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의 완벽한 투구에 팀 동료와 현지 언론들도 한 목소리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원정경기에서 미국 진출 후 최다 자책점(7점)을 내줬던 류현진은 이날 시즌 10승째(5패)를 수확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투구 내용도 만족스러웠다. 4회 2사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피칭'을 펼쳤다. 탈삼진은 시즌 최다인 10개를 솎아냈고 사사구는 단 한 개도 없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54승째(43패)를 수확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수성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 안방마님 A.J. 엘리스(32)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마도 많은 팀에서 1선발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26)와 잭 그레인키(31)에 이어 다저스 3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다저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가 새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공식 입단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델리아 피셔 국제축구연맹(FIFA) 미디어 담당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FIFA로부터 징계를 받은 수아레스는 축구와 관련된 어떠한 행사에도 참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25일 브라질 나타우의 이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어깨를 물었다.이로 인해 FIFA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또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4개월 간 금지당하고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1400만원)의 벌금도 물었다. 당시 바르셀로나와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던 수아레스는 이적을 선수 고유 권리로 인정하는 FIFA의 견해에 따라 지난 11일 무사히 새 둥지를 찾을 수 있었다.하지만 입단식은 얘기가 달랐다. 수아레스는 이번 주 안에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FIFA는 이를 '제재해야 할 대상'으로 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메이저리그(MLB) 입성 2년차에 접어든 류현진(27·LA 다저스)이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보내면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2014시즌 전반기 모든 일정을 마쳤다.이날 류현진은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를 선보이며 직전 등판인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2⅓이닝 10피안타 7실점의 부진을 만회했다. 팀이 1-0 승리를 거두면서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류현진은 올 시즌 전반기 18경기에서 10승(5패)을 챙기는 진가를 뽐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거둔 7승(3패)보다 3승이 많다. 평균자책점은 3.44로 지난해 3.09보다 높았지만 두 차례의 대량 실점을 제외하면 비슷한 수준이다.류현진은 3월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부터 승리를 챙기면서 순조로운 항해를 알렸다. 익숙지 않은 3월 중순에 미국이 아닌 호주에서 시즌을 출발했지만 류현진에게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다.위기는 예상보다 일찍 찾아왔다. 세 번째 등판인 4월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데뷔 후 최악의 경험을 했다. 류현진은 고작 2이닝을 던지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세계인 축구 축제 2014브라질월드컵이 14일(한국시간) 독일의 통산 4번째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아시아의 몰락과 중남미의 대약진이 눈에 띈 브라질월드컵이었다.아시아를 대표해 나간 한국, 호주, 일본, 이란 등 4개국이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3무9패이다.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철저히 '축구 변방'으로 몰락한 아시아 대륙이다.한국과 일본, 이란이 1무2패, 호주가 3패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가 월드컵 본선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것은 무려 24년 만의 일이다.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1990이탈리아월드컵에서 나란히 3전 전패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는 꾸준히 1승 이상을 올리며 승점을 챙겼다.1994미국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2승, 1998프랑스월드컵에서 이란이 1승을 올렸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 첫 출전에서 16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2002한일월드컵을 기점으로 아시아 축구가 기지개를 켰다. 한국과 일본이 역사적인 월드컵 첫 승을 올렸고, 각각 4강과 16강에 오르며 세계 축구의 중심에 섰다.2006독일월드컵에서는 호주가 16강에 진출했고, 2010남아공월드컵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통산 4번째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독일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마라카낭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에 터진 괴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독일은 1990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4번째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1954스위스월드컵·1974서독월드컵·1990이탈리아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공교롭게 독일은 24년 전인 이탈리아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아르헨티나를 상대해 1-0으로 승리했다.독일은 4회 우승으로 이탈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라질(5회)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월드컵 우승횟수를 기록했다. 또 아메리카대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유럽 국가가 됐다.독일은 우승 상금으로 3500만 달러(약 356억원)를 챙겼다.괴체는 자신의 첫 월드컵 무대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골을 터뜨려 '독일의 신성'다운 면모를 과시했다.후반 43분에 교체로 들어온 괴체는 연장 후반 8분에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안드레 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이틀 연속 넥센 히어로즈를 제압하며 2위 자리에 바짝 다가섰다.NC는 13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9-1로 승리했다.이틀 연속 넥센을 제압하며 2연승을 달린 NC는 45승째(32패)를 수확, 2위 넥센(47승1무33패)을 반 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넥센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NC 선발 이재학은 5⅔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재학은 이날 호투로 시즌 9승째(4패)를 수확했다. 다승 공동 4위다.타선에서는 베테랑 타자 이호준이 솔로포 한 방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종욱(4타수 2안타 1타점)과 나성범(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이 제 몫을 했다.넥센은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영민이 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려 NC에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타선이 11안타를 치고도 1점을 뽑는데 그친 것도 아쉬웠다. 문성현은 3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패째(4승)를 떠안았다.한화 이글스는 9회초 나온 이창열의 결승 3루타로 두산 베어스의 추격을 2-1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완벽투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라이벌전에 6-4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6월 부진을 딛고 완벽히 페이스를 회복한 오승환은 연속 무실점 행진을 7경기로 늘리면서 시즌 21세이브째(1승2패)를 신고했다. 세이브 부문 센트럴리그 1위다. 2.12이던 평균자책점은 2.06으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이날 총 12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2㎞가 찍혔고 탈삼진은 1개 기록했다. 4일 만에 마운드를 밟은 오승환은 첫 타자 야노 겐지를 1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빠른 볼 3개를 연거푸 던져 1B-2S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든 뒤 흘러나가는 변화구로 1루수 방면 직선타를 이끌어냈다. 두 번째 타자 데라우치 다카유키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번에도 공격적인 피칭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바깥쪽 빠른공으로 두 번째 아웃 카운트를 신고했다. 오승환은 사카모토 하야토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쳤다. 139㎞짜리 역회전 공으로 타이밍을 뺏은 것이 주효했다.오승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 '우승 0순위'로 꼽혔던 개최국 브라질이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대패해 내몰렸던 13일(한국시간) 3·4위전에서도 졸전 끝에 네덜란드에 0-3 완패를 당하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두 나라는 희비가 엇갈린 기록을 작성해 세계 축구팬들을 흥미롭게 했다. 브라질은 먼저 월드컵 통산 100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전반 3분 네덜란드의 주포 로빈 판 페르시(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것도 '수비의 중추'인 주장 치아구 시우바(30·파리 생제르맹)가 빌미를 제공한 것이어서 충격이 더욱 컸다. 시우바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독일전에서 1-7로 대패를 했기 때문에 시우바가 복귀하면 최소한 실점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오히려 초반 분위기를 침체로 몰고 가버렸다. 브라질은 이날 101, 102번째 실점까지 떠안았다.브라질은 이날 3골을 잃으면서 역대 월드컵 단일 대회 최다실점인 14실점을 기록했다. 종전 브라질의 최다실점은 월드컵 초창기였던 1938프랑스월드컵에서의 11실점이었다. 득점은 11점에 그쳐 1승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지난 1966잉글랜드월드컵에서의 4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G마켓 홈런레이스'가 사상 최초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광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올스타전의 홈런레이스를 이틀 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있는 일로 선수들은 17일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종료 후 예선전을 가진 뒤 18일 올스타전 시작 전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틀 간의 홈런 레이스는 팬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결승전에서의 진정한 진검승부를 펼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홈런 레이스에는 이스턴리그 호르헤 칸투, 김현수(이상 두산), 루이스 히메네스(롯데), 이재원(SK)과 웨스턴리그 박병호, 강정호(이상 넥센), 나성범(NC), 나지완(KIA) 등 총 8명이 참가한다. 예선과 결승전은 10아웃으로 치러지며 예선전 1,2위가 결승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현재 홈런 부문 1,2위를 달리고 있는 박병호, 강정호의 홈런경쟁과 칸투, 히메네스 등 외국인 타자들의 대결이 한여름 밤 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G마켓 홈런레이스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참가 선수들이 친 홈런 1개당 5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 적립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6)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을 밟았다. 김자인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Lead)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김자인은 지난달 중국 하이양에서 진행된 시즌 첫 리드 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공동 1위로 결승에 오른 김자인은 특유의 부드럽고 안정적인 등반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쟁자들이 코스 중반 체력을 소진해 44, 45번째 홀드에서 떨어진 것과는 달리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며 침착하게 등반을 이어갔다. 이전까지 선두였던 막델레나 뢰크(20·오스트리아)의 45+를 넘어선 김자인은 비록 완등은 못했지만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50+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자인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루트 난이도가 굉장히 어려워 힘을 많이 썼고 완등을 놓쳐 아쉽지만 샤모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단독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일주일 후에 있는 뷔앙송 월드컵에서도 좋은 등반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김자인은 오는 19일 프랑스 뷔앙송 리드 월드컵에 출전한 후 23일 귀국한다. 뷔앙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 태극마크 확보를 위해 잠시 돌아온 '마린보이' 박태환(26·인천시청)이 선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했다. 5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전지훈련을 가진 박태환은 마이클 볼 감독의 지휘 아래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최근에는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박태환은 "한국에 오기 전에 그랑프리 대회에 한 차례 나갔는데 훈련 과정으로 뛴 것을 감안하면 기록이 좋았다"고 자신의 컨디션을 에둘러 표현했다. 박태환은 숨 돌릴 틈도 없이 경북 김천으로 이동,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겸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박태환은 자유형 100m(19일)와 200m(16일), 400m(18일), 1500m(21일), 개인혼영 200m(17일), 400m(21일)에 참가 신청을 한 상태다. 박태환의 태극마크 확보에는 큰 걸림돌이 없다. 오히려 아시안게임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그의 개인 기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태환은 다양한 종목 출전을 통해 국내팬들에게 선을 보이는 것은 물론 훈련 성과 또한 점검하겠다는 계획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축구대표팀의 이청용(26·볼턴)이 6년 열애 끝에 중학교 동창과 백년가약을 맺었다.이청용은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중학교 동창 박모(26)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이날 결혼식에는 브라질월드컵에서 함께 한 홍명보호 동료들을 비롯해 많은 축구선수 하객들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월드컵 성적 부진으로 지난 10일 자진 사퇴한 홍명보(45) 전 감독과 허정무(59)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모습을 나타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알레한드로 사베야(60)감독이 아르헨티나의 2014브라질월드컵 우승 여부와 관련 없이 지휘봉을 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 미국의 스포츠 채널 ESP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사베야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의 에이전트 에우제니오 로페스는 이날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베야 감독은 우승의 영광을 손에 넣더라도 대표팀을 떠날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연임을 요청하더라도 그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며 "사베야 감독은 항상 월드컵이 끝나는대로 팀을 떠나겠다고 말해왔다"고 덧붙였다.사베야 감독은 지난 2011년 7월 조국 아르헨티나의 사령탑에 올랐다. 선수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가를 높였던 그는 아르헨티나의 플레이 스타일을 '공격 축구'로 바꾸고,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의 활용도를 최대한 높였다.그의 지도 아래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14경기 연속 무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예선 2경기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본선행을 확정, 기대감을 높였다. 본선에서도 앞세워 조별리그 F조에서 전승, 조 1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이어 16강에서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