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이덕희(16·마포고·주니어랭킹 6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2014 아시아 주니어챔피언십 남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 이덕희는 18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R.K. 칸나 테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4강에서 정웨이창(17·중국·주니어랭킹 60위)을 2-1(6-3 6-75-7 7-5)로 꺾었다. '디펜딩 챔피언' 이덕희는 복식 파트너인 정웨이창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대회 2연패달성을 목전에 뒀다. 이덕희는 "결승에 올라 기쁘다"며 "끝까지 집중해 단식과 복식 경기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먼저 결승에 오른 이덕희는 정윤성(16·양명고·주니어랭킹 53위)과 오니시 겐(18·일본·주니어랭킹 37위) 간의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한편 이덕희는 정웨이창과 짝을 이뤄 복식에서 후쿠다 소라(16)-오치 마코토(17·이상 일본) 조와 결승전을 치른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월드컵 개막을 50여일 앞둔 가운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홍명보(45)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2014브라질월드컵에 나서는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다음달 9일 발표하고 빠른 본선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최종엔트리를 조기에 확정해 본격적인 담금질로 조직력과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었다. 그러면서 줄곧 부상 경계령을 내렸다.홍 감독 최근 열린 월드컵 트로피 투어 행사에서 "선수 선발의 90% 정도는 완료됐다. 앞으로 소집 전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컨디션 체크"라며 부상 경계령을 내렸다.그러나 이달 초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왓포드에서 뛰던 박주영(29)이 부상으로 급거 귀국하면서 악재가 시작됐다.원래 부상이었던 허벅지는 완쾌됐지만 피부 조직에 나타나는 급성 세균 감염증인 봉와직염이 발가락에 생겨 2주 이상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박주영은 현재 대한축구협회의 지원 속에 치료 중이다. 소속팀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왓포드의 의무팀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주영은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스날과 왓포드, 선수가 모두 동의했다"며 "발가락 부상으로 올 시즌 활약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시즌 12호골에 도전한다.손흥민은 오는 20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이지크레딧 스타디움에서 뉘른베르크와 2013~2014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한동안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손흥민이다. 지난달 26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시즌 11호골(컵대회 포함)을 터뜨린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다.손흥민은 지난 13일 헤르타 베를린전(2-1 승)에서 리그 3호 도움을 올렸다. 자신의 분데스리가 출전 100경기 째를 자축했다.도움으로 몸을 푼 손흥민은 뉘른베르크전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한 골만 더 추가하면 시즌 12호골에 이어 리그 두 자릿수 득점까지 달성할 수 잇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뉘른베르크는 기분 좋은 상대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30일 뉘른베르크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최근 정규리그 10경기에서 2승2무6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레버쿠젠은 사미 히피야 감독을 경질하고 사샤 레반도프스키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이미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임달식(50)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신한은행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17일 구단이 2007년부터 함께 해온 임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강을준 KBSN 스포츠 해설위원, 전희철 서울 SK 코치, 이민형 고려대 감독 등을 후임 사령탑 후보로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임 감독은 신한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자리에 오르도록 지도한 인물이다.2007년 8월 신한은행 지휘봉을 잡은 임 감독은 신한은행을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11~2012시즌까지 6년 연속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6년 연속 통합우승은 프로스포츠 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2011~2012시즌을 마친 2012년 4월 신한은행은 임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재계약 이후로도 신한은행의 성적은 준수했다.성공적으로 세대교체를 이룬 신한은행은 2012~2013시즌에도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아쉽게 챔피언결정전에는 오르지 못했다.챔피언결정전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맛본 신한은행은 절치부심, 2013~2014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후 플레이오프에서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준우승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SK 와이번스의 주장 박진만(38)의 오른 무릎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 박진만은 3~6개월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SK는 지난 12일 대구 삼성전 수비 도중 오른 무릎 부상을 당한 박진만이 16일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 무릎 십자인대가 부분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박진만은 지난 12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회말 1사 2,3루에서 좌측 외야로 빠져나가는 이승엽의 타구를 잡으러 달려가다가 오른 무릎을 다쳤다.부상 직후 병원으로 후송돼 검사를 받은 박진만은 단순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부기가 빠진 후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상태가 훨씬 심각했다.SK는 "담당 의사가 재활보다 수술을 권유했으며 재활 기간은 3~6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재활기간은 한 달 정도가 지나야 대략 윤곽이 잡힐 것 같다"고 설명했다.김성현과 함께 SK 유격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진만은 올 시즌 6경기에서 타율 0.357(14타수 5안타)을 기록,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성적도 좋았을 뿐 아니라 주장으로서 SK 선수단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했다. 선수들은 "박진만 선배가 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38)이 단식 복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대한테니스협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서울오픈남자퓨처스 단식 출전을 권유받은 이형택이 단식 출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서울오픈남자퓨처스 대회는 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이형택은 한국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이다.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이형택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도 단식 은메달을 거머쥐었다.2000년과 2007년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16강에 올랐으며 2003년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일궈냈다.2009년 은퇴하고 아카데미를 세워 후진 양성에 힘쓰던 이형택은 지난해 5월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복귀 이후 국내외 대회에서 복식 경기만 뛴 이형택은 이번 대회에서도 이형택은 임용규(23)와 조를 이뤄 복식에만 나설 예정이었다.그러나 대회 조직위원회가 이형택에게 단식 복귀를 권유하면서 계획이 달라질 가능성이 생겼다.이형택은 국내 테니스 활성화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단식에 출전해달라는 권유를 받은 것으로 알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컵대회 결승에 올라 2년 연속 '트레블(정규 리그·컵대회·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달성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뮌헨은 17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카이저슬라우테른(2부 리그)과의 2013~2014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4강에서 5-1의 대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지난해 유프 헤인케스 감독 체제에서 리그·포칼컵·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던 뮌헨은 2년 연속 트레블을 눈 앞에 두고 있다.지난 26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27라운드(3-1 승)에서 정규리그 최단 기간 우승을 차지한 뮌헨이 2013~20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추가하면 2년 연속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다.현재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오는 24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다음달 18일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컵대회 결승에도 진출해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포칼컵 결승은 2년 만에 '데어 클라시커'로 치러지게 됐다. 뮌헨은 지난 2011~2012시즌 도르트문트와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를 꺾고 3년 만에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3~2014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 후반 40분에 터진 가레스 베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당시 결승에서도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통산 19번째 우승이다. 바르셀로나는 2년 만에 정상에 도전했지만 승부처에서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고배를 마셨다.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햄스트링으로 결장했지만 거액을 주고 영입한 베일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베일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40분 하프라인부터 질풍 같은 드리블을 통해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네이마르 콤비는 씁쓸하게 라이벌의 우승을 바라봐야 했다.먼저 골문을 연 것은 레알 마드리드다. 전반 11분 역습에서 앙헬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베일, 카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전날 라쿠텐전에서 2루타 세 방을 포함해 4안타를 몰아친 이대호는 이날도 안타를 날리면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그러나 안타 1개를 날리는데 그쳐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400에서 0.397로 떨어졌다.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볼카운트 0B 2S에서 상대 선발 마쓰이 유키의 3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다.이대호는 2-1로 앞서가던 3회 1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그는 하세가와 유야의 볼넷과 마쓰다 노부히로의 희생플라이로 3루까지 나아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5회 무사 2루의 찬스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 상대 구원 후쿠야마 히로유키의 5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쳐 좌측 외야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하지만 이대호는 2루까지 뛰다가 아웃당해 아쉬움을 남겼다.한편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을 3-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판정과 관련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이의제기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접수됐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지난 10일 ISU에 정식으로 이의제기를 했으며 곧바로 관련 서류가 접수됐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16일(한국시간) 독일 언론들에 따르면 폴커 발데크 ISU 징계위원장도 빙상연맹으로부터 소치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판정 관련 이의제기를 접수했다고 밝혔다.김연아는 소치올림픽에서 219.11점을 획득, 224.59점을 받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대회가 끝난 후 소트니코바의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너무 후한 점수가 주어진 것이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들도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빙상연맹과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1일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심판 구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발표했다.이의제기를 하겠다는 방침은 발표됐으나 이것이 곧바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지난달 24~3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진행된 탓이었다.빙상연맹은 ISU 임원 및 집행부가 모두 사이타마에 머물고 있어 즉시 처리되기 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NC 다이노스의 우완투수 이민호(21)가 선발 투수로 시험대에 오른다. 당장의 자리 메우기를 넘어 미래까지 내다본 결정이다.이민호는 지난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불펜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일언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민호는 65개의 공을 뿌리며 구위를 점검했다.현재 NC의 5선발 자리는 확실한 주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이태양과 노성호 등이 이민호에 앞서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기대와는 거리가 멀었다.김경문 감독은 이민호에게 시선을 돌렸다. 이민호는 지난 시즌 주로 마무리와 중간 계투를 오갔다. 당시 묵직한 구위와 강심장을 인정받은 이민호는 최근 롱릴리프로 조금씩 투구 이닝을 늘리면서 선발 전환에 대비해왔다.이민호의 5선발 출격은 내년에 대비하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 NC는 다른 팀보다 1명 많은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창단팀 지원에 따른 이 혜택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내년에는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총 3명의 선수로 시즌을 꾸려야 한다. 이중 투수는 2명이다. 최소 3명 이상의 토종 선발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현재 확실한 국내 선발감은 이재학 한 명 뿐이다. 이민호의 어깨에 기대가 쏠릴 수밖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 무대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윤석민(28)이 19일(한국시간) 세 번째 등판에 나선다.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는 오는 19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 파크에서 벌어지는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경기 선발로 윤석민을 예고했다.윤석민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메이저리그 마운드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떠난 윤석민은 준비가 덜 됐다는 구단의 판단 아래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빅리그 진입을 꿈꾸며 마운드에 오르고 있는 윤석민은 앞선 두 차례 트리플A 경기 등판에서 아쉬운 피칭을 펼쳤다.지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팀인 그윈넷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윤석민은 2⅓이닝 11피안타(1홈런) 9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윤석민은 14일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경기에서도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그다지 좋지 못했다.그가 빅리그 진입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려면 이번에야말로 실망한 볼티모어의 마음을 돌릴만한 호투를 선보여야 한다.더램 불스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더램 불스는 팀 타율 0.270로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3위에 올라있다. 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명장' 위르겐 클롭(47·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의 차기 감독 내정설을 일축했다.스페인의 스포츠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오후 "바르셀로나 구단의 토니 프레이샤 대변인이 바르셀로나가 클롭 감독을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내정했다는 스페인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근거 없는 얘기'라며 공식 부인했다"고 전했다.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 등 현지 언론은 일제히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것이다. 마르티노 현 감독과 구단 모두 사령탑 교체를 원한다"면서 "후임은 클롭 감독이 맡게 된다"고 보도했다.헤라르도 마르티노(52·아르헨티나) 감독은 종양 재발로 지난해 7월 중도사퇴한 티토 빌라노바(45·스페인) 감독의 후임으로 2013~2014시즌 바르셀로나의 사령탑에 올랐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현역 시절 뉴웰스올드보이스(아르헨티나)·테네리페(스페인) 등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그는 1997년 은퇴한 뒤 이듬해인 1998년 브라운 데 아레시페스(아르헨티나)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7~2011년 파라과이대표팀을 이끌며, 2007년 '남미 올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