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김문수 위원장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과 노동계 현안에 대해 잇단 '색깔론' 발언으로 정쟁의 중심에 섰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사회적 합의 속에 완수하려면 김 위원장 행보의 중심에 노동 이슈가 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정치권과 노동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을 바라보는 각계의 우려섞인 시선은 취임 전보다 취임 이후 한층 더 짙어진 모습이다.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김 위원장은 가장 주목받은 인물 중 하나가 됐다. 지난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은 파행을 거듭하다 급기야 김 위원장을 강제 퇴장시킨 뒤 진행됐다. 김 위원장이 국감장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북한) 수령에게 충성하는 면이 있다"고 말한 데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두고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면 확실한 김일성주의자"라고 하면서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김 위원장은 다음 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이 같은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나아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중형 선고 및 장기 수감에 대해 비판하며 "문 전 대통령은 훨씬 더 심한 형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발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주말인 15일은 가을 나들이 차량들이 많아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증가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5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 정오시간대가 가장 혼잡하겠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지방방향은 오전 11시~낮 12시 정체가 최대에 이른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은 오후 6~7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에서 서초 방향으로 4㎞ 구간 정체에 있다. 신갈분기점에서 수원 사이 2㎞ 구간, 동탄분기점부근에서 남사부근까지 10㎞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천안에서 천안휴게소부근 13㎞ 구간도 속도가 더디다. 서울방향은 기흥부근에서 수원 사이 4㎞ 구간, 달래내부근에서 반포 사이 9㎞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은 비봉부근에서 팔탄분기점부근 사이 6㎞, 서평택분기점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5분께 흑해 연안 바르틴주 아마스라 마을에 있는 광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 사고로 최소 25명이 사망했다. 지역 당국은 이 사고로 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파레틴 코카 튀르키예 보건장관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8명을 포함해 최소 17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광산에는 110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인부는 폭발 직후 대피했지만 광산에 아직 40여명이 갇혀 있는 상태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인근 지역 구조대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파티흐 돈메즈 에너지장관은 "탄광에서 발생한 가연성 메탄가스로 인한 폭발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예정된 남동부 방문을 취소하고 사고 발생 지역을 방문해 구조 작업을 지켜보기로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인명 피해가 더는 늘어나지 않고 광산에 갇힌 광부들이 구조되기를 바란다"며 "구조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인천·부산·광주지검에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이 설치된다. 마약전담검사와 마약수사관이 수사팀당 10~15명이 배정된다. 관계기관 파견 인원을 포함하면 4개팀 규모는 총 70~80명이 된다. 검찰이 마약 범죄 대응에 나서자 국내 마약류 유통 상황에 대한 분석에도 관심이 쏠린다. 불과 수년전까지만 해도 마약 청정국으로 불렸는데, 유명인을 넘어 대중까지 마약이 침투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특별수사팀을 설치하면서 "특단의 수사"라고 표현했다. 사실상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이다. 마약 유통을 수사하지 못했던 기간 동안 국내에 마약 범죄가 성행했다는 위기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마약 범죄는 일반인도 쉽게 마약에 접근할 수 있는 '대중화'에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심각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1~7월 사이 마약사범은 1만575명이다. 이를 종합하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과거 국내 마약류 사범은 IMF 금융위기 당시인 1999∼2002년에 4년 연속 1만 명을 웃돌다가 2014년까지 2009년을 제외하고는 1만명 이하로 유지됐다. 하지만 2015년 1만1916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글날 연휴 마지막날이자 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0일)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서부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남북서내륙과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북부는 오후 3~6시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내륙에는 오후 6시~자정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도의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기온이 낮아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후 경기권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남서해안, 울릉도·독도 10~40㎜,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북북부, 서해5도 5~20㎜ 등이다. 내일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9~16m, 순간풍속 초속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갤럭시 ‘찐팬’ 2000여 명과 함께 ‘갤럭시 팬파티 제각각 캠크닉’을 진행했다. 갤럭시 팬파티는 갤럭시 찐팬들을 위해 제품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문화 행사다. 매회 트렌드를 반영한 콘셉트와 제품을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화려한 무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입장 시에 초청자 2인당 1대씩 경험폰을 제공했다. 체험 프로그램의 ΄제각각 시그니처 포토존΄과 ΄제각각 아이디어 스테이지΄는 자신만의 각으로 팬파티 인증샷을 촬영하는 참여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거울의 반사각을 활용해 감각적인 사진 촬영이 가능한 ΄제각각 스타일 런웨이΄, 다양한 각도로 네 컷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제각각 Z플립 사진관΄ 역시 갤럭시 찐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미러링 디스플레이 부스에서 인터랙티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제각각 댄스 챌린지΄와 나만의 스타일로 제품을 꾸며보는 ΄제각각 폰꾸 라운지΄에서는 갤럭시 찐팬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는 시간이 이어졌다. 체험 프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교육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11회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개인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의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유산 특성화 교육'과 '찾아가는 문화유산 힐링체험' 꾸러미 전달 등의 교육 기부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문화유산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문화유산교육전문가 양성과정 ▲문화유산교육사 3급 자격취득자 보수교육 ▲문화유산교육사 자격검정 운영 ▲교원 문화유산 직무연수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운영 등의 교육사업을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유산교육으로 진로·적성 탐색과 창의·인성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퍼지는 대만에서 9일 코로나19 신규환자가 4만4565명으로 이틀째 4만명대 발병했으며 추가 사망자는 전날보다 14명 적은 62명이 나왔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4만4457명이 생기고 외국에선 108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4만4534명, 7일 5만779명, 6일 4만6484명, 5일 5만4929명, 4일 4만9574명, 3일 3만3431명, 2일 4만3307명, 1일 4만3085명, 9월30일 4만3505명, 29일 4만4880명, 28일 4만8613명, 27일 4만5850명, 26일 2만8785명, 25일 3만8980명, 24일 3만8371명, 23일4만25명, 22일 4만2470명, 21일 4만6902명, 20일 4만4500명, 19일 2만8449명, 18일 3만9569명, 17일 3만9628명, 16일 4만1670명, 15일 4만5470명, 14일 4만9708명, 13일 4만7051명, 12일 2만5583명, 11일 3만2128명, 10일 3만5830명, 9일 3만4260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9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을 포함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초안과 관련해 지난 6일 열린 대국민 공청회에서는 환경단체와 학계, 업계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녹색 투자를 유도하면서 친환경으로 위장하는 '그린워싱'을 방지하고자 나온 녹색 경제활동 원칙과 기준이다. 환경부는 지난 9월20일 원전을 포함한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참석자들은 환경부가 EU 등 국제동향을 원전 포함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정작 녹색으로 분류하기 위한 기준은 EU를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수출이나 투자 유치 등에 있어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기준을 EU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발전원인 만큼 계획 자체를 철회해야 한다는 지적 등이 잇따랐다. 앞서 EU의 경우 '2050년까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가동을 위한 문서화 된 세부계획을 수립할 것' 등 시기를 명시했지만,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서는 정부의 계획이 존재한다는 이유 등으로 구체적인 시기를 제시하지 않았다. 사고 저항성 핵연료(ATF) 적용 시점도 2025년과 2031년으로 차이가 있다. '우주·해양용 (초)소형원자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9일 일본 정부는 북한이 연달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하는데 대해 한미와 긴밀한 연대를 확인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아시아 대양주 국장은 이날 오전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각각 전화회담을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책을 협의했다. 후나코시 국장은 김건 본부장, 성 김 대북특별대표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명백한 도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한미일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한미일 간 각각 협의에선 9일 새벽 발사를 포함해 북한이 지난 말부터 연달아 강행한 탄도 미사일 도발을 반복하는 건 지역 안전보장에는 임박한 위협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노골적이고 심각한 도전이라는 견해를 공유했다. 아울러 한미일은 민간 항공기에 관한 규칙을 정하는 유엔 전문기구 ICAO가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를 채택한데 북한이 반발하는 것을 비롯한 최신 북한 정세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미일은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 비핵화를 향해 지역 억지력 강화와 안보리 대응 등에서 계속 3자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프린팅 제품 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브라더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우도 해안가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브라더코리아에 따르면 총판·채널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브라더코리아가 전개하는 친환경 활동의 일환이다. 임직원을 비롯해 총판·채널 파트너사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브라더코리아 구성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도 해안가 주변을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정비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9일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푸엔자(HPAI)가 발생했다고 르 피가로와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롱드주에 있는 오리농장에서 HPAI 발병을 확인했다. 지롱드주에서는 벌써 2번째 HPAI 감염이다. 오리농장 주인이 수도 파리 동쪽에 인접한 센에마른주 소재 농장에서 구입한 가금류가 HPAI 바이러스에 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다고 한다. 당국은 HPAI 판정 후 즉각 오리농장 주변에 방역과 감시 구역을 설치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프랑스는 지난 겨울 이래 HPAI가 확산하자 가금류 2100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위생 전문가는 프랑스에서 HPAI가 퍼지면서 고질적인 가금류 풍토병으로 고착했다고 경고했다. HPAI는 프랑스와 영국을 포함해 유럽 38개국에서 창궐하고 있다고 유럽연합(EU) 식품안전청(EFSA)이 밝혔다. 이로 인해 작년 11월 이후 유럽에서는 가금류 4800만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EFSA는 소개했다. HPAI는 대서양을 넘어 북미 지역으로 번지면서 미국에서만 지금까지 가금류 4380만 마리를 감염시켰다.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HPAI 백신 시험을 시작했으나 효과는 아직은 미심쩍은 수준이라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9일 오전 10시 53분경 전남 순천시 서면 고물수집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56)씨와 B(70)씨 등 2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드럼통 절단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