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계약을 통해 지열발전 부지(흥해읍 남송리 329외 2필지, 1만3,843㎡)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열발전 부지 매매계약에 따른 소유권 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열발전 안전관리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안전관리사업은 포항지진을 촉발시킨 지열발전 관련 지역에 심부 및 지표지진계, 지하수 수위 및 수질 변화 감지 관측센서, 지표 변형 관측소 등을 설치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촉발지진을 일으킨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관리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하고, 부지를 확보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산업부는 촉발지진으로 밝혀진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지열발전부지안전성검토T/F’를 구성해 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시와 협력을 통해 지표지진계 20개소, 지표변형 관측소(GNSS) 3개소를 구축하기 위한 위치선정을 완료하고 설치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산업부에서 지열발전 부지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통해 관리해오던 중에 부지 매입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었다.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해 시추기를 포함한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방만한 운영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관람객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류희림 사무총장은 최고급 업무용 차를 타면서 억대에 가까운 연봉에 챙겼고, 직원들에게도 급여를 대폭 인상하는 등 혈세를 흥청망청 써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12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엑스포를 상대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따르면 2016년부터 4년간 당기 순손실은 2016년 33억원, 2017년 3억8000만원, 2018년 35억원, 2019년 46억원에 달했다. 반면 직원 급여 지출액은 2018년 5억9000만원에서 2019년 8억4900만원으로 1년 만에 약 2억5000만원 대폭 상승했다. 2019년 당기 순손실 46억 원은 최근 4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손실이었지만, 자구 노력은커녕 오히려 직원들의 급여를 대폭 올렸고, 최고 18%가량의 인상률을 기록하는 파행적인 운영을 일삼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기간 역대급 손실에도 엑스포의 류희림 사무총장은 제네시스 G80 3.3을 몰고 다니면서 매달 145만 원을 업무용 차량에 쏟아부었다. 또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아동친화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소중한 우리아이 행복한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 부모 대상 아동권리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청소년 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촉강사이자 경주시 아동권리 지킴이로 활발히 활동중인 이지희 강사가 진행한 이날 교육을 통해 △아동권리와 아동권리옹호자로서 부모의 역할 △가정에서 아동권리가 존중되는 양육방법과 일상생활에서의 실천방법 △자녀와의 소통방법 등을 전달했다. 홍정옥 아동청소년과장은 “바쁘신 중에도 아동 권리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부모를 위한 다양한 아동권리교육을 마련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울진군 매화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숙)는 울진군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지난 22일 주건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거주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청소 봉사' 활동을 펼쳤다. 매화면새마을부녀회 회원 및 울진군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14여명은 매화면 매화리에 거주하고 있는 대상자의 집을 방문 합동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상자는 평소 장애로 인하여 쓰레기를 방치한 채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세대로 매화면 발전협의회장 겸 매화1리 이장의 설득으로 청소에 동의하게 되어 청소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집 안팎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뿐 아니라 싱크대, 냉장고 속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청소를 진행, 1톤 화물차 2대 분량의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수거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정숙 매화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매화면 및 군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청소해 집과 주변 환경이 깨끗해지고, 처음에는 청소를 거부 했던 대상자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매화면장은“장애 및 코로나1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21일 흥해읍 옥성리에서 흥해 이팝나무 명소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1.5단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흥해 이팝나무 명소화 사업은 흥해 특별재생계획으로 총 사업비 2,257억 원으로 5년간 추진하는 29개 사업 중 국비 2.9억 원을 들여 첫 번째 준공하는 사업으로 흥해 특별재생사업의 본격 서막을 알리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 이팝나무 군락을 정비하는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정자 설치, 진입로, 운동기구, 가로등․조명 등의 정비이며, 시는 이팝나무 생육개선을 위해 단단하게 굳은 땅을 풀어주는 답압해소작업을 시행했다. 흥해 이팝나무 군락지는 포항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1975년 12월 30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됐다가 2020년 12월 7일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인정돼 천연기념물 제561호로 승격, 보호하고 있으며 흥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흥해 이팝나무 명소화 사업 준공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체육, 여가 공간을 제공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어린이들이 부담없이 책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독서문화운동이다. 수업은 다음달 9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18개월~36개월 자녀를 둔 경주시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경주시립도서관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네이버 밴드에 가입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사전 녹화해 둔 수업을 듣고 수업에서 제시하는 후속 활동을 체험한 뒤 밴드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이번달 25일부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섭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인해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독서체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 생태하천과 직원 8명은 20일 봄철 본격적인 농작업철을 맞아 죽장면 감곡리 한 과수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인력 부족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작업, 사과 선별작업 등 자발적으로 일손을 보태 지역농촌사랑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일손돕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죽장면 감곡리 농가주는 “봄철 농촌의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생태하천과 직원들이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줘서 큰 보탬이 됐다”라고 전했다. 생태하천과 직원들은 “이번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작은 힘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촌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농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20일 외동읍 방어리에서 열린 드문모심기(소식 재배) 모내기 행사에 참여했다. (사)한국쌀전업농경주시연합회(회장 진훈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농협장, 쌀전업농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앙기 시승체험을 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농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문모심기(소식 재배)는 육묘 시 파종량을 늘려 육묘상자 당 이앙 가능한 모의 개수를 증가시키고 이앙 시 재식본수와 밀도를 줄여 면적당 모의 개수를 감소시킴으로써 농가의 비용과 노동력을 대폭 절감하는 농법이다. 이 농법을 적용할 경우 10a(300평) 기준으로 일반재배에 대비 △육묘상자 50%, △작업시간 30%, △육묘․이앙비용 45% 정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많은 농가에 드문모심기 농법을 보급해 부족한 일손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비 부담을 줄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도 풍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진훈재 쌀전업농경주시연합회장은 “경주시의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에 감사드리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현재 공사 중인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18일 하수박스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구)수협창고 삼거리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사업진행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심하천 복원사업은 주민들의 삶에 자연친화적인 수변공간을 돌려드리고, 갇혀버린 도심 물길을 되살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수변도시로 자리 잡도록 하는 중요한 사업이며, 공사기간동안 안전하고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착공해 그동안 우회도로 개설 등 공사를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하고 현재 본격적으로 복개하천 철거를 하고 있으며, 일부구간 복개하천을 철거하자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이 드러나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바뀔 학산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도심 4개 복개 하천 중 시범사업으로, 우선 선정돼 추진되며, 국비 182억 원, 도비 64억 원, 시비 148억 원의 총사업비 394억 원이 투입돼 2023년 8월까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지익)에서는 지난 14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숙) 주관으로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2021 경주시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새마을여성봉사자 실천대회’를 실시했다. 매년 개최되는 경주시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새마을여성봉사자 실천대회는 가정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인상을 발굴해 홍보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및 예방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읍면동 수상자를 포함한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해 2월부터 매주 1회씩 꾸준히 방역예방 활동을 실시하는 회원들이 위험 예방과 지속적인 건강 유지 및 봉사를 위해 특강 및 새마을여인상 시상,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여인상은 어머니이자 며느리, 아내, 새마을봉사자로써 도리와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주어지며, 이날 새마을여인상 23명(새마을회장상11명, 부녀회장상12명), 내조상 2명(새마을회장상), 다문화가족상 3명(경주시장상) 등 총 2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명숙 경주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여성들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5월부터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 다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다문화센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2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전통 오일장’을 모델로 한 다문화가족 복합서비스지원 사업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구룡포, 청하, 기계, 장기 오일장을 매월 2회씩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방문해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여성 및 자녀 교육을 위한 도서·교구대여, 한국생활에 대한 정보제공, 사회서비스 정보제공 및 연계, 1대 1 정서 지지 등 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센터 접근성이 떨어져 그간 서비스 이용이 힘들었던 애로사항이 이번 사업으로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포스코1%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찾아가는 이동 다문화센터를 통해 그동안 센터 이용이 어려웠던 읍·면 지역 다문화가족의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녀양육 및 심리정서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 불국사(주지 종우)는 지난 13일 코로나 상황 속 의료진과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200만원 상당의 간식(빵, 음료)을 경주시(시장 주낙영)에 전달했다. 물품전달식에는 부주지 정문스님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간식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보건 방역 공무원들에게 전달됐다. 정문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노고가 많은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불교계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불국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만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 포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방안 발표 이후 후보지 모집 공고가 지난 12일 발표된 가운데, 포항시의 바이오산업 기반을 소개하고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강력하게 건의하고자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 인프라가 포항에는 이미 충분히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항에는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를 시작으로 지식산업센터,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의 바이오벤처 입주공간이 있으며,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바이오 핵심연구장비와 무균동물시설 등 바이오 스타트업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가 구비돼 있다. 또한,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한동대 생명과학연구소의 우수한 인재들과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협업 연구소인 인공지능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함께 올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의 연구개발시설도 준공 예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기술 기반 바이오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