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노진수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청소년 남자 배구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청소년남자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한국은 24일(한국시간) 바레인 사이크 칼리파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8강전에서 3-0(27-25 25-23 25-19) 승리를 거뒀다. 4강에 안착한 한국은 내년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남자선수권대회 티켓까지 거머쥐었다. 한국은 1세트 24-25에서 한상정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 2개를 묶어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도 2점차로 따낸 한국은 3세트에서 일본의 추격을 19점으로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라이트 공격수 정동근이 블로킹 2개 포함 17점을 올렸고 레프트 공격수 함형진이 15점을 보탰다. 일본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이시카와 유키를 청소년대표팀 명단에 포함시키는 등 사력을 다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25일 중국-카타르전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24일 대만 마잉주 총통을 예방하고 스포츠교류를 포함한 두 나라간의 우호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이날 오전 대만 타이베이의 총통부 집무실에서 1시간 동안 이뤄진 면담에서 마잉주 총통은 "김정행 회장이 아시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사항과 그동안의 스포츠 경력을 잘 알고 있으며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시 대만 선수단에 대해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김정행 회장의 대만 마잉주 총통 예방에는 대한체육회 김지영 국제위원장, 안희태 비서실장 및 주 대만 대사가 참석했다. 대만에서는 총통부 차관, 관련국장이 배석했다.마잉주 총통은 또 "앞으로 두 나라간의 스포츠교류가 더욱 잘 이뤄져 한국과 대만이 스포츠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대만은 2019년 열리는 동아시아청소년대회 유치에 뛰어들었다. 마잉주 총통은 김정행 회장에게 한국의 협조 요청의 뜻도 함께 전했다.김정행 회장은 "평소 마 총통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두 나라가 스포츠교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스포츠 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잔혹사에 끝이 보이고 있다.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복이 없는 대표적인 팀으로 꼽힌다.2011~2012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계약한 쉐리사 리빙스턴이 6경기 만에 짐을 싼 것을 시작으로 대체 외국인 선수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 2012~2013시즌 야나 마티아소브스카 아가에바 모두 기대 이하의 실력으로 애를 태웠다.지난 시즌 옐리츠 바샤까지 적응에 애를 먹으면서 3년 내내 빈손으로 리그를 마쳤다.올해는 상황이 분명히 다르다. 심사숙고 끝에 선택한 폴리나 라히모바(등록명 폴리)의 선전 덕분이다.폴리는 지난 23일 흥국생명과의 데뷔전에서 혼자서 38점을 몰아치는 가공할만한 득점포를 뽐냈다. 아직 세터 염혜선과의 호흡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50.70%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찍었을 정도였다.2세트 잠시 주춤했던 폴리는 3,4세트 막판 승부처에서 득점을 도맡아했다. 4세트 마지막에는 크게 벗어나는 토스를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처리하는 감각도 뽐냈다. 승부가 결정된 4세트에서 폴리는 전체 25점 중 15점을 책임졌다.현대건설은 국가대표 부동의 센터 양효진을 필두로 황연주, 염혜선 등 만만치 않은 국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FC바르셀로나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빅토르 발데스(3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깜짝 합류한다.맨유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전 바르셀로나 골키퍼였던 발데스에게 복귀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발데스는 일단 무릎 부상 치료에 집중하고,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그는 올해 3월 바르셀로나에서 뛰다가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이후 바르셀로나와 계약하지 않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 팀을 찾아 왔다.AS모나코(프랑스), 리버풀(잉글랜드) 등과 협상을 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다.발데스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02년 1군 무대에 데뷔해 올해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다. 판 할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에도 한솥밥을 먹었다. 이번 영입에도 직간접적으로 작용했다.맨유는 "발데스의 능력치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전담 의료 스태프가 붙을 것이다"고 했다.발데스의 합류로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24)에 이어 또 하나의 정상급 스페인 출신 골키퍼를 얻게 됐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1년 동안 육성총괄을 하면서 SK 와이번스를 지켜본 김용희(59) 신임 감독이 진단한 SK의 부진 이유는 리더 부재 및 부상· 외국인 선수였다.지난 21일 SK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된 김 감독은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감독 이·취임식에서 SK의 2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 원인을 이같이 진단했다.김 감독은 "SK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이후 2년 동안 4강에 나서지 못했던 것은 선수들의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감독이 팀에서 리더는 될 수 있지만 선수들간의 리더도 필요하다는 것이 김 감독의 설명이다. 하지만 SK에는 지난 2년간 구심점이 될만한 선수가 없었다. 올해 주장을 맡은 박진만이 이런 역할을 할 만 했지만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뜻대로 리더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김 감독은 "감독이 방향 제시를 했을 때 선수들을 끌고가는 리더가 필요하다.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두 번째로 김 감독이 꼽은 부진 이유는 부상이었다. SK는 윤희상, 박희수 등 마운드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 탓에 시즌을 일찍 접었다. 최정도 4강 싸움이 치열하던 시즌 막판에 부상 때문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8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던 SK 와이번스를 떠나게 된 이만수(56) 감독이 "이임식을 열어 좋은 전례를 만들어줬다.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만수 감독은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감독 이·취임식에 참석해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끝난 이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한 SK는 지난 21일 김용희(59) 감독을 제5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이 감독과 SK의 결별은 예상됐던 바였다. 시즌 내내 구단과 이 감독의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6월초 한화 이글스에 조인성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도중 이런 불협화음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도 했다.하지만 SK는 이례적으로 김용희 감독의 취임식과 함께 이임식도 열기로 했다. 새로운 감독이 취임하는 자리에 전 감독의 이임식이 이뤄지는 경우는 드물다. SK 관계자는 "물론 관계가 좋지 않았던 때도 있었지만 프로야구에 좋은 전례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이 감독은 밝은 표정으로 이임식에 참석했다.김용희 감독의 취임식에 앞서 이뤄진 이임식에서 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 감독은 마이크를 잡고 "떠나는 사람은 말없이 가야 하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이임식을 하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손흥민(22)이 풀타임을 뛴 가운데 소속팀 레버쿠젠(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C조 1위로 올라섰다.손흥민은 23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제니트(러시아)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지난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으로 종횡무진 활약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활발한 공격과 전방서부터 착실한 압박을 선보이며 레버쿠젠의 2-0 승리에 일조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에서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골,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1골, 리그에서 4골을 터뜨리며 총 8골을 기록 중이다.이날 승리로 레버쿠젠(2승1패 승점 6)은 C조 1위로 올라섰다.제니트(1승1무1패 승점 4) 그리고 같은 시간에 벤피카(포르투갈·1무2패 승점 1)와 0-0으로 비긴 AS모나코(프랑스·1승2무 승점 5)를 모두 제쳤다.레버쿠젠은 전반에 많은 움직임으로 공세를 펼쳤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과 스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오늘이 1차전이다."유례를 찾기 힘든 이틀 간의 우천 순연으로 첫 승의 흐름이 한풀 꺾인 LG 트윈스가 초심으로 돌아가 2차전에 나선다.LG 양상문 감독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선수들에게 1차전과 같은 기분으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LG는 지난 19일 NC를 13-4로 대파하고 시리즈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 20일과 21일 마산구장에 쏟아진 강한 비로 예정됐던 2차전이 순연되면서 분위기가 묘해졌다. 지친 선수들의 휴식이라는 성과는 얻었지만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는 역효과도 경험해야 했다.양 감독이 초심을 강조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양 감독은 "1승을 한 것은 잊고 오늘부터 새롭게 준플레이오프를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힘들었던 4강 경쟁으로 안 그래도 강행군을 소화 중인 LG는 2차전이 두 번이나 뒤로 밀리면서 원정 생활이 더욱 길어졌다. 정규시즌 막판인 지난 15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시작된 원정 생활은 벌써 8일째에 접어 들었다.양 감독은 "오늘 경기가 끝나면 바로 서울로 향할 것"이라면서 "오늘은 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의 패배를 앙갚음했다.IBK기업은행은 22일 오후 5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3-0(27-25 28-26 25-22)으로 완승했다.2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승점 6점을 쌓아 2위 도로공사(1승·승점 2)를 따돌리고 선두를 달렸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GS칼텍스에 덜미를 잡히며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날린 IBK기업은행은 당시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냈다.나란히 2승2패씩을 안았던 IBK기업은행은 홈경기로 열린 마지막 5차전을 GS칼텍스에 내주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외국인 선수와 베테랑 세터 등을 보강한 IBK기업은행은 이날 상대적으로 전력손실이 있던 GS칼텍스를 꾸준히 압도했다.블로킹에서는 4-7로 뒤졌지만 서브 개수에서 6-1로 앞서며 유리한 흐름을 만들었다.5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데스티니는 친정팀 GS칼텍스를 상대로 27점을 뽑아내며 이날 승리에 앞장섰다.지난 KGC인삼공사전에서 27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냈던 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32세 동갑내기 한국인 오승환(한신 타이거즈)과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일본 언론들도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2일 "올해 일본시리즈에서 사상 최초의 '한류 대결'이 실현될 것"이라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도 '한국인 대결'이라며 이들의 맞대결에 주목했다.스포츠닛폰은 "그동안 한국인 투수와 타자가 일본시리즈에서 맞붙은 적은 없었다"며 "오승환과 이대호의 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적잖게 맞대결을 벌였다. 이들의 맞대결에서는 이대호가 우위를 점했다. 이대호는 오승환을 상대로 타율 0.320(25타수 8안타) 3홈런 9타점을 때려냈다.일본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대결한 지난 5월24일 교류전에서는 이대호가 오승환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둘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지만 이들은 팀 승리에 한층 집중하는 모습이다.이대호는 "오승환은 (한신이 근소하게 이기고 있을 때 등판하는)마무리 투수다. 오승환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선발진을 공략해 초반에 리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NC 다이노스에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가 더욱 중요해 보인다. 바로 잠실구장 원정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1군에 진입한 지 2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의 약점은 아무래도 경험 부족이다. 이호준과 이종욱, 손시헌 등 포스트시즌을 적잖게 치러본 베테랑들이 있지만 주축 선수들 가운데는 포스트시즌을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이 더 많다.산전수전 다 겪어본 베테랑 선수들이 하는 조언이 처음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가을잔치가 주는 긴장감, 들뜨는 기분을 완전히 없애주는 것은 아니다.NC 선수들도 이미 한 경기를 치러봐 '포스트시즌이 어떻구나'하는 감 정도는 모두 잡은 상태다.NC의 나성범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처음이어서 긴장이 안 될 수가 없었다. 긴장이 안 될 줄 알았더니 긴장이 됐다. 막상 경기에 들어가니 관중들이 더 열성적으로 응원해 나도 모르게 붕 떴다"며 "하지만 이제 어떤 분위기인지 알았다"고 밝혔다.하지만 잠실구장에서 치러질 준플레이오프 3, 4차전은 여전히 걱정이다.SK 와이번스에서 뛰면서 적잖게 포스트시즌을 치러본 모창민은 "정규시즌에는 그런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은 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열 번째 생일을 맞은 프로배구 V-리그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하위권의 반란 속에 전통의 강호들이 자존심을 구기면서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지난 21일 열린 남녀부 경기를 끝으로 모든 팀들이 각 한 번씩 경기를 치렀다. 시즌 개막전을 소화한 남자부 삼성화재와 여자부 KGC인삼공사만 2경기를 벌였다.막상 뚜껑을 열자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만년 하위권 팀들이 강팀을 잡으며 파란을 예고했다. 패배의 당사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승자는 돌아서서 웃었다. 아울러 시즌 판도는 안갯속에 빠졌다.지난해 출범해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남자 구단의 막내 OK저축은행이 대표적이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에 그쳤던 OK저축은행은 시즌 첫 경기부터 1위 삼성화재를 물리치는 기염을 토했다.OK저축은행은 이날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삼성화재를 3-1(25-23 25-18 26-28 25-19)로 꺾었다.송명근(21)·송희채(22)·이민규(22) 등 경기대 3인방을 영입하며 탄탄한 국내 선수층을 자랑하던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시몬(27·쿠바)까지 가세하면서 본격적인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쿠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1995년생 돼지띠 동갑내기 김효주(19·롯데)와 백규정(19·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광주의 남촌 컨트리클럽(파72·6715야드)에서 열린다.김효주와 백규정의 동갑내기 자존심 대결이 크게 눈길을 끈다. 동시에 주요 개인상의 판도도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대상포인트와 상금, 평균타수 등에서 1위에 올라 있는 김효주는 올 시즌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총 4승을 기록 중이다.무엇보다 KLPGA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해 그의 독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김효주는 "올해 출전한 메이저 대회마다 성적이 좋았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계속 이어지는 대회 출전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가 연장 끝에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