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초씨 별세. 이상규(유진그룹 준법지원센터장)씨 장인상 = 19일, 국립중앙의료원 302호, 발인 21일 10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2-2262-4800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내년 1월1일부터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00원 가까이 오르는 대신 경유 인하 폭은 그대로 유지해 휘발유와 경유 간 가격 차가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4월30일까지 4개월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휘발유 인하 폭을 기존 37%에서 25%로 축소한다. 19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상반기 개별소비세 등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11월12일부터 올해 4월30까지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 2500원에 육박하자 5~6월에는 30%, 7월부터는 역대 최대인 37%까지 확대 적용했다. 유류세 인하 조치 시한이 도래하고, 국제유가 하락세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1500원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자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정부는 겨울철 난방 및 전력 수요 증가와 함께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자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19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542원이다. 이 같은 시세가 연말까지 유지된다면 1월1일 0시부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등의 영향으로 전 국민 중 약 2000만명은 면역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그 중 1450만명의 고위험군에서는 약 절반 정도인 750만명이 면역력을 갖춘 것으로 추산됐다. 나머지 약 700만명은 고위험군임에도 면역력을 보유하지 못한 상태다. 정부는 개량백신 접종 독려를 통해 나머지 700만명에게도 빠르게 면역력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개량백신의 접종 독려 등으로 인해 오늘 기준 약 2000만명 정도는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단장은 "올 3월까지만 해도 치료제 처방률은 7.5%에 불과했으나 의료진께서 적극적으로 처방해주신 결과 최근 35.8%로 대폭 증가했다"며 겨울철 재유행을 극복하기 위한 개량백신 접종과 먹는치료제 처방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목표대로 개량백신 접종률이 오르면 내달 말에는 고위험군의 약 75%가 면역력을 갖춘다는 게 전문가 계산이다. 이날 기준 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의개량백신 접종률은 접종 대상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국가정보원이 지난달 진보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 자택 등의 압수수색에 이어 19일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과 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진보당 제주도당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고창건 사무총장 자택과 제주시 노형동 소재 박현우 위원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고 사무총장 자택압수수색이 오전 중 마무리됐고, 박 위원장 자택 압수수색은 시간이 더 소요됐다. 혐의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국정원은 두 인사의 휴대전화를 포함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9일에도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강은주 전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압수수색 과정에서 말기 암 환자였던 강 전 위원장이 자택에서 나가지 못해 119 구급차에 실려 가기도 했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과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위기탈출용 공안조작사건”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패륜적인 압수수색을 즉각 중단하라”고 반발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노소영(61)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62)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1심 결과에 전부 불복하며 항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 측은 이날 오전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김현정 부장판사)에 "판결에 전부 불복한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노 관장 대리인단은 최 회장 소유의 SK주식은 고(故) 최종현 회장이 상속 증여한 주식이 아니고, 혼인 기간 중인 1994년에 2억8000만원을 주고 매수한 주식이라며, "1심 법원이 원고 최 회장 소유의 SK㈜ 주식을 '특유재산’이라고 판단해 재산분할에서 제외한 부분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입장문을 통해 주장했다. 특유재산은 부부 일방이 혼인 전부터 가진 고유재산과 혼인 중 자기 명의로 취득한 재산을 가리킨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재산분할 대상이 되지 않는다. 민법에서는 부부의 일방 당사자가 상속이나 증여로 취득한 재산을 특유재산으로 규정한다. 대리인단은 해당 주식은 최 회장이 상속·증여받은 주식이 아니라 "혼인기간 중인 1994년에 2억8000만원을 주고 매수한 주식이고, 그 후 경영 활동을 통해서 그 가치가 3조원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가치 형성 과정에서 피고(노 관장)가 내조를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찰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경찰 정기인사가 단행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경찰 치안역량 및 책임성 강화 관련 브리핑'에서 "빠르면 내일(20일) 정도에 치안정감을 시작해서 내년 초에 경무관과 총경, 중순경에는 경정 인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경찰 정기인사 시기가 상당히 지연됐다"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수사가 종료된 다음에 다소 늦더라도 인사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연말이 불과 열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수사가 생각보다 다소 지연되는 측면이 있어서 더 이상은 도저히 인사를 미룰 수 없는 마지막 끝까지 왔다"고 전했다. 개선된 제도에 따르면 순경으로 출발한 경찰도 40대 후반, 50대 초반에 경무관까지 승진할 수 있게 된다. 경감 이하 특별승진(특진)은 이날 시행된다. 인사 제도는 승진에 걸리는 ‘최저근무연수’를 단축한다. 현재 순경에서 경무관까지의 승진소요 최저근무연수는 16년인데, 전체 계급의 최저 연수를 최대한 줄여 총 5년을 단축해 최저근무연수가 11년이 되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행안부는 본청과 시·도경찰청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애머릿지코퍼레이션은 19일 공시를 통해 시가 하락에 따라 제25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2456원에서 207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환 가능 주식수는 107만8990주에서 128만193주로 조정된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에쓰시엔지니어링은 금호석유화학으로부터 ADA 1만5000t 증설 및 81억원 규모의 유틸리티 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ADA에 대해 '정밀화학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물질'이라고 설명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0.74%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내년 7월31일까지다. 이 소식에 소식에 4%대 강세를 보이며 19일 10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원(4.03%) 오른 1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장애인 복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 100곳에 ‘장애인 안내견을 환영한다’ 내용이 담긴 점자 안내판을 제작·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보조견은 대중교통,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에 출입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현실은 장애 인식 부족으로 보조견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많다. 특히,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나 자원봉사자(일명 ‘퍼피워커’)들도 훈련 중인 안내견과 함께 출입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시는 가로 12cm 세로 12cm 크기의 정사각형 액자형 판넬에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는 문구와 안내견을 시각화한 아이콘을 새긴 점자 안내판을 제작해 관내 공공기관 100곳에 우선 부착키로 했다. 장애인 보조견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뿐 아니라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보청견), 지체장애인 보조견, 치료도우미견 등도 있다. 장애인보조견 표지가 있으면 식당이나 카페, 대중교통, 숙박시설, 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보조견의 출입을 거부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상민 "경찰 인사 못 미뤄…내일 치안정감 시작"
▲김남순씨 별세, 김영춘(전 해양수산부 장관)씨 모친상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 장지 화성함백산추모공원-용인공원묘원. 02.-2258-5979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상승한 1310원선에서 출발했다. 미국 등 전세계 주요국의 긴축 기조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분 기준 전 거래일(1305.4원) 보다 2.8원 오른 1308.2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5.1원 오른 1310.5원에 개장한 후 1311.9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높였다. 이후 다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305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3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다.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강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각)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4% 상승한 104.563에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지만, 미국에 이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금융 시장 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년까지 정책금리를 5.1%까지 인상하겠다며 내년에도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15일 기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인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가 개봉 5일만에 200만명의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34분 기준 바른손이앤에이는 전 거래일 대비 2.86% 오른 1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계열사 바른손도 8.64% 급등 중이다. 바른손이앤에이와 바른손의 주가 상승은 아바타2가 크게 흥행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아바타:물의 길'은 16~18일 전국 2809개관에서 3만1147회 상영, 203만46명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68만1411명이다. '아바타:물의 길'은 이주 중 300만 관객을 넘기고 2주차 주말엔 400만 관객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오전 8시 현재 이 영화 예매 관객수는 71만8309명으로 2위 '영웅'(8만2074명)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해 바른손은 디즈니의 파트너사인 투썬디지털아이디어를 인수했다. 그밖에 디즈니 판권 보유 중인 SM LIFE DESIGN(1.2%)도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