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박인비는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6738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11승을 합작한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현재 6개 대회가 끝난 가운데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했을 뿐 아직 한국인 선수의 우승이 없다.박인비가 첫 테이프를 끊어 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디펜딩 챔피언 박인비는 이번 대회와 인연이 깊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바탕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지난주까지 51주 연속 톱 자리를 지키고 있다.나비스코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우승의 물꼬를 튼 박인비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까지 석권해 3연속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 메이저 3연속 우승은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 이후 63년 만의 일이었다.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박인비는 기분 좋은 기억을 안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의 시동을 건다. 흐름도 좋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제1선발 다르빗슈 유(28)가 돌아온다.텍사스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다르빗슈가 오는 7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일찌감치 1선발로 내정됐던 다르빗슈는 목 통증을 호소하면서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개막전을 건너 뛰었다.다르빗슈는 지난 2일 불펜 피칭에서 86개의 공을 던지며 최종 컨디션을 점검했고 론 워싱턴 감독은 탬파베이전을 그의 복귀전으로 예고했다.워싱턴 감독은 "불펜 피칭에서 좋은 느낌을 확인했다. 다르빗슈는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다르빗슈의 가세는 텍사스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2012년 텍사스에 입단한 다르빗슈는 그해 16승9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13승9패 평균자책점 2.83으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 중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올해 자유계약선수(FA)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이종욱(34)이 만점활약을 펼치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이종욱은 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결승 적시타를 터뜨리며 8-7 승리를 이끌었다.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종욱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만점활약을 펼쳤다.이종욱은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전날 광주 KIA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KIA 선발 양현종의 호투도 있었지만 서두르는 모습이 역력했다. 단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했다.이적 후 두 번째 경기였던 이날 이종욱은 첫 타석부터 제몫을 다했다.1회초 2사 주자없이 첫 타석을 맞은 이종욱은 KIA 선발 임준섭에게 볼넷을 얻어냈고 후속타자 이호준의 타석 때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첫 도루였다.3회 1루 땅볼로 아웃된 이종욱은 6회 선두타자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신고했다. 이적 후 처음이자 시즌 첫 안타였다.이종욱은 포수패스트볼과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의 적시타로 홈인, 올 시즌 첫 득점까지 올렸다.이후 좌익수 뜬공과 2루 땅볼로 숨을 고른 이종욱은 7-7로 맞선 연장 10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벼랑 끝에 몰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베띠(27·도미니카공화국)가 승리의 공을 남편에게 돌렸다.베띠는 2일 오후 5시 경기도 평택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혼자서 54점을 뽑아내며 팀의 3-1(27-25 21-25 25-21 25-20) 승리를 이끌었다.베띠가 이날 올린 54점은 남녀 통틀어 V-리그 10년 챔프전 사상 한 경기 역대 최다득점이다. 진나해 12월19일 흥국생명의 바실레바가 도로공사전에서 쏟아낸 57점에는 3점 뒤지는 우승 도전의 기회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베띠의 이 같은 활약 뒤에는 남편의 외조가 숨어 있었다. 남편 페르민 메히아는 5~6년 간 도미니카공화국 청소년 배구 국가대표를 지냈다. 메히아는 아직도 부인의 경기를 매 경기 현장에서 지켜볼 정도로 배구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경기를 지켜본 뒤에는 그날그날의 경기 내용을 알려주며 베띠에게 조언을 한다. 센터 출신의 남편은 주로 상대 수비라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일러준다.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베띠는 "평소에도 남편과 배구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두산 베어스의 중간계투 홍상삼(24)이 결국 필승조에서 제외됐다.두산 송일수 감독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홍상삼을 당장 필승조로 활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송 감독은 홍상삼이 전날 넥센전에서 ⅓이닝 4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선보이자 곧바로 불펜진에 메스를 댔다.홍상삼은 6회말 2사 2루에서 선발 유희관을 구원 등판해 윤석민에게 만루 홈런을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홈런은 차치하더라도 스트레이트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볼로 위기를 자초하는 등 내용이 좋지 못했다.송 감독은 홍상삼의 난조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해 "원래 볼넷이 많은 선수인 것은 알고 있었다. 그래도 2사 후여서 아웃카운트 하나는 잡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지켜봤다"고 설명했다.이어 송 감독은 "홍상삼은 불펜에서 한 자리를 해줘야 하는 선수다. 시즌은 길다. 좋아질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대신 송 감독은 윤명준과 정재훈, 이용찬으로 경기 막판을 버틸 계획이다. 이기는 경기에서 윤명준과 정재훈에게 7,8회를 책임지게 하고 이용찬에게 마무리를 맡긴다는 구상이다.송 감독은 "명준이가 조금 불안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시즌을 맞은 윤석민(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첫 선발 등판 일정이 잡혔다.마이너리그 공식 사이트인 milb.com은 윤석민이 7일(한국시간) 미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열리는 살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2일 예고했다.노포크의 올 시즌 첫 경기가 4일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윤석민은 팀의 4선발 대우를 받는 셈이다.4일 개막전에는 케빈 가우스먼이 선발등판하고 스티브 존슨과 T.J. 맥퍼랜드가 각각 5일과 6일에 마운드에 오른다. 이들은 윤석민과 함께 선발후보군으로 꼽힌다.윤석민은 취업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스프링캠프 2경기 등판에 그쳤다. 2경기 모두 중간계투로 나와 3이닝을 소화했다. 연습경기까지 포함해도 3경기에 나온 것이 전부다.볼티모어는 윤석민의 몸 상태가 아직 많은 공을 던지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 트리플A 소속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했다.볼티모어와 3년 계약을 맺은 윤석민은 미국 진출 첫 해인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어 구단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윤석민의 트리플A 첫 경기는 7일 오전 2시5분에 열린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새롭게 각 위원회별 구성을 마친 가운데 문대성(38·새누리당 의원)이 여전히 IOC 선수위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IOC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IOC를 이끌어 갈 25개의 분과위원회별 위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IOC가 공개한 위원회별 명단을 보면 문대성 IOC 선수위원은 생활체육분과위원회(Sport for all)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조직 개편 전에 문 위원이 활동하던 분야다.25개의 분과위원회는 대부분 IOC 위원으로 구성되지만 명예위원과 외부 전문가 등 IOC 위원이 아니더라도 전문분과위원회에 한해 활동은 할 수 있다.문 위원은 IOC선수위원회와 생활체육분과위원회 두 곳에 속해 있다.새롭게 위원회 구성 작업을 하던 IOC가 문 위원을 분과위원회에 포함시킨 것에 대한 의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대에서 문 위원의 박사 논문을 표절로 최종 결론을 내린 가운데 IOC 윤리위원회의 조사 재개 여부가 주목됐기 때문이다. 윤리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라 문 위원은 IOC 위원직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국제스포츠 외교 분야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국민대에서 문 위원의 논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의 현연 은퇴 무대가 될 아이스쇼 입장권이 예매 시작 30분만에 모두 팔려나갔다.'삼성 갤럭시 ★스마트에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주최사인 '올댓스포츠'는 1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지 30분만에 3일 공연의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이날 예매 사이트 동시 접속자 수가 23만명에 달해 '피겨여왕'의 마지막 무대를 보고자 하는 팬들의 바람을 실감케 했다.다음달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이번 아이스쇼는 김연아가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아디오스, 그라시아스(Adios, Gracias)'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김연아는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보인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기아자동차㈜가 '프로야구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기아차는 1일 프로야구 개막전부터 2014 프로야구 시즌 동안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K5 홈런존'을 마련하고 홈런 이벤트와 홈런볼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키로 했다.챔피언스필드 우측 외야 잔디석에 마련될 K5 홈런존에 K5 차량을 전시, 정규 시즌 중 홈런을 쳐 바운드없이 직접 K5 차량을 최초로 맞힌 선수에게 K5 차량을 증정하기로 했다.또 기아타이거즈 선수가 K5 홈런존에 홈런을 쳤을 경우 홈런볼을 주운 관중에게 기아타이거즈 선수의 사인 유니폼 세트를 증정하기로 했다.이밖에도 기아차는 다양한 야구마케팅을 통해 챔피언스 필드를 찾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우선, 기아차는 도루, 홈런, 4번 타자 타석 진입 등 경기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자동차소리를 넣어 관객들에게 기아차의 정체성을 알리는 동시에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타이거즈 선수가 도루를 성공하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라는 내비게이션 안내음성이, 상대팀이 파울을 쳤을 때는 '경로를 벗어났습니다'라는 안내음성이 경기장내에 울리는 방식이다.또 기아차는 구장펜스와 덕아웃 등 챔피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텍사스 입단 후 첫 공식 경기에서 볼넷 1개를 얻어냈다.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지난 겨울 7년 간 1억30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텍사스에 입단한 추신수는 개막전부터 톱타자로 기용됐지만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다. 시범경기 컨디션 난조(타율 0.161)가 이어지는 듯 좀처럼 날카로운 타구를 보여주지 못했다.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좌완 클리프 리를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내봤지만 중견수 수비를 피하지는 못했다. 2회 1사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주자의 진루를 도왔다.추신수는 클리프 리 공략에 애를 먹었다. 4회 무사 1루에서는 유격수 땅볼 때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러스의 안타로 2루에 안착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6회 두 번째 투수 제이크 디크먼을 맞이한 추신수는 4구 만에 스탠딩 삼진으로 체면을 구겼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의 소속팀 LA다저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연봉으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는 팀으로 조사됐다.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개막전을 기준으로 다저스의 연봉총액이 2억3400만 달러(약 2494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가 세운 종전 연봉총액 최고액(2억3000만 달러)을 400만 달러나 초과하는 수치다. 다저스는 양키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역사상 연봉으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는 구단이 됐다.다저스의 연봉총액이 1위를 차지한데는 2선발 잭 그레인키의 영향이 컸다. 그레인키는 올 시즌 계약금 일부와 연봉을 포함해 무려 2800만 달러(약 298억원)을 받는다.그레인키는 13년 연속 메이저리그 연봉 1위를 차지한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를 제치고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가 됐다. 로드리게스는 금지약물 복용에 따른 징계로 올 시즌 출장이 금지되면서 연봉이 대폭 깎였다.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라이언 하워드와 클리프 리가 각각 2500만 달러로 연봉 공동 2위에 올랐고 양키스의 CC 사바시아(243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다저스에 이어 연봉 총액이 가장 많은 구단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외신들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빼어난 피칭에 극찬을 보내면서 승리를 날린 것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다.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8회부터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겨 승리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류현진은 윌슨이 8회 선두타자 세스 스미스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으면서 승리를 날렸다.외신들은 류현진의 피칭을 높게 평가하면서 다저스의 불펜 부진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LA 타임스는 '다저스가 류현진의 위력적인 피칭을 낭비했다'는 제목으로 이날 경기 소식을 전했다."다저스는 류현진으로부터 7이닝 무실점을 받았다"고 전한 LA 타임스는 "하지만 류현진은 다저스의 야심찬 불펜 계획이 어그러지면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LA 타임스는 "류현진은 사이영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처럼 특급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부상을 당한 커쇼 대신 등판한 류현진은 마치 에이스처럼 보였다"고 극찬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매우 중요한 경기다. 반드시 이기겠다."안방에서 FC서울에 1패를 안긴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서울로 건너왔다.서울과 히로시마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4차전을 치른다. 이번에는 서울의 홈 경기다.서울은 지난 19일 일본 히로시마의 육상경기장에서 가진 3차전에서 히로시마에 1-2로 패했다.서울은 ACL 조별리그 F조에서 1승1무를 달리며 조 1위였고, 히로시마는 1무1패로 조 최하위였다. 히로시마가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었을까. 선수층이 얇은 현실에서 K리그 클래식과 ACL을 병행해야 하는 서울의 원정 부담이 컸기 때문이었을까. 어쨌든 서울은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1패를 안았다. 조별리그 첫 패배다.결국 서울은 승점 5점(1승2무)인 베이징 궈안에 1위를 내준 것은 물론 승점 4점(1승1무1패)으로 동점이 된 히로시마에 승자승 원칙에서 따라 2위도 빼앗긴 채 조3위로 떨어졌다. ACL 조별리그가 반환점을 돈 만큼 조 1, 2위가 올라가게 되는 16강에서 지난 시즌 ACL 준우승팀 서울을 못볼 가능성도 커졌다.모리야스 하지메(46) 히로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