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이 2014 키프러스컵 조별리그 1위를 확정지으며 3·4위 결정전에 진출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키프러스 파랄림니 타소스 마르코 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에는 총 12개국이 참가했다. 4개국씩 3개조(A·B·C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A·B조 1위는 대회 결승에 진출하고 C조 1위는 A·B조 2위팀 중 상위팀과 3·4위 결정전을 치른다.한국은 스위스·아일랜드·뉴질랜드와 함께 C조에 포함됐다. 앞선 스위스·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모두 1-1로 비겼던 한국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1승2무(승점 5)를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했다. 아일랜드(1승2무·승점 5)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한국 +4 아일랜드 +1)에서 앞섰다.C조 1위로 3·4위 결정전에 오른 한국은 오는 12일 오후 9시30분 B조 2위 스코틀랜드와 격돌한다.베테랑 권하늘(부산상무)은 2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함께 팀 내 최다득점자(2골)로 올라섰다.지소연은 이날 터진 4골에 모두 관여하며 에이스다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보경(25)이 2013~2014시즌 29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김보경은 11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이 발표한 29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포함됐다.지난 8일 홈구장인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9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김보경은 이날 경기에서 4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었다.또 몸을 날리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데 집중했고, 미드필더로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이 같은 활약에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도 김보경에게 평점 8점을 주며 높이 평가했다.카디프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3-1로 이겨 지난달 2일 노리치시티전 이후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한편, 김보경 외에 데이비드 마샬(29), 조던 머치(23), 스티브 코커(23) 등 등 카디프시티 동료들이 베스트11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29라운드가 5경기밖에 열리지 않아 경기를 치른 10개 팀을 대상으로 선발한 베스트11이다.
[시사뉴스 김기철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48주 연속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인비는 세계랭킹 평점 10.28점으로 9.36점인 2위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을 따돌리고 여전히 랭킹 1위를 유지했다.지난 9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끝난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페테르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랭킹 평점 차이를 더 벌렸다.박인비는 지난주 1위 47주차에서 10.31점으로 페테르센(9.46점)에 0.85점 앞섰다. 이번 주에 0.92점 차로 격차를 더 벌렸다.박인비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초반 두 대회를 불참하는 사이에 페테르센에게 0.27점 차이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선전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3위는 8.25점을 기록 중인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다.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4위(7.60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5위(6.05점)로 뒤를 이었다.한편, 박인비는 이날 오후 한국역사박물관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한다. 코치 남기협(33)씨와의 결혼 소식까지 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적으로 만났지만 옛 제자를 생각하는 스승의 마음엔 변화가 없었다. 최용수(41) FC서울 감독이 품을 떠나 베이징 궈안(중국)으로 이적한 하대성(29)의 기를 살려줬다.최 감독은 베이징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하루 앞둔 10일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하대성은 K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다. 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120% 발휘하는 선수"라고 말했다.하대성은 지난 1월 서울에서 베이징으로 둥지를 옮겼다. 운명의 장난일까. 서울과 베이징은 오는 11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게 됐다. 하대성은 이적 후 불과 3개월 만에 친정팀과 승부를 펼친다.주장까지 맡기며 하대성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나타냈던 최 감독의 감회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최 감독은 "중국 축구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베이징과 만나게 돼 어깨가 무겁다. 양 국가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경기인 만큼 흥미진진한 게임이 펼쳐질 것 같다"며 "베이징 원정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저희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경험도 많이 쌓은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 서울에 걸맞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올 가을 한국에서 결혼한다.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스포츠 관계자는 10일 "올 가을과 겨울을 놓고 결혼 시점에 대해 고민을 했던 박인비가 가을 중으로 한국에서 결혼을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골프를 매개로 스윙 코치인 남기협(33)씨와 사랑을 꽃 피워온 박인비는 지난 2011년 8월 약혼을 했다. 바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활이 정리되는 대로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고, 올해를 넘기지 않고 결혼식을 올리는 계획을 세웠다.IB스포츠 관계자는 "박인비가 한국 골프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하고 싶어 했는데, 가을을 넘기면 날씨가 추워지는 관계로 9~10월 안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박인비는 지난 9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6206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라이벌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를 따돌리고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첫 승에 도전했던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한국명 이진명)가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50만 달러)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세계랭킹 395위의 대니 리는 10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7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최종 라운드를 단독 2위로 출발하며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던 대니 리는 이날 버디 7개·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우승을 차지한 체이슨 해들리(미국·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에게 2타 뒤졌다.2009년에 프로로 전향해 2011년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 WNB 클래식 정상에 올랐던 대니 리는 2012년부터 PGA투어에서 활약했다.PGA투어 데뷔 첫 해 26개 대회에 출전해 부진한 성적으로 웹닷컴투어(2부 투어)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상금 순위 20위를 거둬 올해 다시 PGA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2009년 ATT 내셔널에 초청자 신분으로 출전해 공동 7위를 차지한 것이 PGA 투어 최고 성적이었다.쟁쟁한 선수들이 모두 월드골프챔피언십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삼성생명이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은 KB국민은행에 돌아갔다. 용인 삼성생명은 9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1-78로 무릎을 꿇었다. 시즌 17패째(16승)를 떠안은 삼성생명(4위)은 3위 KB국민은행(19승14패)과의 승차가 3경기차로 벌어져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7연승을 내달리며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꿨던 삼성생명은 지난 6일 KDB생명에 일격을 당한데 이어 신한은행에도 패배, 탈락이 확정됐다. 삼성생명은 여자프로농구에 플레이오프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여름리그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1쿼터를 10-26으로 마치면서 시작부터 맥이 빠졌다. 21%(19개 중 4개)에 그친 저조한 3점슛 성공률도 아쉬웠다. 반면 신한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렌(22점)과 김단비(16점)·김연주(11점) 등이 제몫을 다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이날 정규리그 사령탑 199승째를 기록, 200승 고지에 1승만을 남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신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3~2014시즌이 진행된 8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정규리그 2위 대명상무와 3위 일본 제지 크레인스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둔 링크의 분위기는 평소와 사뭇 달랐다.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연인으로 알려진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대명상무)의 출전 소식 때문이었다. 지난 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의 열애설을 최초로 보도했다. 곧바로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가 사실을 인정하면서 두 선수는 공식 커플이 됐다. 지난 달 끝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선수 생활의 피날레를 아름다운 연기로 장식한 김연아의 열애 사실은 온 국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여왕의 남자'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평소 링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십대의 카메라가 김원중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았다. 김원중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링크를 부지런히 누비며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애썼다.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도 피하지 않았고 적극적인 슛 시도로 빈틈을 엿봤다.예정됐던 3피리어드까지 모두 마친 김원중은 거수 경례로 관중에 대한 예의를 갖춘 후 서둘러 링크를 빠져 나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태극전사들을 격려해주세요."한국HD방송의 스포테인먼트 채널 '더 엠(The M)'은 '3월 빅 이벤트-팬레터 보내기'를 개최한다.국내 분데스리가 단독 중계 채널인 더 엠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가 손흥민(22)·류승우(21·이상 레버쿠젠)·구자철(25)·박주호(27·이상 마인츠05)·지동원(23)·홍정호(25·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등 코리안리거 6명 등 사상 최다 한국 선수를 보유한 '국민리그'로 자리잡은 것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다.이들 한국 선수 6명 중 1명에게 팬레터를 작성한 뒤, 오는 8~28일 더 엠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손흥민 친필 사인이 담긴 공식 유니폼(3명)을 비롯해 잭 울프스킨 재킷(4명)·배낭(6명)·크로스백(10명) 등 을 나눠준다.당첨자는 오는 4월7일 더 엠 홈페이지(www.chthem.com)를 통해 발표된다. 팬레터는 추후 각 선수에게 직접 전달된다.한편 한국HD방송은 8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레버쿠젠-하노버96전을 더 엠과 '채널 엔(Ch.N)'에서, 아우크스부르크-묀헨글라드바흐전을 '채널 원(Ch.ONE)'에서 방송한다. 또 마인츠 05-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임창용(38·시카고 컵스)이 첫 공식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임창용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0-1로 근소하게 뒤진 6회말 헥터 론돈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임창용은 첫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2루 뜬공으로 간단하게 처리했다.후속타자 마이클 브랜틀리를 좌익수 뜬공을 잡아낸 임창용은 이어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2루 땅볼로 처리,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은 임창용은 7회 마커스 해틀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지난 시즌 후 논텐더 FA로 컵스에서 방출된 임창용은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첫 공식경기에서 깔끔한 투구를 선보인 임창용은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대한 희망도 한껏 끌어올렸다.한편 컵스는 이날 클리블랜드에 0-1로 패배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의 호주개막전 선발 등판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인 MLB.com은 "최근 모든 정황이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 호주 개막전에 등판하는 것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메이저리그는 1999년부터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비정기적으로 일본·멕시코·푸에르토리코 등 해외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현지 시간으로 다음달 22일부터 이틀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른다. 호주에서 열리는 첫 메이저리그 경기다.선발 로테이션에 따르면 1선발인 커쇼(26)와 2선발인 잭 그레인키(31)가 호주 개막 2연전에 등판하는 것이 맞다.하지만 호주전 등판을 꺼렸던 그레인키는 지난달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사실상 호주 개막전 등판이 무산됐다.2선발인 그레인키의 공백을 3선발인 류현진이 대신하게 된 셈이다.MLB.com은 다저스가 류현진을 호주개막전 선발등판을 확정한 증거로 6일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예상된 3이닝이 아닌 4이닝을 소화한 것을 꼽았다. 류현진은 첫 시범경기에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4년 연속 프로축구 K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회 타이틀 후원 협약식을 열고 현대오일뱅크와 계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연맹 한웅수 사무총장과 김병섭 현대오일뱅크 부사장이 참석했다.2014년 K리그 공식 명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로 확정됐다.2011년부터 K리그와 손을 잡아온 현대오일뱅크는 대회 타이틀 명칭권을 비롯해 LED보드, 롤링보드, A보드 등 경기장 광고권과 골대 옆 90도 시스템 광고권, 경기장 내외 각종 설치물 광고권 등을 확보했다.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전문 조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브랜드 스폰서십 효과가 2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올해는 월드컵 등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스폰서의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다소 고전했다.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의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첫 시범경기였던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볼넷 없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던 류현진은 이날 볼넷을 2개 허용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3회 조이 보토~라이언 루드윅~제이 브루스로 이어지는 신시내티의 클린업트리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류현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6이닝 2자책점)으로 높아졌다.1,2회가 불안했다.1회초 선두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기습 번트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이어진 브랜드 필립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 순식간에 무사 1,2루에 몰렸다.류현진은 후속타자 조이 보토를 1루 땅볼로 유도, 병살을 잡는 듯 했으나 유격수 미구엘 로하스의 송구실책으로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잡는데 만족했다.그 사이 2루에 있던 해밀턴이 홈인, 첫 실점까지 떠안았다.2회도 불안했다. 선두타자 토드 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