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미 소비자물가지표(CPI)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10원 가량 하락하며 1290원대로 내려섰다. 투자자들은 간 밤 발표된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다음날 발표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 정례회의를 주목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6.0원) 보다 9.7원 내린 129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4.0원 내린 1292.0원에 개장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1300원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5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예상치를 하회한 CPI에 전날 큰 폭 하락 마감한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1시6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5% 상승한 104.0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11월 CPI는 전년동기 대비 7.1%,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각각 7.3%, 0.3%)롤 밑도는 수치다. 근원 CPI 역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72.40)보다 26.85포인트(1.13%) 오른 2399.2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5.16)보다 13.84포인트(1.94%) 오른 729.00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6.0원)보다 9.7원 하락한 1296.3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앞서 네이버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자사에게 유리하도록 검색 결과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267억 원의 과징금을 받은 바 있다. 법원은 네이버가 시장지배적인 위치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해 자사 제품을 상단에 노출한 행위는 불공정 거래 행위라고 판단했다. 14일 서울고법 행정6-1부(부장판사 최봉희·위광하·홍성욱)는 네이버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시장에서 지배적 사업자에 해당한다"며 "원고의 검색 알고리즘 조정 행위는 차별에 해당하며, 네이버 쇼핑이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상품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자사 입점 상품이라는 이유로 상위에 노출해 이는 불공정 거래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네이버는 2012년 오픈마켓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11번가·G마켓·옥션·인터파크 등 경쟁 오픈마켓 상품의 노출 순위를 인위적으로 내리고, 제휴 쇼핑몰은 검색 결과에서 일정 비율 이상 노출되게 하는 등 특혜를 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3일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은 이날 YBM연수원에서 학교시설공사 계약 및 기술지원 담당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찾아가는 계약업무 컨설팅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단위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실시한 2022년 찾아가는 계약업무 컨설팅에 대한 학교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2023년 컨설팅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자 실시했다. 2022년 계약업무 컨설팅은 재무관리과와 교육시설과가 함께 참여한 원스톱기술지원, 유사공사별 소규모 컨설팅, 계약관련시스템 시연 등 소유자 중심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다. 용인교육지원청 민준기 재무관리과장은 “찾아가는 계약업무 컨설팅 운영이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2022년 용인교육지원청 ESG 행정혁신 과제로 추진되어 학교현장 만족도 제고에 기여했다"며 "2023년에도 학교와 소통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학교시설공사 계약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나인테크는 LG전자와 68억8000만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10.90%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30일까지다. 나인테크는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전문기업으로, 최근 들어 이차전지 제조장비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산업의 성장세 속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나인테크는 반도체 소자, 열전소자 등의 부품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 중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나아이는 보통주 55만9119주를 소각키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500원이다. 소각 예정금액은 132억1086만3732원이다. 예정일은 2022년 12월 21일이다. 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하여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코나아이의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 15,559,118주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영엠텍은 '엔터 엔지니어링(ENTER ENGINEERING PTE. LTD)'과 103억4116만원 규모의 산업기계 구조재(PALLET CA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ENTER ENGINEERING PTE. LTD와 진행한 것으로 우즈베키스탄에 납품하게 된다. 계약금은 7,967,000달러로 한화 10,341,166,000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4.8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10월31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4일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주말 사이 기온이 더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정례 예보 브리핑을 통해 "오는 17일과 18일 기온 급강하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파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매우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주말 해안가 및 도서 지역에 강풍특보 및 풍랑경보가 발표될 수 있고, 제주공항에 적설 가능성이 있어 여행객은 운항정보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기온이 일시적으로 올라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되다가 16일부터 다시 기온이 급격하게 하강해 18일경 강추위가 예상된다. 현재 북극 주변을 도는 소용돌이가 약한 상태(음의 북극진동)여서 북극에서 한기가 쏟아져 내려오고 있고 동시베리아에 자리한 저기압이 찬 공기를 주기적으로 우리나라 쪽으로 보내는 상황이라 추위가 쉬이 가시지는 않겠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한파특보가 어느 정도 해제됐고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오엘리먼트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12일이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내년 2월1일이다. 이날 오전 10시 18분부터 48분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되기 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 상승한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공시에 따르면 보통주 630만7280주가 신주로 발행되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지오엘리먼트는 물리증착의 원소재인 스퍼터링 타겟과 원자층 증착의 원소재인 전구체(프리커서)의 기화 이송을 위한 핵심 부품과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품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씨에스윈드는 '베스타스 아메리칸 윈드 테크놀로지(Vestas American Wind Technology)'와 439억3773만원 규모의 윈드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3.7%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6월9일까지다. 주요 계약 조건은 미국법인 생산납품(FCA CSW America)이며, 계약기간은 14일부터 내년 6월 9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SGC에너지는 GS파워와 3905억625만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20.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37년 12월31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 조작' 논란…법원 "과징금 정당"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던 BA.5 변이 검출률이 지속 감소하는 대신 새로운 변이인 BN.1의 검출률이 최근 한 달 사이 5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주간 확진자 중 14.69%가 재감염 추정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주간 위험도가 중간 단계로 평가된 건 지난 10월 4주 이후 7주째다. 임 단장은 "신규 확진자, 입원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했으나, 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안정적인 상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대비 11.2% 증가한 41만2707명, 일평균 확진자 수는 5만8958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4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수치 1.0 이상을 8주 연속 유지하고 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14.69%로 직전 주 13.29%보다 증가했다. 지난 4일 기준 누적 확진자 2633만876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3.09%인 81만6049명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51명으로 전주대비 6.2%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