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에이스 김원중(30)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사진을 단독으로 공개해 열애 사실을 확인했다.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에 입학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7월 복귀를 선언한 김연아가 태릉선수촌에 입촌했고, 그해 11월 김원중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 뽑히면서 다시 만났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두 사람이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김원중은 김연아가 힘들어할 때 버팀목이 됐고, 지난해 9월5일 생일파티를 열어주기도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데이트를 했다. 한 달에 한 두번 밖에서 만나 데이트를 했으며, 주로 태릉 인근 고깃집에서 만났다.김연아가 러시아 소치로 떠나기 전 마지막 훈련에도 김원중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원중은 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2006년 안양 한라에 지명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한 김원중은 2012년 11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 뽑혔다.한편, 김연아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이 나온 직후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51) 감독이 또다시 우승을 다짐했다.삼성 라이온즈는 50일 간의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마치고 6일 오전 11시5분 일본 오키나와를 떠나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지난 1월15일 1차 전훈지인 괌으로 떠난 삼성 선수단은 2월7일 귀국한 뒤 이틀 후 다시 2차 전훈지인 오키나와로 떠났다.오키나와 캠프 초반에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지난 2012년 가을 완공된 실내훈련장 덕분에 차질 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지난 연말 재계약 후 첫 전훈캠프를 지휘한 류 감독은 보도자료를 통해 훈련 성과와 함께 목표를 밝혔다.그는 "올해는 플러스보다 마이너스 요인이 많다. 삼성은 올해 다른 팀들의 타깃이 될 것이다. 그래도 목표는 4년 연속 우승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류중일 감독 일문일답- 이번 전지훈련을 총평한다면."예년에 비해 훈련을 많이 소화했다. 지난 3년간 통합 우승을 했지만, 다 잊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마무리 오승환이 빠졌고, 결과적으로 불펜에서 필승조 투수 한 명을 키워내야 한다. 아직 확실히 눈에 띄는 선수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시범경기를 통해서 그 한 명을 찾겠다."- 전훈캠프 연습경기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추신수(32)가 텍사스 레인저스 입성 후 공식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4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앞선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11(9타수 1안타)이 됐다.추신수는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안타와 타점은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3회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타일러 스캐그스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내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4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며 멀티 히트 기회를 놓쳤다.추신수는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경기에서는 에인절스가 텍사스를 7-4로 꺾었다. 2-4로 끌려가던 에인절스는 6·7회에만 5득점으로 역전승을 거뒀다.텍사스 개막전 선발로 내정된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3이닝 3피안타 2실점(1피홈런)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잡으며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오리온스는 4일 경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0-71로 이겼다.2연승을 달린 오리온스는 부산 KT·인천 전자랜드(이상 26승26패)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정규리그 6위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위와 격돌한다. 반면 4위는 홈에서 5위와 싸운다. 4위 자리를 놓고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이유다. 오리온스도 이날 승리로 4위 경쟁의 한 축을 이뤘다.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2승4패로 열세를 보였던 오리온스가 올 시즌 달라졌다.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정규리그 6전 전승을 거두며 '천적'으로 거듭났다.앤서니 리처드슨은 19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성재준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6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KGC인삼공사(18승34패)는 오리온스에 전 라운드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2연패와 함께 공동 8위로 떨어졌다.양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KGC인삼공사가 오리온스에 단 1점 앞선 55-54로 3쿼터를 마쳤다.마지막 '10분 승부'에서 오리온스가 웃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오는 6일(한국시간) 오전 2시 그리스와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 구자철(25)의 득남이다.4일 구자철의 에이전트인 최월규 월스포츠 대표는 "구자철의 부인이 지난 3일 오후 11시 3.4kg의 아들을 낳았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다"며 "구자철이 그리스 아테나 현지에서 소식을 전해 듣고 무척 기뻐했다"고 전했다.최 대표는 "구자철은 평가전을 마친 뒤 10일로 예정된 소속팀의 리그 24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 출전한다"며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과 상의해 귀국 일정을 잡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구자철은 지난해 6월22일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뛸 때 만나 5년간 교제한 3살 연상의 제주 출신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구자철은 지난 1월 독일 분데스리가의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같은 리그의 FSV마인츠05로 이적했다.이적 후 두 번째 교체출전이었던 지난달 1일 리그 19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팀의 2-0 완승을 결정짓는 올 시즌 첫 골이자 팀 데뷔골을 성공했다. 이 골은 분데스리가 '금주의 베스트 골 톱5'로 선정됐다.구자철은 그 다음 경기인 8일 리그 20라운드 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삼성생명이 하나외환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용인 삼성생명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3-49로 크게 승리했다.7연승을 내달린 삼성생명은 시즌 16승째(15패)를 수확,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 KB국민은행(17승14패)을 1경기차로 추격했다.삼성생명은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면 KB국민은행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3위로 도약,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한다.이미선이 3점슛 5방을 포함, 무려 20점(4리바운드)을 쏟아붓는 맹활약을 펼쳤다. 샤데 휴스턴(16점)·고아라(15점)·배혜윤(11점)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더했다.이미선은 이날 2000어시스트(3번째)와 2300리바운드(7번째) 고지를 동시에 밟아 기쁨이 더욱 컸다.앞선 지난달 28일 삼성생명전에서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인 29개의 턴오버를 저지르며 자멸했던 하나외환은 이날 재대결에서도 명예회복에 실패했다.10연패에 빠진 하나외환은 시즌 25패째(6승)를 떠안았다. 최하위다.전반전부터 삼성생명이 경기를 지배했다. 리바운드에서 18-6, 3배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쇼트트랙 퀸의 다음 목표는 CF 퀸?'2014소치동계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오른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박승희(22·화성시청)가 스타의 상징인 CF에 도전장을 던졌다.박승희는 3일 오후 4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식에 참석했다.1000m 금메달(3000만원)과 계주 금메달(2250만원), 500m 동메달(1000만원)을 따낸 박승희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포상금 6250만원을 챙겼다. 메달리스트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박승희는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것으로 알겠다.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고 쑥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2010년 밴쿠버대회에서 동메달만 2개(1000m·1500m)를 따냈던 박승희는 소치에서 금메달의 한을 풀었다.500m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의 견제에 밀려 넘어져 무릎을 다쳤지만 부상을 딛고 계주와 1000m 2관왕에 등극하며 최고의 스타가 됐다.박승희는 "어릴 때 꿈이 밴쿠버 대회에 나가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다녀와 허무함이 컸다"면서 "미련이 없는 편이라 아마 밴쿠버 때 금메달을 땄으면 운동을 안 했을 것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25·서울시청)와 박승희(22·화성시청)가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1·2월 통합 MVP에 선정됐다.여성스포츠대상심사위원회는 20일 두 선수에게 통합 MVP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상화는 지난 2월 열린 소치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밴쿠버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이상화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부문 2연패에 성공했다.박승희는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와 3000m 계주 금메달과 500m 동메달을 따낸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승희는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500m 정상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두 선수는 쇼트트랙 심석희(17·세화여고)와 '피겨 여왕' 김연아(24),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골퍼 박인비(26·KB금융그룹) 등을 경합 끝에 제쳤다.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인 김영채 여성스포츠회 회장은 "후보로 오른 선수들 모두 큰 성과를 올렸지만 이상화와 박승희가 올림픽 2연패와 2관왕이라는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는 지난 14일 수원시 소재 장안고에서 1일 농구 교실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KT 김현수, 오창환이 참가했다. 이들은 수원 지역 고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드리블, 패스, 슈팅 등 기본기를 가르치고 팀을 나눠 미니게임을 했다.KT 1일 농구교실은 스포츠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7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 참가한 학생 김경희는 "그 동안 TV로만 보던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프로 선수들이 알기 쉽게 농구를 가르쳐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