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주 1차 현장조사 결과 업무개시명령서를 발부받은 운송사와 차주의 업무복귀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 경찰로 구성된 55개 현장조사반을 편성해 추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지난주 현장조사결과 업무개시명령서가 발부된 33곳의 운송사와 화물차주 791명이다. 현재 조사를 마친 운송사는 7곳과 차주 45명으로, 이 중 43명은 운송을 재개했다. 나머지 2명도 운송 의향은 있으나 코로나19의 확진과 가족병환 등의 사유로 운행 복귀가 힘든 것으로 국토부는 확인됐다. 국토부는 지난주 1차 업무재개명령을 받지 않았던 운송사 11개에 대해서도 현재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날 4개사에 대해 조사를 완료하고 차주 12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추가 발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주 시멘트공장 인근에서 불법주차로 인해 조사개시통지서를 발부 받은 차량에 대해서도 오늘부터 업무개시명령서를 우편과 문자 메시지로 발부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운송 미복귀 차주에 대해서는 확인 즉시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을 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운송 미복귀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올림픽대로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해당 공사는 50억원 이상 규모로, 시공사인 대보건설은 중대재해법을 적용받는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6분경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교 남단 IC 연결램프 구조개선 공사현장에서 하청 노동자 A(67)씨가 공사차량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신호수 업무를 보던 A씨는 도로 포장을 위해 후진 중인 타이어롤러에 우측 다리가 끼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부는 사고 발생을 인지한 즉시 서울청과 서울동부지청의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사고내용을 확인하고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중지를 명령했다. 중대재해법은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경우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한 법으로, 올해 1월27일부터 시행됐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19.32)보다 26.16포인트(1.08%) 내린 2393.1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3.32)보다 13.88포인트(1.89%) 내린 719.44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2.6원)보다 26.2원 상승한 1318.8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솔테크닉스는 LS일렉트릭와 1023억원 규모의 태양광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6.8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8월31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디이엔티는 LG에너지솔루션과 72억7107만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17.2%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1월15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한국전력공사와 309억9744만원 규모의 '5-2차 AMI 통신망 구축용 K-DCU'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103.5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12월4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이태원 참사 관련 보도와 관련해 'MBC 뉴스특보'와 'SBS 뉴스특보'에 대해서는 법정제재, 'KBS 뉴스특보'에 대해서는 '권고' 조치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6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MBC TV 'MBC 뉴스특보'(10월30일), SBS TV 'SBS 뉴스특보'(10월30일) 관련 보도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각각 의결했다. 'MBC 뉴스특보' 해당 방송분은 이태원 참사 전후 상황을 제보 영상으로 보여주는 과정에서 경찰·구급대원들이 깔린 사람들을 구조하려 애쓰는 모습, 길거리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 등을 별도의 흐림 처리 없이 보여준 것이 문제가 돼 방심위에 민원이 접수됐다. 'SBS 뉴스특보' 해당 방송분도 이태원 사고 현장을 제보 영상으로 보여주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구조 모습, 신체 일부가 드러난 채 누워있는 사상자들의 모습 등을 별도의 흐림 처리 없이 보여준 것이 문제가 됐다. 이태원 참사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긴급 상황점검회의 주재' 보도에서 지난 태풍 수해때 윤 대통령이 참석한 회의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하고, 그 출처를 명시하지 않은 것을 두고 시청자 항의 민원이 이어졌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고용 당국이 하청 노동자 감전 사망사고와 관련해 KCC건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 강원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30분경부터 KCC건설 서울 본사와 강원 원주 문막공장 사무실, 하청업체 삼원이엔씨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9월21일 KCC 문막공장 증축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변압기실에 있는 장비 교체작업 중 감전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실시되고 있다. 강원지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산업안전보건법상 감전 사고 예방조치를 이행했는지, 경영책임자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전기작업 감전 위험 통제 의무를 다했는지 철저히 살필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6일 오전 8시22분경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버스전용차선에서 대형버스 2대와 소형버스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버스전용 차로로 이동 중이던 고속버스가 앞에 정차 중이던 소형버스를 들이받고, 소형버스가 앞에 있던 관광버스를 추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소형버스 운전기사가 허리 부분에 중상을 입었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23명 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80여 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는 한때 사고 수습을 위해 1~2차로를 통제되고 아침 출근길 정체와 눈길 정체까지 겹치면서 일대 도로 6㎞ 구간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가 현재는 전 차로 소통이 재개된 상황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최태원(62)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1)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을 포함한 이혼소송 결과가 6일 나왔다. 노 관장이 요구한 SK주식이 아닌 현금 지급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부장판사 김현정)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명목 1억원과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날 선고는 이혼소송 제기 약 5년여만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혼외자의 존재를 알리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2017년 7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협의 이혼에 실패했다. 같은 해 11월 양측은 조정 절차를 밟았지만 결국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이듬해 2월 정식 소송에 돌입했다. 최 회장이 제기한 소송이 진행되던 중 노 관장이 맞소송(반소)을 제기하면서 합의부로 이관돼 소송은 다시 시작됐다. 노 관장은 지난 2019년 12월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 반소를 냈다. 재판 과정에서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함께 이혼이 받아들여질 경우 최 회장이 가진 SK 주식의 42.29%(약 650만주)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건설업계가 화물연대 파업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김상수)는 최근 화물연대의 시멘트 집단운송거부로 전국의 건설공사가 중단되는 등 건설업계의 피해 보전을 위해 손해배상청구소송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단련이 회원단체 소속사를 대상으로 피해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집단운송거부의 영향으로 조사에 응한 전국 115개사의 건설현장 1349개 중 785개 현장(58.2%)이 중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회는 화물연대의 불법적인 파업 근절에 대한 건설업계의 단호한 입장 표명을 위해 회원단체 소속사(종합 1만2510개사·전문 4만6206개사·설비 6230개사)를 대상으로 소송 참여 여부를 확인했다. 또 법무법인의 자문을 통해 소송 진행 방식과 절차 등에 대해 검토하고 소송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집단운송거부 영향으로 발생했거나, 발생이 예상되는 피해 내용과 규모를 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연대해 파업해 건설현장 중단 등 피해가 확대될 경우 이에 대한 소송도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상수 회장은 "화물연대의 불법적 운송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위자료 1억원, 665억원 재산분할"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제주4·3 희생자 30명의 명예가 회복됐다. 제주지방법원 제4-1형사부는 6일 오전 검찰의 '제주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이 열아홉번째로 청구한 직권재심을 열고 희생자 30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심 대상인 희생자들은 1948년부터 1949년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내란죄 또는 국방경비법 위반죄로 불법 군사재판에 회부, 유죄 판결을 받고 형무소 등에서 수형인 생활을 하다 총살 또는 행방불명됐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들은 아무런 죄가 없음에도 군·경에 연행돼 군법회의에 의해 처벌받은 것으로 보이고, 달리 피고인들이 내란죄 또는 국방경비법위반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며 재판부에 무죄 판결을 요청했다. 희생자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을 통해 "희생자들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소개령에 따라 움직이였거나 숨어지내던 중 연행됐다"며 "자수하면 목숨 만은 살려준다는 말에 속아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모두 농부였고, 학생이였으며, 행방불명된 가족을 찾다 함께 잡혀간 형제도 있다"며 "범죄를 한 어떤 행동도 없었으며 증거도 없다.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역사 속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무죄를 주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