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류현진(27·LA 다저스)이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안방 첫 승에 도전한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필라델피아의 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인 류현진은 홈 첫 승 및 시즌 4승 기회를 잡았다.류현진은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3승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2년차 징크스에 대한 우려를 딛고 연일 호투를 선보이며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다.원정 경기에서는 펄펄 날고 있는 류현진이지만 홈에서는 한 차례 등판해 패배를 맛봤다.지난 5일 시즌 처음으로 다저스타디움에 선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상대로 2이닝 동안 8피안타 8실점(6자책)으로 첫 패배를 당했다. 팀 사정상 4일 휴식 후 오른 마운드에서 뭇매를 맞았다.필라델피아와는 올해 첫 만남이다. 지난해에는 한 차례 격돌해 7이닝 7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필라델피아 선발은 10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 도전하는 베테랑 A.J. 버넷(37)으로 확정됐다.승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손흥민은 20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그룬디히 슈타디온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35분 에미르 스파이치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지난 13일 헤르타 베를린전(2-1 승)에서 리그 3호이자 시즌 6호 도움을 신고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로써 리그 네 번째 도움이자 시즌 7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4-2-3-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5분 폭풍같은 스피드를 활용해 혼자서 60~70m를 질주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히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스파이치에게 내줬다. 스파이치가 오른발 인프론트 킥으로 골을 성공시켜 도움이 됐다.손흥민은 이후 후반 42분 터진 로베르토 힐버트의 골에서도 간접적으로 기여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지난 4일 함부르크전(1-2 패)에서 후반 40분 그라운드를 밟았던 류승우(21)는 이날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13일 베를린전 이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18점대가 넘는 완벽한 연기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손연재는 2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 리듬체조 후프에서 18.050점을 받아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리본종목 1위(17.950점)를 차지한데 이어 대회 두 번째 우승이다.루드비히 민쿠스의 경쾌한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초반 다소 긴장한 듯 사소한 실수가 있었으나 이후 완벽하게 경기를 운영, 세계 정상급 수준인 18점대를 받았다.2위는 17.950점을 받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차지했으며 일본의 미니가와 가호(16.550점)가 그 뒤를 이었다.손연재는 이달 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첫 개인종합 메달(금메달)과 함께 4관왕을 달성했다.이어 세계랭킹 1~3위가 모두 출전한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서도 곤봉과 볼 종목별 결선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18점대를 기록하면서 한껏 물이 올랐다. 한편 '기대주' 김한솔(16·강원체고)은 16.250점으로 4위를 차지했고 이수린(19·이화여대)은 15.400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손연재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지난 13일 스타플레이어 출신 지도자 이상민(42)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한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박훈근(40), 이규섭(37) 코치를 선임했다.삼성은 20일 박훈근과 이규섭을 새로운 코치로 선임,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1997년 프로에 데뷔한 박훈근 삼성 신임 코치는 14시즌 동안 창원 LG와 대구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 삼성,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를 거치며 선수로 뛴 후 2011년 은퇴했다. 삼성에서 뛴 것은 2007~2008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다.1999~2000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박 코치는 빅맨으로서 수비와 허슬플레이, 패스가 돋보이는 선수로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평균 4.9득점 1.9리바운드.삼성은 "고려대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선수 파악 및 이상민 감독을 보좌하는데 적임자"라고 설명했다.이규섭 신임 코치는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지도자다. 그는 2000년 삼성에 입단해 2013년 은퇴할 때까지 삼성에서만 뛰었다.이 코치는 2000~2001시즌 신인선수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시즌 통합우승을 맛봤다. 2005~2006시즌에는 삼성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프로 무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스캇이 당시 돈이 없다고 자신의 가능성에 투자하면 보답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당돌한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 승낙했죠." 20일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리는 인천 문학구장에는 생소한 얼굴이 눈에 띄었다. 바로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36)의 개인 트레이너인 존 캐리(46)였다.스캇은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했다. 캐리는 스캇이 직접 연봉 10만 달러(약 1억원)를 주고 고용한 개인 트레이너임에도 다른 선수들의 몸 상태까지 체크해줘 이미 선수 및 구단 관계자들과도 친숙한 모습이었다. 캐리는 스캇과 어떻게 만났느냐는 질문에 10년이 훌쩍 넘은 기억을 더듬었다. 그는 "스캇이 2001년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후 나에게 전화를 했다"며 "팔꿈치가 좋지 않아 도움을 받고 싶은데 지금은 돈이 없다더라. 자신의 가능성에 투자하면 보답하겠다고 말해 흔쾌히 승낙했다"고 회상했다.캐리는 당시 대학리그에서 홈런 4위를 차지하는 등 가능성을 뽐냈던 스캇을 도왔고 결과는 '해피엔딩'이었다.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스캇은 지난해까지 9시즌을 뛰며 통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김시진(56) 감독은 최준석(31)의 부활을, 두산 베어스의 송일수(64) 감독은 불펜진에서 윤명준(25)이 살아나기를 바랐다.김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손·석·히(손아섭·최준석·히메네스) 트리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최준석이 조금 더 살아나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손아섭(26)과 최준석, 루이스 히메네스(32)로 이뤄진 롯데 중심타선을 올 시즌을 앞두고 큰 기대를 받았다. '손석히 트리오'는 히메네스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을 보이지 못하다가 히메네스가 부상을 털고 1군에 합류한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됐다.뒤늦게 1군에 합류했지만 히메네스는 8경기에서 타율 0.344(32타수 11안타) 3홈런 9타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3번타자로 나서는 손아섭 또한 타율 0.381(63타수 24안타) 2홈런 12타점으로 지난해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최준석은 홈런 3방과 타점 11개를 올렸으나 타율이 0.213에 그치고 있다.김 감독은 "최준석만 조금 더 잘 쳐준다면 좋을 것이다. 현재 히메네스와 손아섭은 잘해주고 있는데 최준석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시즌 초부터 주축선수들의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KIA 선동열 감독은 20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범호가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1군 명단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이범호는 전날 문학 SK전에서 8회말 김강민의 땅볼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왼쪽 옆구리 부상을 당했다. KIA 토종선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타격감을 뽐냈던 이범호였기에 부상 이탈은 더욱 아쉽다.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한 이범호는 3홈런 10타점 타율 0.278의 준수한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홈런은 팀 내 토종선수 중 가장 많고 타점 역시 안치홍과 함께 공동선두다.KIA는 지난달 29일 대구 삼성 개막전에서 김주형이 오른쪽 무릎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김주찬도 지난 16일 발바닥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범호의 부재가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KIA는 이범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김주형을 1군으로 올렸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선 감독은 "(김)주형이가 2군에서 3경기 출전하긴 했는데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니다"며 "시즌 초반부터 부상이 많다. 연패를 끊고 휴식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최진철(44)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8개국 친선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U-16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테규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제42회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1승2무(승점 5)를 기록한 한국은 B조 1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조의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포르투갈을 1-0으로 꺾어 두 팀 모두 1승1무1패(승점 4)가 됐다. 대표팀은 22일 자정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A조 1위 코트디부아르와 우승을 다툰다.한국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남은 대회에 기대감을 높였다. 2014 AFC U-16 챔피언십은 내년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예선의 성격을 띤다.대표팀은 잉글랜드와의 2차전에서 골을 넣은 에이스 이승우(바르셀로나)를 빼는 변칙 전술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한국은 전반 15분 유근혁(현대고)의 선제골과 후반 종료 직전 유주안(매탄고)의 추가골로 완승을 거뒀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보도에 다르면 커쇼는 21일 불펜 피칭을 한 후 1~2명의 타자를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 예정이다.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커쇼의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1실점을 기록한 커쇼는 사흘 뒤인 26일 캐치볼을 하던 도중 통증을 호소했다.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커쇼는 좌측 대원근에 염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커쇼는 부상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커쇼는 5월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하지만 커쇼는 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6일 불펜 피칭을 실시한 커쇼는 4일을 쉬고 다시 공을 뿌린다. 이에 조기 복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매팅리 감독은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매팅리 감독은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커쇼가 다소 기복을 보일 것이다. 언젠가 다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외국인 선수 데럴 마데이(29)가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마데이는 19일 문경 상무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 교류전에서 9회까지 안타 없이 볼넷 1개 만을 내주는 완벽한 피칭으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마데이는 이날 115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탈삼진은 무려 14개나 솎아냈다. 마데이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세혁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후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대기록을 완성했다. 9회에도 박세혁-서상우-강구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을 뽐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프로야구 1군 페넌트레이스에서 노히트 노런이 나온 것은 모두 10번(9회 기준)이다. 2000년 5월18일 당시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송진우가 해태 타이거즈를 세운 것이 마지막이다. 퓨처스리그 기록은 따로 집계하지 않는다. 미국 태생인 마데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7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2008년과 2010년에는 각각 싱글A와 더블A 올스타로 선발되기도 했다. 마데이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자 한국 프로야구 진출을 위해 원더스에 입단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강등팀 강원 FC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강원은 9일 오후 2시 원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K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같은 강등팀 대구 FC에 0-1로 패했다. 지난 4라운드까지 승점 1점(1무3패)로 리그 꼴찌(10위)인 강원은 대구를 상대로 올 시즌 리그 '첫 승'과 '꼴찌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1무4패가 된 강원 FC는 이날 오후 4시부터 7위 수원FC와 5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9위 부천 FC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진다. 부천은 4라운드까지 역시 승점 1점(1무3패)이나 골득실에서 강원에 앞서 9위다. 강원은 전반 8분 조엘손·10분 치프리안·18분과 20분 조엘손 등이 연속 슈팅을 날리며 대구를 맹공했다. K리그의 유일한 외국인 감독인 브라질 출신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의 '효과'가 나타나는 듯 했다. 그러나 골은 기대처럼 터지지 않았다. 전반 41분 이우혁·후반 9분 최진호·23분 치프리안·25분 김동기·28분과 29분 서보민·33분 최진호의 릴레이 슈팅 역시 모두 불발됐다. 대구는 이날 전반 중반 무렵 김대열(25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불펜 부진에 울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2-4로 석패했다. 올 시즌 애리조나전 전승행진(5승)을 달리던 다저스는 이날 첫 패배를 당했다. 시즌전적은 10승7패가 됐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공동 선두다. 불펜 부진이 아쉬웠다. 2-2로 맞선 연장 11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크리스 페레즈는 12회에만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로 2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3번째 투수였던 크리스 위드로우는 어이없는 폭투로 실점, 경기를 뻑뻑하게 만들었다. 이날 5차례의 득점권 찬스를 단 한 번도 살리지 못한 타선도 칭찬하긴 힘들었다. 다저스의 이날 모두 솔로 홈런으로만 득점에 성공했다. 애리조나는 최근 6연패 그리고 다저스전 5연패를 끊고 활짝 웃었다. 시즌 5승째(14패)를 수확했다.5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선발투수의 구위에 눌린 다저스와 애리조나는 5회까지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해 '0'의 행진이 이어졌다. 먼저 균형을 깬 것은 애리조나다. 6회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MLB) 통산 200번째 2루타를 신고하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애틀전에서 시즌 1호 솔로포를 신고한 추신수는 이틀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통산 200번째 2루타라 의미도 컸다.지난 16일 시애틀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행진은 4경기로 늘었다. 타율은 종전 0.293에서 0.290으로 다소 떨어졌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1루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2회도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3회에 날카롭게 돌았다. 2사 주자 없이 3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펠리페 파울리노의 직구를 공략,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3번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200번째 2루타였다. 투수 폭투 때 3루까지 밟은 추신수는 알렉스 리오스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4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된 추신수는 7회초 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