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5일째로 접어들었다. 현재까지 컨테이너 반출, 반입량이 29.1% 수준으로 큰 폭 감소하며 물류 피해가 커지자, 국토교통부는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날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 선언 이튿날인 지난 15일 위기경보단계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올렸고 파업 시작 전 날에는 '경계'로 격상했다. 현재는 '심각' 단계로 최고 수준에 달한 데 따라 정부 대응 체계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화물연대 총파업 사태로 인한 국가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체적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 이 장관은 회의에서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복귀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중대본을 통해 관계부처와 전국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국정운영 기조를 이번 사태에 분명하고 강력하게 적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37.86)보다 29.59포인트(1.21%) 내린 2408.2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3.56)보다 15.66포인트(2.13%) 내린 717.90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3.7원)보다 16.5원 상승한 1340.2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였던 김은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의 'KT 취업청탁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발된 야당 의원들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백혜련, 김승원 의원 등 3명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캠프(진심캠프)는 지난 5월 서울남부지검에 민주당 이수진·백혜련·김승원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김 후보 측은 당시 "부정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 당연히 수사를 받은 사실도 없다"며 "타인의 판결문을 교묘히 이용해 마치 법원이 김은혜 후보의 불법을 인정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공표한 정치인들은 법적인 처벌은 물론이고 국민들께 정치적인 책임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경기도당은 김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맞고발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8일 낮 12시 42분경 부산 서구 엄광산 8부 능선 부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부산소방에 따르면 이 불로 현재 임야 약 2314㎡가 소실됐다다. 불이 나자 부산소방과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소방대원 및 구청 공무원, 경찰 등 1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마무리되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덕필씨 별세, 김광설(전 신구전문대학)·광숙·태경(한국은행 기획협력국장) 부친상, 이명규 장인상, 우제애·김정혜 시부상 = 28일 오전 8시 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30일 오전 10시
▲강영일씨 별세, 권철근(OK금융그룹 스포츠단장)씨 빙부상 = 27일 21시, 빈소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3호, 발인 29일 8시, 장지 인천가족공원. 010-4828-8366
<보직 변경> ▲ (免) 편집국장 (命) 편집위원 윤구현 <승진> ▲ 경제산업부 차장 김민수
◇별정직 승진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박성희 ◇2급 승진 ▲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 최진우 ▲울산경남도회 부장 남가희 ▲충청북도회 사무처장 석형화 ▲전라북도회 사무처장 이병관 ◇3급 승진 ▲전략기획본부 차장 배민철 ▲경영지원본부 차장 최재성 ▲경영지원본부 차장 김필수 ▲전라북도회 차장 신정훈 ◇4급 승진 ▲서울특별시회 과장 이시연 ▲광주전남도회 과장 오상미 ▲대전세종충남도회 과장 서윤희 ▲제주특별자치도회 과장 이영란 ◇전보 ▲경기도회 사무처장 유희봉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서 정상운행 중인 대형 화물차 2대의 유리창을 파손한 것으로 추정되는 쇠구슬이 발견돼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26일 운행 중인 화물차 앞 유리창에 날아간 것으로 추정되는 지름 1.5㎝가량의 쇠구슬 2개를 현장 인근에서 찾아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사람이 직접 손으로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를 던져 화물차 유리창을 깨진 못했을 거라 본다"며 "기구로 던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7시 13분경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서 A(40대)씨가 운전하던 컨테이너 운반 트레일러에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왔다. 이로 인해 A씨의 차량 앞 유리가 파손되고, 파편이 튀어 A씨의 목 부위가 긁히는 부상을 입었다. 또 A씨의 차량을 뒤따르던 B(50대)씨의 트레일러 앞 유리도 파손됐다. 경찰은 이들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현장 주변의 CCTV 영상과 목격자 등을 찾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2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 관련 "어떠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합동브리핑에서 "국가경제와 민생에 심각한 피해를 줄 우려가 크다"며 "24시간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조합원 운전자에 대한 폭행과 협박, 차량 손괴, 화물차량 정상운송 방해, 주요 물류시설 출입구 봉쇄 등 불법행위자는 현행범으로 체포할 것"이라며 "핵심 주동자와 극렬행위자, 나아가 배후까지 끝까지 추적해 사법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병행해 운전면허 정지와 취소 등 행정처분도 함께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청장은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할 경우, 법이 허용하는 내에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공무집행 과정에 일체의 방해행위가 없도록 형사·기동대 등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운송 복귀 거부자는 물론, 업무개시명령 위반을 교사·방조하는 집행부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상민 "불법행위자 현장 검거 원칙으로 강력 대응"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 "관용화물차·열차 증편…물류 피해 최소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뇌물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노 의원의 전 보좌진을 소환조사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과거 노 의원실에서 보좌진으로 일했던 A씨를 지난 27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의원실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A씨를 상대로 의원실 내 회계 처리 과정을 확인했다. 특히 사업가 박모씨가 노 의원에게 현금을 전달했다가 돈을 돌려받았다고 주장하는 만큼 객관적 회계 자료와 그의 주장이 일치하는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의원은 사업가 박모씨 아내를 통해 5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2020년 2월25일 박씨 아내 조모씨로부터 박씨 운영 발전소 납품 사업 관련 부탁을 받고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명목으로 현금 2000만원 ▲같은 해 3월15일 조씨 통해 박씨가 추진하는 용인 물류단지 개발사업 실수요검증 절차 관련 청탁을 받고 1000만원 ▲같은 해 7월2일 한국철도공사 보유 폐선부지 빌려 태양광 전기를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또 ▲같은 해 11월22일 지방국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