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돌직구'를 주무기로 삼는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2)이 느린 변화구를 선보여 일본 언론을 다시 한 번 들끓게 만들었다.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닛폰'과 '산케이 스포츠'는 "오승환이 슬라이더와 커브의 사이의 구질인 '슬러브'를 선보였다. 오승환이 슬러브를 실전에서 선보인 것은 처음"이라고 22일 보도했다.오승환은 지난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5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펼친 오승환은 시범경기 첫 세이브까지 수확했다. 이날 오승환은 15개의 공을 던졌다. 일본 언론들은 이 가운데 2개의 공에 관심을 드러냈다.'스포츠 닛폰'은 "오승환이 오릭스 외국인 타자 윌리 모 페냐에게 던진 2구째가 커브보다는 빠른 123㎞의 '슬러브'였다"고 설명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오승환이 T-오카다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공도 슬러브였다.'산케이 스포츠'는 "오승환이 2개의 슬러브를 던지면서 완급을 낳았고, 투구의 폭을 넓혔다"고 평가헀다.오승환은 "슬러브는 직구와 속도차가 있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스웨덴을 물리치고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4강 신화를 재현했다.스킵 김지선(27)·이슬비(26)·신미성(36)·김은지(24)·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이뤄진 여자 컬링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뉴브런스위크주 세인트존에서 열린 2014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강 타이브레이크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스웨덴을 7-5로 물리쳤다.4강 진출이 걸린 승부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한국은 2012년 이후 2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2일 오후 10시 러시아와 4강전을 벌인다. 여기서 승리할 경우 한국은 일반부 '첫 메달'이라는 또 다른 기적을 쓰게 된다.한국은 예선에서 8승3패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때문에 한국은 스웨덴과 '벼랑 끝 승부'를 펼치게 됐다.스웨덴은 세계랭킹 1위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팀이다. 한국은 소치올림픽 예선에서 스웨덴에 4-7로 졌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한국은 스웨덴에 4-13으로 대패했다.그러나 4강이 걸린 경기에서 한국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일궈냈다.5엔드까지 스웨덴과 1점씩을 주고 받아 2-3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6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대한체육회가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불거진 '피겨여왕' 김연아(24)의 판정 불이익 논란과 관련해 항소 최종 기한인 21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다.체육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과 함께 ISU에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심판 구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날 "김연아 측 동의 여부와 관계 없이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이 심판 구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다. 피겨는 기록 경기가 아니어서 채점과 관련된 부분은 우리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결과는 번복될 수 없다. 다만 심판 구성에 있어서 부적절한 인물이 배정된 부분은 짚고 나가야 한다. 오후 3시에 공식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ISU 규정상 판정에 불복하거나 이의가 있을 경우 경기 당일로부터 30일 이내 항소해야 한다.김연아는 지난달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했다. 기술점수(TES)와 예술점수(PCS)에서 각각 69.69점과 74.50점을 얻었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참가 선수 30명 중 가장 높은 74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가 베테랑 송영진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를 따돌리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KT는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 포워드 송영진의 활약에 힘입어 79-57로 승리했다.이로써 KT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정규리그 1위 창원 LG가 기다리고 있는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 진출했다. 양 팀의 1차전은 22일 오후 2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KT의 송영진은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16점(6리바운드)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영양가 만점이었다. 초반 기싸움과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칠 때마다 송영진이 등장했다. 외국인선수 후안 파틸로(22점 8리바운드)와 아이라 클라크(12점 5리바운드)도 제몫을 했다.전자랜드는 에이스 정영삼이 1쿼터에 발목 부상으로 나가면서 꼬였다. 공수에서 밸런스를 잃었고, 믿었던 주장 리카르도 포웰(18점)마저 지나치게 흥분해 경기를 그르쳤다.포웰이 올린 18점은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뒤에 나온 것으로 큰 의미가 없다.KT는 클라크가 초반 연속으로 8점을 올리며 골밑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잡고 '봄 배구'의 서막을 승리로 장식했다.GS칼텍스는 20일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베띠의 활약을 앞세워 3-0(25-22 26-24 25-20) 완승을 거뒀다.3전2선승제 시리즈의 첫 판을 챙긴 GS칼텍스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해도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수 있다.앞서 9차례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다. 이중 1승도 내주지 않고 마무리 된 시리즈는 무려 8번이나 된다.베띠의 화력이 인삼공사의 끈끈함을 압도했다. 베띠는 양팀 최다인 34점을 쏟아냈다. 왼 새끼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공격력 만큼은 일품이었다.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 한 인삼공사는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강서브로 GS칼텍스를 괴롭혔지만 승패를 뒤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이스는 GS칼텍스의 장신 블로킹에 막혀 18점(공격성공률 32.07%)을 올리는데 그쳤다.초반 주도권은 GS칼텍스가 가져갔다. GS칼텍스는 8-5에서 정대영의 서브 에이스를 시작으로 한송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선수로 위장해 출전하는 사건에 관계된 이들이 영구제명·영구등록제한·형사고발 등의 징계를 받았다.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2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대한스키협회 관리위원회 법제상벌위원회를 열고 동계체전 부정선수 관계자들에 대한 징계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개최된 동계체전에서 스키 종목에 출전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선수로 위장해 참가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경남·전북·광주가 이같은 부정을 저질러 징계 대상에 올랐다.상벌위는 이번 사건의 관계자들을 업무방해로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관계자 가운데 선수나 지도자, 임원으로 등록돼있지 않은 이들은 선수·지도자·심판으로 활동할 수 없도록 등록을 영구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임원이나 지도자로 등록되어있는 이들은 영구제명 조치됐다.영구등록제한과 영구제명 조치를 당한 이들은 영원히 협회의 선수·임원·지도자·심판으로 등록하는 것이 제한된다.경북에서는 대회 출전을 포기한 강성윤 대신 류모씨가 남자일반부 대회전에 출전했다.강성윤은 다음 전국체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으며 류모씨는 형사고발과 영구등록제한 조치를 받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윤석민(28·볼티모어 오리올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허용했다.윤석민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14시범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사흘 전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한 첫 등판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선보인 윤석민은 안정적인 투구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유일한 피안타가 홈런으로 연결된 것이 아쉬웠다. 시범경기 성적은 3이닝 2피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3.00이다.윤석민은 팀이 2-6으로 끌려가던 5회초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다. 첫 타자 로간 포시테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윤석민은 브랜던 가이어를 중견수 플라이로 요리하고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윤석민은 세 번째 타자 제이슨 닉스에게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3B-1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90마일(145㎞)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쏠린 것이 화근이었다.전열을 정비한 윤석민은 제리 샌즈를 중견수 플라이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윤석민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윤석민은 몸이 풀린 듯 군더더기 없는 피칭을 선보였다. 커트 카살리를 우익수 플라이로 제압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2)가 소프트뱅크 입성 후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터뜨렸다.이대호는 19일 후쿠오카 야후 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전날 열흘 만에 안타를 맛본 이대호는 이날 안타 2개를 보태면서 타율을 0.125에서 0.167(36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첫 안타는 2-2로 맞선 5회에 나왔다. 이대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7회에는 이적 후 첫 공식경기 장타로 감각을 조율했다. 5회와 같은 아웃 카운트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소프트뱅크는 13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니혼햄을 8-4로 꺾고 11연승을 달렸다.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는 시범경기 4번째 아치를 그려내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오리온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SK는 19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 끝에 63-60으로 승리했다.1~2차전을 내리 승리했다가 3차전에서 상승세가 꺾였던 SK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정규리그 2위 울산 모비스가 기다리고 있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4강 플레이오프도 6강과 마찬가지로 5선3선승제로 치러진다. SK와 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23일 오후 2시 모비스의 홈구장인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SK와 모비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팀들로 다시 한 번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모비스가 4승으로 SK를 꺾었다.객관적인 평가에서 열세였던 오리온스는 포인트가드 한호빈과 포워드 김동욱의 부상 이탈로 전력 손실이 극심했지만 4차전까지 끌고 가며 저력을 과시했다.이날도 21점차까지 벌어졌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SK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오리온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6경기)에서 SK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가 오는 4월10일부터 8개월 간의 정규리그에 돌입한다.올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예선 및 랭킹 시드가 폐지됨에 따라 각 팀이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91명 전원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통해 팀원을 선발한다는 점이다.지난 시즌까지 같은 팀에 속했던 선수들을 보호선수 한 명 없이 모두 내보낸 상태(제로 베이스·Zero Base)에서 이뤄진다.이에 따라 신설된 화성시를 포함한 8개 팀은 KB리거 5명, KB퓨처스리거(2군) 3명 등 8명씩 총 64명을 자기 팀의 색깔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다. 선수 선발식은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다.한국기원은 "전면 드래프트 도입으로 각 팀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평준화돼 벤치워머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보호선수는 지난 시즌 2명씩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일시적으로 없어진다. 하지만 내년 시즌부터는 팀당 소속 선수 8명 중 최대 5명까지 지명할 수 있게 된다.한국기원은 "새로 선발한 선수 중 다수를 계속 보유할 수 있게 돼 팀의 연속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면서 "오는 26일로 예정된 선수 선발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헤드샷 자동 퇴장' 규정이 도입된 후 처음으로 적용됐다. 롯데 자이언츠의 오른손 투수 송승준(34)이 주인공이다.19일 경남 김해시 상동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롯데의 2014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롯데 선발로 등판한 송승준은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최승준의 머리 쪽을 향하는 공을 던져 퇴장당했다.송승준이 던진 4구째 140km 직구가 최승준의 머리 쪽을 향해 날아갔다. 공은 최승준의 헬멧 쪽을 스쳤다. 정면으로 맞지는 않았으나 헬멧을 스친 탓에 최승준은 1루로 걸어나갔다.이어 심판들은 송승준의 퇴장을 선언했다. 올해부터 개정된 규정 탓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부터 '헤드샷 자동 퇴장' 규정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개정된 야구규칙에 따르면 주심은 투구(직구)가 타자의 머리 쪽으로 날아왔을 때 맞지 않더라도 1차로 경고하고, 맞았거나 스쳤을 때에는 고의 여부와 상관없이 투수를 퇴장 조치한다.시범경기이기는 하지만 이 규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장면이 나온 것이다. 송승준은 5⅔이닝 5피안타(2홈런)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2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이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전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삼진 3개 포함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추신수는 이틀째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타율은 0.156에서 0.139로 떨어졌다.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투구에 방망이를 힘껏 돌렸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3회 3루수 플라이로 아웃된 추신수는 6회에도 1루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포수 땅볼로 아웃됐다.팀은 밀워키에 3-9로 완패했다. 0-9로 끌려가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로널드 구즈만의 3점포가 터졌지만 승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FC서울의 최용수(41) 감독이 19일 열리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3차전을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을 태세다.최 감독은 18일 3차전 장소인 히로시마 육상경기장에서 현지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최 감독은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묻는 첫 질문을 받고 "반드시 이기러 왔다"며 "승점 3점을 따서 (ACL에서는)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K리그에서는)분위기도 반전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여기에 온 목적이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돌아가겠다"고 말하며 투지를 불태웠다.서울은 3월에 시작된 2014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무1패(승점1)로 리그 10위에 그치고 있다. 이보다 앞서 2월에 출발한 ACL에서는 1승1무(승점4)로 F조 1위라고 하지만 FC서울이 잘해서라기보다 는 F조에 뚜렷한 강자가 없는 덕이다.실제로 서울은 K리그와 ACL에서 총 4경기를 치렀으나 올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 2월25일 센트럴코스트(호주)전(2-0 승)이 유일한 승리다. 3월 들어서는 무승이다. 8일 K리그 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0-1 패), 11일 ACL 2차전 베이징 궈안(중국)전(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