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울산 모비스와 서울 SK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종료 1분19초전.61-57로 앞서가던 모비스는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다. 주전 포인트가드이자 팀의 '기둥'인 양동근(33)이 5번째 개인반칙을 기록하고 코트를 떠났기 때문이다.수비를 하던 양동근은 상대 스크린을 빠져나가려다 SK의 최부경을 밀어서 넘어뜨렸다. 심판이 양동근의 반칙을 선언했고, 최부경에게는 자유투 2개가 주어졌다.61-52로 앞서가다가 4점차까지 추격을 당한 모비스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최부경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61-59로 쫓긴 모비스는 양동근 없이 1분19초를 버텨야했다.추격을 당해 고비를 맞은 상황에서 '야전사령관'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은 모비스로서 아찔할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모비스는 함지훈이 상대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숨을 돌렸다. SK가 변기훈의 3점포로 추격했지만 이지원의 상대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넣으면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모비스의 유재학(51) 감독은 "양동근이 퇴장당했을 때 경기를 하기 싫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그는 "상대가 압박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울산 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모비스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SK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67-62로 승리했다.SK와 1·2차전을 나눠가졌던 모비스는 3차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2승1패를 기록,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역대 4강 플레이오프를 살펴봤을 때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3차전을 잡은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87.5%(16회 중 14회)다.모비스는 SK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40-20으로 크게 이겼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SK에 15-2로 크게 앞서며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했다.문태영이 전반에만 12점을 넣는 등 18점을 올리고 10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모비스 승리에 앞장섰다. 함지훈이 1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1득점으로 힘을 더했다.1차전에서 진 후 2차전에서 승리를 맛봤던 SK는 이날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으나 결국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애런 헤인즈(12득점)와 김선형(9득점 5어시스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7시즌 만에 국내 프로야구 무대로 복귀한 임창용(38)이 삼성의 통합 4연패 달성에 힘을 더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임창용은 27일 경북 경산볼파크 대강당에서 복귀 기자회견을 열고 심경을 밝혔다.삼성 소속이었던 지난 2007년 12월4일 임의탈퇴선수로 공시됐던 임창용은 이후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MLB)를 거쳐 7시즌 만에 다시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친정 팀으로 돌아왔다.연봉 5억원에 별도의 인센티브가 포함되는 계약이다. 양 측은 인센티브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등번호 37번이 찍힌 삼성 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창용은 담담하면서도 여유있는 표정으로 복귀 소감을 전했다.그는 "메이저리그 생활이 짧아 아쉬운 점도 있지만 잘 돌아와서 기쁘다"며 "팬 여러분들에게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하지만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정말 잘해서 (메이저리그로)올라갔으면 좋았겠지만 실력이 부족한 관계로 달성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솔직히 털어놨다.올 시즌 목표로는 개인적인 성적보다는 팀의 통합 4연패 달성에 방점을 찍었다.임창용은 "딱히 (개인적인)목표를 정해놓은 것은 없다"며 "삼성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한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애틀과의 201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전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날렸던 추신수는 이날 침묵하면서 시범경기 타율이 0.173에서 0.170으로 떨어졌다.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그는 풀카운트에서 라미레스의 8구째 시속 92마일(약 148㎞)짜리 직구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추신수는 3회 자신의 타석 때 엘비스 앤드루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한편 텍사스는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케빈 쿠즈마노프의 맹타와 선발 콜비 루이스의 5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겨울잠에서 깬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가 오는 29일 두산-LG(잠실), SK-넥센(문학), 삼성-KIA(대구), 롯데-한화(사직)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여의 열전에 돌입한다.9개 구단 체제의 마지막 시즌이 될 올 시즌 프로야구는 팀들의 전력 평준화와 외국인 타자들의 가세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우승후보 0순위는 3년 연속 통합우승(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에 빛나는 삼성이다. 오승환(일본 진출)과 배영섭(경찰청)의 이탈로 전력에 구멍이 뚫렸지만 여전히 수준급이라는 것이 공통된 평가다.여기에 임창용이라는 변수까지 등장했다.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임창용은 26일 친정팀 삼성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만일 임창용이 정상적인 구위를 유지한 채 합류한다면 안지만과의 더블 스토퍼 또는 임창용의 단독 마무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임창용은 최근까지 메이저리그 입성을 목표로 꾸준히 몸을 만들었던 만큼 구위에는 문제가 없다.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등 지난해 4강 팀들도 알토란 같은 전력 다지기 속에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송일수 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알린 두산은 적극적인 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구단 통산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뉴욕 닉스를 완파했다.레이커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과의 2013~2014 NBA 홈경기에서 127-96으로 이겼다.레이커스 감독(1999~2004·2005~2011년)을 맡았던 필 잭슨 뉴욕 신임 사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레이커스 선수들은 펄펄 날았다.이날 3쿼터에서만 51점을 몰아넣으며 뉴욕을 무너뜨렸다. 3쿼터에 달성한 51점은 레이커스 구단 통산 한 쿼터 최다득점 신기록이다.2연승을 달린 레이커스(24승46패)는 서부 콘퍼런스 14위를 유지했다. 사비에르 헨리가 팀 내 최다인 22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닉 영도 3점슛 5개를 포함해 20점을 책임지며 힘을 보탰다.2연패를 당한 뉴욕(29승42패)은 마음이 급해졌다. 8위 애틀랜타 호크스(31승38패)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9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8위까지다.카멜로 앤서니가 29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레이커스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50-42로 전반전을 마친 레이커스는 3쿼터에서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3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2014년 국제아이스하키협회(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에 잔류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대표팀은 26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실내빙상장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2014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 출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오는 4월20일부터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2014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는 한국에 더없이 중요한 대회다.총 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최하위를 면해 디비전1 그룹A 잔류에 성공한다면 평창행에 파란불이 들어온다. 나아가 IIHF로부터 예상보다 일찍 올림픽 개최국 자동진출권을 획득하는 그림까지 그려볼 수 있다.과정은 쉽지 않다. 한국(23위)은 슬로베니아(14위)·오스트리아(16위)·헝가리(19위)·우크라이나(20위)·일본(22위) 등과 승부를 벌여야 한다. 어느 한 팀도 만만하게 볼 수 없다.한국이 잔류에 성공하려면 적어도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2승은 따내야 가능한 일이다.지난 24일부터 소집 훈련을 실시한 대표팀은 일본과 우크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8)의 개막전 등판이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com은 26일(한국시간) 다르빗슈가 다음 달 1일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달 말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로 내정됐던 다르빗슈는 최근 목 통증이 심해지면서 당분간 치료에 전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다르빗슈는 지난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2일 마이너리그에서 최종 리허설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목 통증으로 불발됐다.소속팀과 함께 애리조나에 머물고 있던 다르빗슈는 추가 검사를 위해 텍사스로 향했다.다르빗슈는 지난 주 잠에서 깬 뒤 통증이 지속됐다면서 경미한 부상이라고 설명했지만 텍사스측은 혹시 모를 부상 방지 차원에서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다르빗슈는 "만일 어깨나 팔꿈치의 통증이었다면 실망했겠지만 (목 통증은) 단순히 자고 일어나서 벌어진 일"이라면서 큰 부상이 아님을 시사했다.하지만 텍사스는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다르빗슈를 부상자 명단에 등재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텍사스는 다르빗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멀티히트를 치며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2014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시범경기 들어 타격 부진을 보이고 있는 추신수는 멀티히트로 감각을 조율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타율은 0.146에서 0.173으로 상승했다.추신수는 1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 클리블랜드 선발 조시 톰린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렸다. 엘비스 앤드러스의 우전 안타 때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렸다.3회 또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중견수 방면 2루타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추신수는 5회와 7회 각각 좌익수 플라이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텍사스는 8안타로 5점을 몰아내며 클리블랜드를 5-0으로 제압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2)이 바다 건너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오승환은 지난해 11월 2년 최대 9억엔(약 93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2012시즌 종료 후 후지카와 규지(34·시카고 컵스)를 메이저리그(MLB)로 보낸 뒤 얇아진 뒷문 탓에 골머리를 앓던 한신은 기나긴 구애 끝에 오승환에게 줄무늬 유니폼을 입히는데 성공했다.오승환은 2005년 삼성 라이온즈를 통해 프로 무대에 뛰어 들었다. 9년 간 통산 444경기에 나선 오승환은 277세이브(28승13패11홀드) 평균자책점 1.69라는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2005년 이후 삼성의 5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은 모두 오승환의 손끝에서 마무리됐다. 오승환은 삼성이 우승한 5차례 한국시리즈에서 22경기 등판 33⅓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0.81에 11세이브(1승1패)라는 호성적이다. 5차례 한국시리즈에서 팀이 거둔 20승의 절반 이상을 지켜냈다.오승환은 2006년과 2011년 47세이브로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까지 갈아치웠다.처음으로 삼성이 아닌 다른 팀에서의 시즌을 앞둔 오승환은 일찌감치 몸을 만들며 데뷔를 준비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이상호(19·한국체대)가 국제스키연맹(FIS) 2014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상호는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발마렌코에서 열린 FIS 2014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발레리 콜레고프(19·러시아)에 이어 2위에 올랐다.한국 스노보드 선수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09년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대회 평행회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용현에 이어 두 번째다.예선에서 1분25초75를 기록하고 전체 2위에 올라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결선에 진출한 이상호는 16강과 8강을 무난하게 통과했다.4강 1차 레이스에서 뒤지고도 2차 레이스에서 역전해 결승 진출에 성공한 이상호는 결승에서는 동갑내기 선수 콜레고프에게 아쉽게 패했다.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이상호는 지난 13일 캐나다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데 이어 세계 주니어 무대에서도 입상,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이상호는 "처음 접해본 설질이어서 경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즌 막판이라 정신적·체력적으로 지쳐있는 상태라 끝까지 집중하기 힘들었다"며 "그래도 이상헌 코치님의 격려와 지도 덕에 경기를 잘 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창용불패' 임창용(38)이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되면서 한국 복귀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컵스 담당 캐리 머스캣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컵스가 임창용을 방출했다고 전했다.지난해 12월 컵스의 논텐더 명단에 포함돼 사실상 방출된 임창용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컵스 스프링캠프에 참가, 빅리그 재진입을 노려왔다.그는 올해 시범경기에 4차례 등판, 4이닝을 던지는 동안 2실점했다.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흔들렸을 뿐 다른 경기에서는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기대를 높였다.그러나 컵스는 또다시 임창용 카드를 버렸다. 일본에서 보여준 전성기 시절의 구속과 구위가 아니었고, 아무래도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이제 임창용은 자유로운 신분이 됐다. 다시 한 번 메이저리거를 목표로 도전할 수 있지만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임창용은 임의탈퇴 신분으로 해외 진출을 했기 때문에 한국으로 복귀한다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어야 한다. 다른 팀에서 뛰려면 삼성의 허락이 있어야 가능하다.삼성 송삼봉 단장은 "임창용 선수가 미국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던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8)이 결국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컵스 담당 캐리 머스캣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컵스가 임창용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지역 온라인 매체들도 임창용의 방출 소식을 보도했다.지난해 12월 컵스의 논텐더 명단에 포함돼 사실상 방출된 임창용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컵스 스프링캠프에 참가, 빅리그 재진입을 노려왔다.그는 올해 시범경기에 4차례 등판, 4이닝을 던지는 동안 2실점했다.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흔들렸을 뿐 다른 경기에서는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기대를 높였다.그러나 지난 23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결국 방출 수순을 밟게 됐다.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며 주가를 높인 임창용은 2012년 12월 컵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했다.당시 팔꿈치 재활 중이던 임창용은 재활에 매진, 지난해 6월 루키리그 마운드에 서는데 성공했다. 이후 트리플A까지 초고속으로 승격한 임창용은 지난해 9월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임창용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6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