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경기 둔화 우려에 2320선까지 내려갔다가 외국인,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 전환으로 하루 만에 2360선을 회복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이 금리 인상을 발표하면서 통화 긴축 기조에 대한 긴장감이 상승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0.97)보다 0.95포인트(0.04%) 하락한 2360.0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1.32% 내린 2329.75에 시작했지만 낙폭을 축소하며 23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351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 2912억원, 277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57%)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한파로 인한 난방 수요 증가와 내년 전기 가스요금 인상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외에도 의료정밀(2.95%), 보험(0.74%), 운수창고(0.54%), 의약품(0.45%), 금융업(0.36%), 화학(0.07%), 운수장비(0.04%) 등이 오른 반면 건설업(-1.32%), 통신업(-1.23%), 기계(-1.16%), 철강금속(-1.14%), 종이목재(-0.55%), 음식료업(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1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비서관 등 3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이 전 비서관 등 3명은 김 전 차관의 출국 금지와 관련해 사건번호를 허위로 기재하는 등 불법적인 절차를 거쳤다는 의혹으로 기소됐다. 또한, 이 전 비서관은 당시 김 전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요청서를 작성한 이 전 검사와 차 전 연구위원 사이를 조율하며 불법 출국금지 과정 전반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검사는 허위 사건번호가 기재된 출국금지 요청서를 접수한 혐의를 받는다. 차 전 연구위원은 출입국 관리 책임자로서 이 전 검사의 위법 행위를 알고도 조치하지 않은 혐의와 김 전 차관 개인정보를 중점관리대상 등록시스템에 입력해 출국 동향을 감시하도록 지시하고 출국 정보를 전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이 전 비서관에게 징역 2년을, 함께 기소된 이규원 전 검사와 차규근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
<㈜두산> ◇상무 ▲김방규 ▲김재훈 <두산밥캣> ◇상무 ▲김상호 ▲이남민 ▲데미안 주 드 테르 비어스트 ▲에릭 프랑코 ▲조나단 그랜든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 ◇상무 ▲박종훈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 한화·대우조선 합병 본계약 체결…기업결합 등 후속절차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검찰이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해 중형을 구형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회장 등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권오수 피고인에게 징역 8년과 벌금 150억 원을 선고하고, 81억3600여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도이치모터스 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피고인(권 전 회장)이 속칭 부티끄 투자자문사, 증권회사 등과 공모해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공정한 경쟁행위를 저해하는 행위"라며 "사안 자체가 중대하고, 나아가 장기간에 거쳐 순차적으로 범행이 진행되온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세 조종은 주식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를 어지럽히고 주식거래에 참여하는 불특정다수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가한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며 "그럼에도 피고인들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권 전 회장 측은 “검사가 주장하는 주가조작은 증거가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심지어 2011년 1월쯤 도이치 전체 주식 체결 수량이 880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검찰이 5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신풍제약의 전무급 임원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성상욱)는 16일 신풍제약 A전무를 특경법위반(횡령), 특경법위반(배임), 외부감사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전무는 2011년 4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의약품 원재료 업체인 B회사와 가공거래 후 차액을 되돌려 받아 57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신풍제약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해 공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함께 의혹에 연루된 장용택 전 신풍제약 회장과 B회사의 대표 C씨는 이미 사망했다.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 받은 검찰은 지난 9월 신풍제약 본사와 공장, 임원들의 사무실·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10월엔 A전무와 유제문 대표이사를 소환했다. A전무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지난달 29일 구속됐다. 검찰은 신풍제약이 조성한 비자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비자금이 오너 일가의 승계 작업에 동원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창업주인 고(故) 장용택 전 회장의 아들 장원준 전 대표의 개입 여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A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檢, '김학의 불법출금 혐의' 이광철 징역 2년 구형…이규원·차규근 3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0.97)보다 0.95포인트(0.04%) 하락한 2360.0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22.68)보다 5.27포인트(0.73%) 내린 717.41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3.1원)보다 2.3원 오른 1305.4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을 내정했다. 이날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영미 내정자는 WHO(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전 세계 위원 중 한 명으로 WHO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 표결에도 참여한 바 있다"며 "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 위원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지 소장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석사와 런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 ▲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세계보건기구(WHO)예방접종전략자문위원회 위원 ▲한국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특별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 18명 중 한사람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대광초, 서울대 법대 동창으로 ‘55년 죽마고우’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부인이기도 하다. 이철우 교수는 지난 대선 당시 윤 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임 백 청장은 최근 취임 7개월 만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청소년정책과장 김성철 ▲청소년활동안전과장 김은형 ▲가족정책과장 이금순
◇국장급 전보 ▲장관정책보좌관 엄찬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고등학생용 학습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인차 기반 모듈형 학습컨설팅 프로그램 교사용 활용 지도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지도서는 오는 26일부터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부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개발한 학습컨설팅 프로그램은 학생이 학점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학습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사가 전문적 지식과 자원을 제공하는 방법을 체계화한 것이다. 용인형 학습컨설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윤미선 교수(단국대학교) 연구팀이 참여했다. 지역별 환경이 다른 용인의 특색을 반영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타당성을 검토했다. 이후 전문가의 자문과 워크숍을 통해 학생 개인차를 반영해 컨설팅할 수 있도록 5개 영역, 10개 주제, 5개 단계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연계 맞춤형 학습컨설팅 프로그램을 최종 개발했다. 교사용 활용 지도서의 주요 내용은 ▲프로그램 소개 ▲모듈별(인지모듈, 동기모듈, 심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尹대통령, 신임 질병청장에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