개발타당성심사팀장 이태용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교육공무직, 학교 비정규직을 비롯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등 차별 철폐, 구조조정 중단을 요구하며 평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총파업에 들어갔다. 특히 학교 급식실 조리 노동자들의 폐암 발병 등 산업재해 대책,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재정 축소 중단 등도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위원회 소속 공공운수노조, 서비스연맹, 민주일반연맹 등 3개 산별 전국교육공무직본부, 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은 25일 오후 2시3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4만여명의 조합원이 모였다. 이들은 ▲실질임금 삭감대책 마련 ▲복지수당 차별 완전철폐 ▲공무직위원회 상설화 ▲자회사 등 공공비정규직 구조조정 중단 ▲직무성과급제 저지 ▲공무직 법제화 등을 요구했다. 노동자들은 "이대로는 살 수 없다. 비정규직 철폐하라", "임금차별 복지수당 차별 완전 끝장내자", "구조조정 직무급제 시도 즉각 중단하라" 등의 구호도 외쳤다. 사전 퍼포먼스로 흰 적삼을 입은 캘리그라퍼(글씨예술가)가 "이대로 살 수 없다"라는 붓글씨를 적자 조합원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양경수 민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세종에서 빵과 식재료 등을 실은 화물차 진입로를 막고 운송을 방해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위원장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제4부(부장검사 김태훈)는 25일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이봉주 민주노총 화물연대위원장과 김근영 인천지역본부장 등 간부급 4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또 같은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조합원 4명에 대해서는 구약식 처분을 내렸다. 앞서 민주노총 화물연대 SPC지부는 지난해 9월 배송 차량 2대가 신규 투입된 뒤 운행 방식 및 배차 등을 조정하려 했으나 사측과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파업에 나섰다. 이때 일부 노조원들이 비노조 화물차 기사들을 폭행하고 화물 차량 키를 빼앗는 등 운송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SPC삼립 세종공장에서 나가는 밀가루 화물차를 막거나 집회 중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세종경찰청은 지난 4월 이 위원장과 김 지역본부장에게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대전지법에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들의 주거가 일정하고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을 고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토요일인 오는 26일은 오전 시간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오겠다. 내일 오전 0~6시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 전북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전 3~9시 사이에는 전남권과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강수대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강수 지속 시간이 길지 않겠으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권 등 5㎜ 내외 등이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오늘보다 4~9도 낮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를 기록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5~19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절도죄로 옥살이를 한 60대 남성이 출소 이후 종교시설에 보복성 협박 전화를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보복협박)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부산의 한 교회에 전화를 걸어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교회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추적 수사를 벌여 이날 새벽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교회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해당 교회에 침임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최근 만기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한국인 선장 등 2명이 탑승한 유류 운반선이 해적에 끌려갔다가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선박에 있던 석유 등은 탈취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남방 약 200해리에 위치한 해당 선박은 24일 오전 7시경(한국 시간) 연락이 두절됐다가, 25일 오전 11시 55분경 선장의 비상위성전화를 통해 연락이 다시 닿아 선원들의 안전이 확인됐다. 마셜제도 국적인 선박에는 한국인 2명 외에도 17명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탑승해 있었다. 우리 당국은 선원들의 안전을 위해 근처 우방국들에 호위를 요청했고, 우방국 군함이 선박을 보호하며 항구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선박이 파손이 많이 됐다"며 "오후 2시경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이 돼서 원래 출발했던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항구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보도한 시민언론더탐사(더탐사) 기자가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의 개인 사무실을 무단침입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협의를 받는 강모(55) 기자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강씨는 지난 21일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이 전 대행의 개인 사무실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더탐사는 같은 날 '"실제 통신위치 드디어 확인" 멘붕에 빠진 경찰과 이세창'이라는 제목으로 사무실을 침입한 현장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이 전 대행과 강씨 사이에 다툼과 고성이 오가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인근 지구대에서 건조물침입 혐의로 사건을 보고받은 후 입건 전 조사 중"이라며 "수사 중인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전 대행은 지난달 27일 더탐사와 대표인 강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7일 이 전 대행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장 출발 직후 1330원대로 올라섰던 원·달러 환율이 4원 넘게 하락한 132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8.2원) 보다 4.5원 내린 132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2원 내린 1327.0원에 개장한 후 위안화 약세 심화에 곧바로 상승 전환해 1333.8원까지 올랐다. 오후 들어 위안화가 다시 강세로 전환한 데다, 달러화도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장중 1319.4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환율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는 미 연준의 속도도절에 따른 위험자산 랠리 연장에 전날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2시 9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4% 하락한 105.83선에서 등락중이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던 위안화는 장중 강세로 돌아섰다. 전날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000명으로, 지난 4월 상하이 봉쇄 당시를 상회했다. 이로 인한 고강도 봉쇄와 경기 부진 우려에 약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