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울산에서 2일 화물차량 운행을 방해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조합원 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울산본부 조합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경 울산 울주군의 한 시멘트업체 정문 앞에서 출입하는 화물차량을 동료 조합원 20여명과 함께 10여분동안 막아서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중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나머지 조합원들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이 차량 운행을 방해했다"며 "화물연대 파업 중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이후 울주경찰서를 항의 방문해 A씨 석방과 경찰서장 면담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원격수업, 등교 제한 등으로 정상적인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공립유치원에서는 정원 충족률 감소 위기를 겪게 되었다. 특히 용인지역은 도심과 농어촌 읍면 지역의 특성을 모두 가진 지역으로 지역 간 편차가 크며, 이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용인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용인 맞춤형 유치원 정책도 함께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에서는 용인지역 공립유치원 정원 미충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밝히고 공립유치원 정원 충족률 향상을 위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수준의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연구를 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는 선행연구 고찰 및 용인지역 유치원 학부모 127명, 교원 73명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분석(SPSS 18.0을 활용한 분석)과 원장 및 원감 32명, 교사 36명, 학부모 35명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한 교육공동체 인식 연구로 진행했다. 설문지와 심층면담을 통해 학부모 및 교원 인식 조사 결과 공립유치원 정원 미충족 원인으로 교원은 ▲제약적인 방과후 과정 및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소규모 유치원 운영의 어려움 ▲공립유치원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검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를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최근 기소했다. 그 외에도 해외 유학생, 연예인을 포함한 대마사범 총 9명이 덜미를 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달 15일 홍모(40)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로 구속기소했다. 홍씨는 지난 10월 대마초를 소지하고 이를 지인, 유학생들에게 나눠준 뒤 함께 피운 혐의를 받는다. 홍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로, 앞서 마약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황하나씨와는 사촌 관계이다. 검찰은 A금융지주사 일가의 임모(38)씨도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한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그 외 박모(33, 회사원)씨, 안모(40, 미국국적 가수)씨, 김모(36, 무직)씨, 이모(38, 사업)씨, 김모(43, 무직)씨 5명도 올해 대마를 재배하거나 매수 및 매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 중 안씨는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안에서 대마를 재배하다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9월 대마 재배 혐의 등으로 경찰에서 송치된 김모(39, 무직)씨를 수사하던 중 그가 다른 이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일 오전 4시19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25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트럭과 적재 물품이 모두 타 67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50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인력 74명을 동원해 5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 타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오는 3일 0시 월드컵 3차 거리 응원전이 펼쳐지는 서울 광화문광장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서울시는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응원전이 열리는 오후 9시부터 행사 종료 때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를 임시 폐쇄한다.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한다. 지하철 5호선은 광화문역의 승강장 혼잡 수준에 따라 필요 시 무정차 통과하도록 한다. 지하철 2·3·5호선은 거리응원전이 끝나는 시간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열차를 특별 운행한다. 광화문역 등 행사장 인근 4개 역사에 안전요원을 기존 12명에서 48명으로 4배 증원한다. 인원 집중을 막기 위하 동선관리, 지하철 시설물 점검 등 역사 안전관리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응원전에서는 서울버스 막차연장 운행은 실시하지 않는다. 심야버스 14개 노선은 모두 정상 운행되고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서 3일 오전 2~3시에 집중 배차토록 한다. 도로 통제 시에는 해당 도로를 통과하는 버스 노선은 인근도로로 우회 운행한다. 차내와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거리 응원전에서도 현장종합상황실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가 대마초 상습 투약 및 공급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재벌3세들을 포함해 다른 투약자들을 수사하는 한편 공급책의 뒤도 쫓고 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달 15일 홍모(40)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기소했다. 홍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로, 앞서 마약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황하나씨와는 사촌 관계이다. 홍씨는 대마초를 소지하고 이를 지인, 유학생들에게 나눠준 뒤 함께 피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홍씨를 먼저 기소한 뒤 나머지 투약자들과 재배·공급책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투약자 중엔 다른 재벌 3세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이번 사건이 '재벌가 마약스캔들'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이달 중순께 사건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남양유업 창업주 일가는 앞서 황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가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인 전례가 있다. 황씨는 지난 2월 징역 1년8개월을 확정받았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지케어텍은 강원대병원과 102억원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0%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2월29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브레인즈컴퍼니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신규사업 진출 및 사업다각화를 위해 40억원 규모의 에이프리카 지분 66.7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9.84%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인트론바이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5일부터 내년 12월4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폴라리스세원이 수주잔고 확대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일 오전 9시15분 기준 폴라리스세원은 95원(4.56%) 오른 218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 전 폴라리스세원은 자동차 부품 사업의 수주잔고가 약 5000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2857억원 규모의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4.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12월31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부산에서 정상운행 중인 화물차 유리창에 쇠구슬이 날아든 사건과 관련, 화물연대 조합원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화물연대 김해지부 조합원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부산신항 화물연대 집회장소에 설치된 김해지부 사무실에서 용의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경찰서로 호송한 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트레일러 차량 2대에 쇠구슬을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차량에 날아든 쇠구슬로 인해 트레일러 차량 2대의 앞 유리가 파손되고, 파편이 튀어 운전기사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같은날 현장 인근에서 지름 1.5㎝가량의 쇠구슬 2개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 당시 경찰은 화물연대가 개입한 정황을 의심하고, 화물연대 김해지부 사무실과 화물연대 농성 천막, 방송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쇠구슬과 차량 운행일지 등을 확보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태원 참사 사고 대응을 위해 꾸려졌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원단 체제로 전환해 유가족 지원에 집중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이태원 사고·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29일 발생한 참사 다음 날 꾸려진 이태원 참사 중대본은 이날까지 총 23번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합동분향소 설치, 장례·의료 지원 등 범정부 차원에서 사태 수습에 주력했다. 지난달 9일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요청한 민원 350여건도 처리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유가족 지원과 추모사업 등을 위해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도 새롭게 꾸렸다. 정부는 향후 중대본 체제를 지원단 체제로 전환해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서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나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에 문의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다시 한번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