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국제

日, 북한 미사일 발사에 한미와 긴밀연대 확인

URL복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9일 일본 정부는 북한이 연달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하는데 대해 한미와 긴밀한 연대를 확인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아시아 대양주 국장은 이날 오전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각각 전화회담을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책을 협의했다.

후나코시 국장은 김건 본부장, 성 김 대북특별대표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명백한 도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한미일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한미일 간 각각 협의에선 9일 새벽 발사를 포함해 북한이 지난 말부터 연달아 강행한 탄도 미사일 도발을 반복하는 건 지역 안전보장에는 임박한 위협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노골적이고 심각한 도전이라는 견해를 공유했다.

아울러 한미일은 민간 항공기에 관한 규칙을 정하는 유엔 전문기구 ICAO가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를 채택한데 북한이 반발하는 것을 비롯한 최신 북한 정세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미일은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 비핵화를 향해 지역 억지력 강화와 안보리 대응 등에서 계속 3자간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