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33대 청장으로 여기동 신임청장이 22일 취임했다. 해양수산부에서 해운, 항만, 수산, 해양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업무를 수행했으며, 항만보안팀장, 남해어업관리단장 등의 보직을 거친 해양수산 전문가로 이번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취임했다. 여기동 신임청장은 취임인사에서 “포항항을 철강중심 항만에서 크루즈 및 국제훼리선 이용활성화를 위한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등으로 국제관광 중심 항만으로 다변화를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일만항 항만배후단지 적기 조성 등으로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물류 중심기지가 될 수 있도록 영일만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는 예산낭비를 막고 청렴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639건의 사업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해 총 7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 및 일상감사는 공사·용역·물품 구매 및 민간보조금 등에 대해 사업시행 전에 사업의 적법성·타당성, 원가산정 및 공법선정, 설계낭비 요인 등을 사전에 점검·심사하는 예방적 감사제도이다.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돼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술감사팀에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적절한 공법 적용을 위한 현장실사활동을 강화해 부실공사 방지 및 예산절감, 그리고 계약업무의 청렴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절감한 예산을 재투자하고, 심사대상 기준 금액을 상향조정해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전입자를 대상으로 주소이전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2021년 1월 1일 이후 포항시 관내로 전입한 사람이며, 근로자 이주정착지원금 등 주소이전에 따른 다른 지원을 받은 사람과 군인 중 병사는 제외된다. 주소이전 지원금은 1인당 30만 원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지원금을 지급 받고 1년 이내 관외로 전출 시 전액 환수 조치된다. 사업 추진에 앞서 포항시는 지난 17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주소이전 지원금 지급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24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소이전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2020년 우리나라는 출생자수가 사망자수보다 적은 ‘인구 데드크로스’가 발생했고, 인구의 수도권 집중화가 가속화되는 등 대다수 지방자치단체의 인구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포항시 인구도 2015년 519,584명에서 2020년 502,916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연간 4,109명이 감소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구는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연남)는 오는 22일부터 8개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퇴비 부숙도 검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8개 읍·면은 안강읍·외동읍·건천읍·서면·산내면·양북면(감포읍)·양남면이며 강동면은 다음달 15일부터 참여한다. 다음달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농가의 시행착오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이번 시범운영이 기획됐다.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는 가축 분뇨를 살포할 때 생기는 악취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퇴비를 썩혀 익힌 정도인 ‘부숙도 검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해 3월 25일에 시행됐으나 축산농가의 준비를 위해 1년간 계도기간을 둔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 퇴비 부숙도 검사를 하고 있었지만, 검사를 의뢰하는 축산농가들이 먼 거리를 오가는 불편 탓에 큰 호응을 얻지 못한 바 있다. 시는 이 같은 점을 감한해 올해부터는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지역 농업인상담소에서 무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조치했다. 또 8개 읍·면 외 나머지 지역은 기존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의 50여 개 기관·기업·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정책 추진방향 설명 △위촉장 수여 △협력방안 토의 △협약서 서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시정 최우선 과제인 51만 인구 회복을 위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의 범시민 차원의 대대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강덕 시장은 이날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각 단체 대표들과 전입을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난달까지 감소하던 인구가 2월 들어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과 전입지원금의 효과로 2주 만에 200여 명이 증가했고,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내 51만 인구회복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각 단체별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각 단체별 성격에 따라 △기업협력 분과 △교육협력 분과 △군부대협력 분과 △시민협력 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되며, 향후 분과위원회별로 다양한 주소이전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포항수성사격장 피해 현장조사단 방문에 따라 국민의 입장에서 합리적 조정을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현측 반대위 대표위원장은 현장조사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포항 장기면민들은 지난 56년간 육군, 해군, 방산업체 등의 연중 계속되는 사격훈련의 소음과 진동, 산불 등으로 극심한 불안감과 공포를 느끼고 있다며 육체적·정신적 피해는 물론 물질적 피해까지 끊임없이 속출하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피해사례로는 △소음 및 진동에 의한 피해(난청질환, 건물 균열, 가축의 임신율 저하 및 유산 등) △군부대 전차 등 차량이동에 따른 피해(매연, 소음, 교통체증 등) △곳곳에 산재된 군용지로 인한 피해(지가 하락, 대규모 계발계획 투자기피 및 무산위기 등) △포사격 훈련 피해(산서·방산리 민가 도탄 피해 등)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포항시 관계자도 간담회에 참석하여 포항수성사격장 인근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조성, 양포항 마리나 조성, 대규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의 사업에 대해 적극 설명하며 사격훈련의 각종 소음과 진동으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 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공동위원장들과 18일 포항지역발전협의회 사무실에서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지진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등 포항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범대위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김병삼 부시장과 이대공·김재동·공원식·허상호 공동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포항시가 추진 중인 촉발지진의 피해구제 현황과 포항지진 특별법 및 시행령 개정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동 공동위원장은 “피해구제에 있어 피해 신청액과 실질 피해금액의 차이가 클 경우 시민들이 괴리감을 느낄 수 있어 이로 인한 불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원식 공동위원장은 포항지진의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포항시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피해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 특별법에 취지에 따라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상호 공동위원장은 “실질적인 배·보상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경기회복에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 포항지역의 불안한 민심을 보듬어 주기를 바란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는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유증기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을 줄이기 위해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대기 환경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지난해 4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 따라 경주시가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돼 일정 규모(판매량) 이상의 주유소는 일정 기한 내에 유증기 회수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들여 20여 곳의 주유소를 선정해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비용의 30%~50%를 차등지원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비용 지원을 통해 영세 주유소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맑은 대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사업비 8천만원을 들여 유증기 회수설비를 조기 설치한 영세 주유소 14개소에 대해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17일 코로나19 역학조사의 전문성 강화 및 심층조사를 위한 ‘현장조사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조사 자문단은 최근 1세대 1명 진단검사로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및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감염 확산 위험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이진석 전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퇴직공무원이 참여한다. 현장조사 자문단은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한 숙련된 현장조사 방법, 사후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고 다수의 확진자 발생 시 유동적으로 역학조사 단계에 따라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수의 민원에 대응하고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으로 확진자 간 역학관계 등을 철저히 파악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불안을 해소하는 데도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대별 1명 전수 검사 후 확진자가 크게 감소했으나 설 연휴 인구이동에 따라 확산위험이 높은 등 아직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풍부한 현장경험이 있는 자문단과 함께 힘을 보태어 감염병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해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지역 중소.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해결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항상의 기업지원센터 내 전문관세사 및 원산지관리사를 상주시켜 'FTA활용 및 수출 애로사항 컨설팅'을 시행한다. 특히 전문인력과 예산부족등 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FTA활용, 통관, 품목분류, 관세환급 등 수출과 관련된 애로사항에 대해 전화 또는 현장방문을 통한 상담 및 종합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FTA활용지원센터 연계지원 사업으로 FTA 전문컨설팅 및 3자확인 컨설팅 지원,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의 대응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 FTA시스템 교육 등 기업실무자에 필요한 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한 중소. 영세 수출기업은 누구나 신청 및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을 원하시는 업체는 포항상공회의소 기업지원센터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으로 체납 안내에 나섰다.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은 비대면으로 코로나19 예방에 보다 효과적인 탓에 시가 차선책으로 도입한 제도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경북도 내 최초로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을 도입했고, 올해는 기능을 좀 더 보강해 시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모바일 고지를 통해 맞벌이가구나 핵가족의 고지서를 수령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게 된데다, 종이 우편물에 의한 개인정보 노출 우려를 없애는 동시에 우편 발송·체납안내문 제작에 따른 인력과 비용도 크게 절감했다. 최정근 징수과장은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체납안내 및 징수를 통해 시민행복은 UP되고, 체납세는 DOWN되는 세정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읍면동에 무인수납기를 설치하고 체납세 자동이체 CMS를 도입하는 등 시민을 위한 징수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체납자 2만 3000여 명 중 1만 6123명에게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했고, 이중 1만 421명이 자료를 수신·열람해 체납자 2378명으로부터 약 2억 5000만원의 체납세를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육십갑자(六十甲子) 중 38번째 해에 해당하는 신축년(辛丑年)에 해당되는 올해를 맞아, 경주 동궁식물원(원장 김차식)에서는 지난 설 명절 기간 식물원을 방문하는 ‘소띠’ 귀성객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동궁식물원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동궁식물원 2관 입구에서 ‘소띠’를 증명하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한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동궁원 캐릭터가 그려진 수첩과 손수건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궁식물원은 신축년(辛丑年)이 흰색에 해당하는 천간 ‘신(辛)’과 소에 해당하는 지지 ‘축(丑)’이 만나 ‘흰 소띠 해’를 의미하며, 전통적으로 흰 소는 신성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 올 한해 상서로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마음에 이번 이벤트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김차식 동궁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때, 올해를 상징하는 흰 소의 신성한 기운으로 좋은 일들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동궁원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마음을 힐링함과 동시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16일 우현 풍림아이원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장호수)와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설치 및 운영을 위해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무상사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 할 수 있으며, 포항시는 현재 구룡포읍에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우현 풍림아이원은 5년간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하고, 포항시는 제공받은 장소에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우현 풍림아이원’의 다함께돌봄센터는 포항시 아파트 중 최초로 설치되며, 리모델링 공사와 종사자 채용 등을 거쳐 올해 5월에 개소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초등학교 인근의 돌봄 수요가 많은 아파트 밀집지역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협조해 주신 우현풍림아파트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2023년까지 7개소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올해 2개소 추가 설치를 위해 LH공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