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휴먼엔은 태민철강과 17억8200만원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27.99%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1월9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직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 사무실과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직원의 자택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관계자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 전 부총장 후임으로 한국복합불류 상근고문직을 맡았던 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 B씨의 서울 여의도 사무실도 이번 압수수색 대상이다. 이 전 부총장은 2020년 8월부터 CJ대한통운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의 상근고문으로 재직하며 1억여원의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 전 부총장이 평소 친분이 있던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한국복합물류는 CJ대한통운 자회사이지만, 경기 군포시 국토교통부 부지에 화물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어 국토부가 고문을 추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총장도 국토부 추천으로 고문으로 선임됐는데, 검찰은 이 과정에서 노 전 실장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노 전 비서실장에 대해 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9일 오후 총파업 철회를 결정한 가운데 앞서 9일 오전 부산본부는 조합원 투표 없이 해산결정을 내렸다. 화물연대 부산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각 지부에 전달했다. 화물연대 부산본부 관계자는 "이번 총파업이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지난 6월 노정합의를 어긴 윤석열 정부에 큰 책임이 있다"면서 "총파업 지속 여부에 대한 내용을 조합원에게 묻는 것은 조합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기에 투표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산결정 과정에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에 대한 조합원들의 실망과 원성은 있었지만 물리적 마찰이나 충돌은 없었다. 부산본부의 결정에 따라 강서구 부산신항에 집결해 있던 조합원들은 현장을 떠나 현업에 복귀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가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추진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 및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되,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의 경우 착용의무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병기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은 '필수시설'에 대해 "해외 주요 국가 사례를 보면 의료시설,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 등에서 주로 의무화하고 있다. 이런 사례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의무화 조정 시점은 코로나19 환자 및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대응 역량 등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단 입장이다. 다만 조정 시점 판단을 위한 지표를 개별적으로 설정하는 것보다는 위험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권 단장은 각 지표들의 충족 기준을 각각 설정하는 것보다는 이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좋겠다고 논의했다"고 전했다. 방역 당국은 다음주에 있을 전문가 공개토론회 및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조정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최종 확정된 의무 조정 로드맵은 12월말까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파업 15일만인 9일 총파업 철회 찬반 투표를 실시해 파업 종료로 가결됐다. 이로써 화물연대 노조원은 현장으로 복귀한다. 화물연대 전북본부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이날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진행한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파업 종료 표가 절반을 넘었다. 조합원 2만6144명 중 총 투표자 수는 3574명(13.67%)다. 이 중 2211명(61.82%)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고. 1343명(37.55%)이 파업철회를 반대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단독으로 열고 안전운임제 일몰을 3년 연장하는 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불참했다. 민주당은 소위 의결에 이어 곧바로 국토위 전체회의를 열었다. 화물연대 총파업 전 당정이 제의했던 안인데, 파업이 단행되면서 당정은 이를 철회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소위를 소집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안전운임제를 2025년 12월31일까지 운영한다는 부칙을 넣는 개정안이다. 민주당 소속 최인호 소위원장은 "화물연대가 사실상 파업을 철회하는 상황에서 여야가 함께 안전운임제의 3년 연장을 의결하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도리인데 여당이 불참한 것에 대해 정말 큰 실망이고 유감"이라며 "정부는 누차 품목 확대 없는 3년 연장이 정부안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정부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은 저희 당이 단독으로 상정한 게 아니라, 이미 작년에 여야 합의로 교통법안소위에 상정한 걸 심사하고 있다는 것을 유의해달라"고 여야 합의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이소영 의원도 "사회적으로 필요한 제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檢, '취업청탁 의혹' 이정근 사무실·前대통령비서실 관계자 압색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野, 안전운임제 3년 연장법 국토위 전체회의 의결
정기 임원 인사 ◇부사장 ▲김정욱 ◇상무 ▲백인영 ▲신지은 ▲이기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안전운임제' 일몰 기한 3년 연장안을 의결하려는 데 대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철회의 명분 마련을 위해서라면 즉각 입법쇼를 중단하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민주노총의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력을 상실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퇴로를 마련해주기 위해 이미 효력을 상실한 정부안을 수용하겠다며 국회 강행처리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당초 정부의 제안은 '파업을 하지 않을 경우, 운송거부를 하지 않을 경우 안전운임제를 3년 간 연장해보겠다'는 것이었다"며 "이를 걷어차고 거리로 뛰쳐나간 건 화물연대다.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한 순간 정부안은 사라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물연대는 대한민국 국가경제와 사회질서를 무너뜨린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며 "화물연대가 슬그머니 자체 투표로 운송거부를 철회한다고 해서 민주당이 ‘정부안 수용’이라는 가식적인 명분을 앞세워 법안을 밀어붙인다고 그 책임이 사라질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미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는 국민 여론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9일 전남 영광군 한빛 4호기 임계(재가동)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한 제어가 가능하다. 앞서 한빛 4호기는 콘크리트 공극(구멍) 140개 등이 확인되면서 안전성 문제로 지난 2017년 5월 18일부터 5년 넘게 가동이 중단됐다. 원안위는 지난 1일과 8일 회의를 열고 한빛 4호기 재가동과 관련해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보고를 받고, 이날 오전 임계 전 회의를 열어 최종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빛 4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오는 12일부터 12세 이상 청소년도 코로나19 동절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9일 동절기 청소년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18세 이상 성인만 가능한 동절기 접종을 오는 12일부터는 12세 이상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활용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12세 이상으로 허가한 화이자의 BA.1 및 BA.4/5 기반 2가 백신이다. mRNA 백신 성분에 이상반응이 있거나 원하지 않을 경우 유전자 재조합 백신(노바백스)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 12일부터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19일부터 예약접종이 시작된다. 앞서 정부는 청소년 접종 도입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소아청소년 전문가 자문회의,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청소년의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17.65%로 전 국민 평균 13.29%보다 높다. 이에 정부는 청소년 중에서도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우험군은 접종을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백경란 청장은 "청소년은 오미크론 변이주에 3~5배 더 쉽게 걸리고, 두 번
◇삼성서울병원 ▲부사장 박옥룡 ▲상무 정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