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레슬링 역사상 역대 세 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김현우(26·삼성생명)가 2년 연속 1인자 자리를 지켰다.김현우는 21일(한국시간) 세계레슬링연합(UWW·구 FILA)이 발표한 2014년 체급별 최종 세계랭킹에서 그레코로만형 남자 75㎏급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을 발판삼아 75㎏급 1위로 올라선 김현우는 2년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놓치지 않았다.올해에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건너 뛰고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통상적으로는 대륙별 선수권에 준하는 아시안게임보다 세계선수권의 가중치가 높아 김현우의 세계랭킹 1위 수성에 어려움이 점쳐졌지만 UWW는 김현우의 손을 들어줬다.김현우는 올해 같은 체급의 세계선수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아르센 줄파라크얀(27·아르메니아)을 따돌렸다.UWW는 "세계선수권을 포함해 한 해 열리는 각종 대회의 성적을 바탕으로 랭킹을 산정하지만 올해에는 톱랭커들이 아시안게임에 많이 몰려 김현우가 1위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김현우는 지난 1일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급 결승에서 일본의 가나쿠보 다케히로(28)를 4-0으로 따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니혼햄 파이터즈를 꺾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소프트뱅크는 20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야후돔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6전 4선승제) 파이널스테이지 6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시리즈에 임한 소프트뱅크는 2차전을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2,3차전을 내리 져 궁지에 몰린 소프트뱅크는 4차전을 승리한 후 5차전을 패해 6차전 혈투 끝에 일본시리즈행 티켓을 따냈다.소프트뱅크는 2011년 이후 3년 만에 일본 제패를 노리게 됐다. 소프트뱅크는 25일 한신 타이거즈와 일본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이날 이대호는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리즈 타율은 4할을 기록했다.이대호는 결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꾸준한 모습으로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후 일본시리즈로 견인했다. 특히 6차전에서 3-0으로 앞선 8회말 쐐기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리에 일조했다.이대호와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과의 한국인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도 높아졌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일 오후 6시30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이날 마산구장은 오전부터 먹구름으로 가득 차며 취소에 대한 불안감을 자아냈다. 잔뜩 찌푸리고 있던 하늘은 경기 시작 한 시간여 전부터 무섭게 비를 쏟아냈다.홈팀 NC는 베이스와 마운드에 방수포를 깔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경기 시간이 임박하자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더욱 굵은 빗줄기가 그라운드를 적셨다. 몸을 풀던 선수들은 더그아웃으로 돌아가 비를 피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 시작을 30분이나 지연시키며 하늘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렸으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오후 6시47분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포스트시즌이 우천으로 순연된 것은 이번이 14번째다. 가장 최근의 우천 취소는 2012년 10월2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다.준플레이오프의 순연은 1996년 10월2일과 3일 한화 이글스와 현대 유니콘스의 2차전 이후 18년 만이다.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21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18연투도 가능하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2)이 25일 열리는 일본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에 출격하기 위해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다.오승환은 최근 지인에게 선물받은 '산소 캡슐'에서 피로를 풀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정규시즌 막판부터 클라이맥스시리즈에서 보여준 오승환의 위용은 대단했다. 정규리그 5경기, 퍼스트 스테이지 2경기, 파이널 스테이지 4경기에서 철옹성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1경기 연속 등판으로 거둔 성적이 15⅔이닝 2실점이다.파이널 스테이지에서 백투백 홈런을 맞기 전까지 1점도 내주지 않았다. 특히,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퍼스트스테이지 2차전에서 보여준 3이닝 무실점 투구에는 코칭스태프와 동료 모두가 놀랐다. 혹사 논란의 중심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파이널스테이지에서도 4경기에 모두 등판했다. 시리즈 MVP는 오승환이 차지했다.오승환은 20일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18연투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그는 "뒤를 생각할 것도 없이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한신의 구로다 마사시로 수석코치도 "오승환에게는 그 정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28·AC밀란)가 시즌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혼다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세리에A 7라운드 AC밀란과 헬라스 베로나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7분과 후반 11분 두 골을 터뜨렸다.지난 1월 이탈리아 무대로 이적한 뒤 나온 첫 멀티 골이다. 두 골을 보탠 혼다는 정규리그 6골을 기록, 카를로스 테베스(30·유벤투스)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전반 11분 스테판 엘 샤라위(22)의 침투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 맛을 본 혼다는 후반 11분에는 아딜 라미(29)의 패스를 추가골을 터뜨렸다.AC밀란은 후반 42분 상대 니콜라스 로페즈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3-1의 승리를 지켰다.4승2무1패(승점 14)가 된 AC밀란은 유벤투스(승점 19)·AS로마(승점 18)·삼프도리아(승점 15)의 뒤를 이어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루키 백규정(19·CJ오쇼핑)이 연장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백규정은 19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위에 오른데 이어 연장 끝에 전인지(20·스포티즌), 린시컴(미국)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을 노리는 백규정은 초청 선수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LPGA 시드를 확보했다.백규정은 올해 KLPGA 투어에서도 3승을 거두며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이번 우승으로 흐름을 완전히 자기 쪽으로 모았다.백규정은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에서 버디를 쳐 파에 그친 린시컴, 보기를 범한 전인지를 따돌렸다.우승상금으로 30만 달러(약 3억2000만원)를 챙겨 겹경사를 누렸다. '10월의 신부'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1~2라운드의 부진을 딛고 3라운드부터 심기일전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KLPGA 투어에서 다승(4승)과 상금(약 10억원) 부문 1위를 달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벨기에 프로축구 AFC투비즈에서 활약 중인 황진성(30)이 3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렸다. 황진성은 19일(한국시간) 벨기에 투비즈의 스타드 레뷔르통에서 열린 RAEC몽스와의 2014~2015 벨기에 프로축구 세컨드 디비전(2부 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황진성은 전반 11분 메디 페누슈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지난 5일 롬멀 유나이티드전과 12일 엑셀시오르 비하통전(이상 2-2 무)에서 연달아 골맛을 본 황진성을 이로써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적 후 6경기에 출전해 3골3도움을 올리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아찔한 장면도 연출됐다. 맹활약하던 황진성은 전반 종료 직전 상대의 강력한 태클에 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됐다. 경기를 마친 황진성은 "태클 때문에 전반전만 소화했지만 심한 부상은 아닌 것 같다"며 "정확한 상태는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AFC투비즈는 아쉽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AFC투비즈는 16분 수비수 요안 그로페란이 위험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후반 4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기록의 사나이' 서건창(25·넥센 히어로즈)이 '꿈의 기록'이라고 불리는 200안타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던 것은 좀처럼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피나는 노력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서건창은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우익선상을 흐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200번째 안타다.지난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197번째 안타를 때려내 이종범 현 한화 이글스 코치가 1994년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196개) 기록을 넘어선 서건창은 역대 최고 기록을 200개까지 끌어올렸다.200안타는 그야말로 '꿈의 기록'으로 불리던 기록이다. 한 시즌에 128경기를 치르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200안타는 실현 가능성이 '0'에 가까워 보였다.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200안타는 정상급 타자들만이 작성하는 기록이다.하지만 서건창은 이를 달성하면서 '살아있는 전설'로 이름을 남겼다.신고선수 신분이었던 그가 피와 땀으로 만들어낸 '인생역전'이다.광주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8월 '2008 신인지명회의'에 나선 서건창은 어느 팀의 선택도 받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20·연세대)가 이달 28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28일~11월3일)에 불참한다.손연재는 오는 18~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갈라쇼를 앞두고 17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미디어 공개 리허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손연재는 이 자리에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인천아시안게임 등 올 시즌 내내 쉬지 않고 달려와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다"며 전국체전 불참 의사를 전했다.그는 이어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상태는 그렇지 않다. 스스로 만족하지 못할 것 같아서 불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손연재의 소속사 IB월드와이드 관계자도 "제주 도민들께는 정말 죄송하다. 경기력이 완성되지 못한 상황에서 출전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보충했다.손연재는 대신 갈라쇼를 통해 리듬체조 팬들을 찾기로 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리듬체조 갈라쇼로서 비인기 종목이었던 리듬체조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들어왔다.이번 공연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요소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 콘텐츠로 관람객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시즌 개막전 우승의 주인공 배상문(28·캘러웨이)이 상승세를 살리지 못하고 주춤했다.배상문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호스피탈스포칠드런오픈(Shriners Hospitals For Children Open) 1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82위에 자리했다.지난주 끝난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은 절정의 샷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하위권에서 출발했다.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16야드의 장타를 뽐냈고, 페어웨이 안착률도 85.71%로 높았지만 아이언 샷이 따라주지 않았다. 그린적중률도 55.56%에 그쳤다.파행진을 거듭하며 샷감을 조율한 배상문은 8번홀과 9번홀에서 각각 보기와 버디를 맞바꾸며 전반라운드를 마쳤다.11·14번홀에서 보기 1개씩을 범한 배상문은 이어진 15~16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여 이븐파로 공동 82위로 1라운드를 끝냈다.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한국명 이진명)는 버디 3개, 보기 2개를 곁들여 1라운드를 언더파로 마쳤다. 1언더파 70타 공동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2년차 포워드 전준범(23)이 달라졌다.모비스는 유재학 감독, 주장 양동근의 오랜 대표팀 공백, 외국인선수 로드 벤슨의 전력 이탈과 함지훈, 이대성, 천대현 주축들의 부상 탓에 온갖 악재를 안고 2014~2015시즌을 맞았다.힘겨운 시즌 초반이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리그 2연패 중인 강호의 면모가 여전하다. 3승1패를 기록 중이다. 장신 포워드 전준범이 크게 한몫했다.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전준범은 각광 받는 장신 포워드였다. 삼선초 5학년 때 처음 농구공을 잡아 삼선중~경복고~연세대를 거친 그는 195㎝의 큰 신장에 볼 핸들링과 슈팅 능력이 탁월하다.고교 시절에 초고교급이라는 수식어를 달았지만 대학 시절에 성장이 정체됐다. 부상이 있었고, 농구에 집중하지 못했다. 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도 기대에 못 미쳤다. 평균 출전시간이 9분30초에 불과했고, 경기당 2.1점을 기록했다.그러나 올 시즌 4경기를 치른 현재 경기당 24분37초를 뛰며 9.5점 2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알토란 같은 모습을 보였다. 평균 3점슛도 2개. 성공률은 무려 57.1%.16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종합격투기 스타 김동현(31)이 대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에 나선다.김동현은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부터 가양동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에서 '당당한 인생을 만드는 멘탈강화 법칙 5가지! 멘탈수업'을 주제로 강연한다.이 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부 주관으로 열리는 특강에는 예비 신입생들과 일반 신청자 등 3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김동현은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1대1 면접을 갖고 2015학년도 스포츠건강관리학부 신입생을 선발한다.특강 신청은 호서예전 홈페이지 (http://www.koreaart.ac.kr)에서 16일까지 가능하다.종합격투기 UFC 웰터급 랭킹 9위인 김동현은 호서예전 스포츠건강관리학부(이종격투기과) 교수이기도 하다. 같은 '간고등어 코치'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 최성조(35)와 '몸짱 탤런트' 이정용(45)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악동' 루이스 수아레스(27·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수아레스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러피언 골든슈' 시상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골든슈를 수상했다.골든슈는 유럽 각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1968년 제정됐으며 1996년부터는 각국 리그의 실력차를 고려한 포인트제를 도입해 수상자를 가리고 있다.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뛰며 31골을 넣은 수아레스는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31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와 함께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아레스가 골든슈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와 함께 최다 수상자(3회)에 이름을 올렸다.수아레스는 "골든슈를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리버풀에서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지난 6월25일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이탈리아와의 3차전 도중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어깨를 문 수아레스는 국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