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인 MLB.com은 "류현진이 왼 어깨 염증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오는 5일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 등판도 자연스럽게 취소됐다. 류현진은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콜로라도전부터 어깨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5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3일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류현진의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며 "자기공명영상(MRI) 등 추가적인 검사는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선 콜로라도전에서 류현진의 직구 구속이 140㎞초반에 머물렀다"며 "이는 류현진이 피곤하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뛰었던 2011년에도 같은 부상을 당했다"며 "하지만 10일 만에 괜찮아져 바로 복귀했다. 지금도 많이 좋아진 느낌"이라고 상태를 자신했다. 이어 이른 호주 개막전 등판이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우연의 일치일 뿐"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남자하키대표팀이 제9회 챔피언스챌린지대회 4강에 진출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일본을 5-1로 대파했다.한국은 전반 11분과 24분 터진 현혜성(성남시청)과 장종현(김해시청)의 연속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에도 한국의 맹공은 계속 됐다. 장종현이 후반 5분과 14분 2골을 추가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고 후반 24분에는 남현우(국군체육부대)가 페널티코너골로 사실상 승부를 확정지었다.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한국의 완승을 이끈 장종현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은 오는 3일 아일랜드와 4강전을 치른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미셸 위(25·한국명 위성미·나이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출발했다.미셸 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1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자리했다.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친 미셸 위는 단독 선두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에게 1타 뒤진 위치에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크리스티 커(37)·도리 카터(27·이상 미국) 등 6명이 두껍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2~3번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미셸 위는 5번홀(파4)을 5타 만에 홀아웃, 주춤했다. 그러나 후반 라운드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14번홀과 15번홀에서 각각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 미셸 위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허리 디스크에서 회복한 수잔 페테르센은 오랜만에 부활의 샷을 날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는 불꽃타를 휘두르며 건재함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기둥' 이형택(38)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르꼬끄 스포르티브 서울오픈 국제남자 퓨처스 2차 대회 단식 8강에 진출했다.이형택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709위 시가 미사토(23·일본)를 2-1(6-4 3-6 6-2)로 꺾었다.2009년 은퇴했다가 지난해 코트로 돌아온 이형택은 이번 대회 전까지 복식에만 출전했다.몸 상태가 올라왔다고 판단한 이형택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단식 출전을 선언했다. 이형택이 남자프로테니스(ATP)나 ITF 주관 대회에서 단식에 출전한 것은 2009년 10월 ATP 삼성증권배 챌린저 이후 4년6개월만이다.전날 단식 1회전에서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막시밀리안 노이흐리스트(23·오스트리아·세계랭킹 350위)를 꺾고 2회전에 오른 이형택은 이날 15세나 어린 시가까지 물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첫 세트에서 게임스코어 2-4로 끌려가다 내리 4게임을 따내 1세트를 가져온 이형택은 2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이형택은 3세트에서 과감한 공격으로 상대를 몰아세워 승리를 확정했다.이형택은 "시가의 수비가 좋았다. 체력이 뒷받침되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4호 대포를 작렬했다.이대호는 1일 고베시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포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달 29일 오릭스전에서 시즌 3호포를 터뜨린 이대호는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개하며 날선 타격감을 과시했다. 올 시즌 4개의 홈런 중 3개는 친정팀 오릭스를 상대로 뽑아낸 것이다.지난 29일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기록은 3경기로 늘었다. 타율은 종전 0.289에서 0.290으로 소폭 상승했다.이대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 2사 1,2루를 만들었으나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야가 땅볼로 아웃돼 추가진루에는 실패했다.3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3-0으로 앞선 6회 방망이를 매섭게 휘둘렀다.1사 주자없이 나온 이대호는 이대호는 오릭스 선발 기시다 마모루의 133㎞짜리 직구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이대호는 8회 1사 1루에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아웃됐다. 이 타석을 마지막으로 이대호는 대수비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벨기에 축구대표팀의 마르크 빌모츠(45) 감독이 2014브라질월드컵 최종 엔트리의 일부를 앞서 공개했다.빌모츠 감독은 1일(한국시간) 벨기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지금 공개할 수는 없다. 그러나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 시티),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 에당 아자르(첼시), 악셀 비첼(제니트) 등 5명은 확실히 명단에 올릴 것이라는 것은 말할 수 있다"고 했다.벨기에는 예비엔트리(30명) 제출 마감인 13일에 26명 내외의 엔트리를 발표하고, 다음달 2일께 최종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언급된 선수들은 부상 없이 컨디션만 정상적이라면 무조건 발탁이 될 게 유력하다. 벨기에 전력의 핵심으로 모두 유럽 리그에서 가치를 높게 인정받는 스타 선수들이다. 앞서 공개해도 놀랄 게 없는 선수들이다.빌모츠 감독은 벨기에 황금세대의 중심으로 불리는 마루앙 펠라이니(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빌모츠 감독은 "맨유가 펠라이니를 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펠라이니의 기량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브라질월드컵이 (맨유에서의 부진을)설욕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에는 '득점머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의 레알 마드리드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괴물'이 숨어 있었다.해외 축구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이들에게는 낯설기만 한 긴 이름의 이 팀이 1일(한국시간) 열린 준결승에서 자주 들어본 이름에 어디선가 본 듯한 파란 유니폼을 입은 첼시(잉글랜드)를 1, 2차전 득점 합계 3-1로 꺾고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유럽 축구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먼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그 동안 리그를 양분해오다시피 한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아성을 확실히 허물었다.시즌 종료를 눈 앞에 둔 이날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88점(28승4무3패)으로 근소한 차이이지만 1위를 달리고 있다. FC바르셀로나(27승3무5패·승점 84점)가 2위,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26승4무4패·승점 82점)가 3위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03년 4월 창단 이후 그간 리그 우승 9회, 준우승 8회의 역대전적을 일군 전통의 명문구단이다.그러나 지난 최근 5시즌 동안 리그에서 거둔 성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2)이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오승환은 30일 효고현의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2014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8-4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퍼펙트 투구로 경기를 끝냈다.비록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오승환은 전력을 다한 피칭을 했다.첫 타자 기쿠치 료스케를 3구 만에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3번타자 마루 요시히로마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8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으나, 몸쪽 직구로 범타를 유도했다.오승환은 4번타자 브래드 엘드레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볼카운트 2-2에서 시속 150㎞짜리 높은 직구를 던져 삼진을 잡아냈다.오승환은 이날 퍼펙트 투구로 7경기 연속 노히트 피칭을 선보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45에서 2.25로 낮아졌다.총 투구수는 16개를 기록했고, 최고구속은 152㎞를 찍었다.한신은 8-4로 승리했다. 센트럴리그 2위 한신(19승10패)은 1위 히로시마(18승9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2위로 바짝 추격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이대호는 3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전날 오릭스전에서 시즌 3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날렸던 이대호는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90에서 0.289로 소폭 하락했다.이대호는 1회초 1사 1루에서 오릭스 선발 이가와 게이의 초구 시속 118㎞짜리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초구부터 적극적인 타격으로 안타를 기록한 것.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3회 2사 2루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이가와의 직구를 공략했으나, 배트가 부러지면서 타구가 내야를 넘지 못했다.5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이대호는 7회 2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마하라 다카히로를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소프트뱅크는 무려 10안타를 치고도 1득점에 그쳐 1-4로 패했다.한편, 소프트뱅크 불펜 투수 김무영(29)은 팀이 1-4로 뒤진 8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 1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주장 심서연(25·고양 대교)이 무릎 부상으로 2014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30일 "심서연이 우측 무릎 외측반달연골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서울시청의 수비수 어희진이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고 덧붙였다.심서연이 차고 있던 대표팀 주장 완장은 조소현(26·현대제철)이 맡는다.한편 대표팀은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되는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 중이다.총 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5위 안에 들면 내년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2015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 대표팀은 미얀마·태국·중국과 함께 한 조에 포함됐다.대표팀은 오는 8일 파주공설운동장에서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른 뒤 11일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황선홍(46) 포항스틸러스 감독이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4월 '이달의 감독'에 30일 선정됐다.황 감독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우승, FA컵 우승에 이어 올 시즌 초반에도 포항의 상승세를 이끌며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4월 1개월 동안 K리그 클래식에서 4승1무(승률90%)를 기록, 포항을 선두에 올려놨다. 특히 3라운드부터 7승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포항은 10경기를 치른 현재 7승1무2패(승점 22)로 우승후보 전북현대(6승2무2패 승점 20)에 승점 2점 앞선 단독 선두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3승3무 무패로 조 1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올해 신설된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선전 여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해 이를 바탕으로 프로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한다.또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가 수여되고,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시에도 자료로 반영할 예정이다.2011년부터 포항의 사령탑에 앉은 황 감독은 외국인선수 없이 국내 선수만으로 팀을 운영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막강 타격을 앞세워 원정 6연승을 질주했다.넥센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2 역전승을 거뒀다.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넥센은 15승8패로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선발 브랜든 나이트(4⅓이닝 6피안타 2실점)를 구원한 조상우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테이블 세터로 호흡을 맞춘 서건창(5타수 3안타)과 비니 로티노(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는 6안타를 합작했다.두산은 선발 크리스 볼스테드(4⅔이닝 10피안타 5실점)가 무너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12승11패가 된 두산(승률 0.521)은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이상 11승10패·승률 0.524)에 뒤진 6위로 내려 앉았다.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장단 15안타를 터뜨려 홈팀 KIA 타이거즈를 18-5로 완파했다.2연패에서 탈출한 SK는 시즌 14승10패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SK는 2회초 대거 6점을 뽑아 승기를 잡더니 5회 11점을 기록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정상호는 5타수 3안타 7타점 2득점으로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테이블세터 김강민과 조동화, 4번타자 이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윤석민(28·볼티모어 오리올스)이 마이너리그 5번째 등판에서 쾌투를 선보이며 미 메이저리그(MLB) 조기 입성 가능성을 끌어올렸다.볼티모어 산하 트리플 A팀인 노포크 타이즈 소속인 윤석민은 30일(한국시간)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에서 열린 콜롬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산하)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이날 79개의 공을 던진 윤석민은 볼넷을 3개 내줬으나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탈삼진도 3개나 솎아냈다.평균자책점은 종전 6.75에서 5.24(22⅓이닝 13자책점)로 크게 낮아졌다.이날 경기 포함 5번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등판한 윤석민은 첫 무실점 투구를 기록, 메이저리그 조기 승격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안정감도 과시했다.1·2회는 완벽했다. 1회를 삼진 2개와 땅볼 1개로 마친 윤석민은 2회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3회 선두타자 맷 칼슨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맞은 윤석민은 중견수의 포구 실책까지 겹쳐 무사 2루에 몰렸으나 이어진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 실점을 막았다.고비는 4회였다. 볼넷 2개를 내준 윤석민은 2사 1,2루에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