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황선홍(46) 포항스틸러스 감독이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9일 "세레소 오사카가 K리그 포항의 황선홍 감독을 차기 시즌 감독의 유력 후보로 정하고 물밑에서 접촉했다. 정식으로 제안할 방침이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황 감독은 1999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J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카리스마 있는 존재"라며 "팀의 재건을 위해 세레소 오사카 출신의 인사에게 감독을 맡기는 방침을 세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한국에 정통한 관계자라는 이의 발언을 인용해 "구단과 황 감독이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포항을 이끌고 있어 논의를 신중하게 이어가고 있다. 순조롭다면 오는 12월 중에 정식으로 결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세레소 오사카는 올해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35)을 영입하면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31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7승9무15패(승점 30)로 강등권(16~18위)인 17위에 머물러 있다. 올 시즌에만 감독을 두 차례나 해임했다.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J2리그로 강등된다고 해도 황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팀의 재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전북현대가 통산 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전북은 8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오나르도, 이승기, 이상협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1승을 추가한 전북(22승8무5패·승점 74)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 놓은 현재 전북은 2위 수원삼성(승점 61)에 승점 13점 차로 앞서 있다.아직 1경기를 덜 치른 수원이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쌓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12점 뿐이다. 전북이 잔여 경기에서 전패해도 1위 자리는 바뀌지 않는다. 전북은 2011년 이후 3년 만에 K리그 정상을 탈환했다. 통산 3번째(2009·2011·2014년) 우승이다. 성남FC(7회), FC서울, 포항스틸러스(이상 5회), 부산아이파크, 수원삼성(이상 4회)에 이은 6번째 최다 우승팀이 됐다. 지난 9월14일 1위에 오른 전북은 이후 단 한 차례도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우승 테이프를 끊었다. 올 시즌 팀 최다득점(56골), 최소실점(20실점) 기록도 모두 전북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잠이 오겠습니까."8일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만난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두 시간 밖에 못 잤다"고 말했다. 전날 3차전 역전패의 아쉬움은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사그라지지 않았다. 넥센은 7회까지 1-0의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8회만 되면 힘을 내는 '국민타자' 이승엽에게 바가지 안타를 맞고 동점을 내주더니 9회에는 믿었던 한현희가 박한이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한현희는 1-1로 맞선 9회초 2사 주자 없는 비교적 편안한 상황에 마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정규시즌 6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었던 나바로를 볼넷으로 내보내더니 박한이에게 한 방을 얻어맞았다. 넥센 더그아웃에서 전혀 계산하지 못했던 시나리오였다. 염 감독은 "나바로와의 대결이 아쉽다. 시즌 때는 잘 막았는데…"라며 살짝 말끝을 흐렸다.아쉬움을 내비치기는 했지만 한현희에게 책임을 묻진 않았다. 오히려 염 감독은 "현희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현희가 없었다면 어떻게 우리 팀이 여기까지 왔겠나"라면서 두둔했다. 역전패의 빌미가 된 8회 실책성 수비를 두고도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염 감독은 "(이)택근이가 30m를 뛰어왔다. 30m를 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윤석영(24·퀸즈파크레인저스)이 극적으로 슈틸리케호 2기에 승선했다.대한축구협회는 7일 "윤석영을 김진수의 대체자로 중동 원정 대표팀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김진수의 오른 햄스트링 부상의 회복속도가 늦어져 정상 컨디션을 올리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발표했다.당초 윤석영은 중동 원정 명단 22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해 발표한 대기명단 5인에 있었다.윤석영은 이번 발탁으로 슈틸리케 체제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달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의 원정 평가전을 통해 내년 1월 아시안컵 이전에 눈도장을 받을 기회를 잡은 것이다.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기여했던 김진수는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직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슈틸리케호는 오는 10일 중동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신 타이거즈가 일본인 최고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다가 2012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후지카와 규지(34)의 영입에 강렬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는 한신의 구단주가 후지카와의 한신 복귀를 열망했다고 7일 보도했다.한신의 사카이 신야 구단주는 "후지카와는 한신의 보물이다. 그가 일본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후지카와가 한신이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는 모습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소프트뱅크 호크스도 후지카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사카이 구단주는 "일본시리즈에서도 졌는데 보물까지 빼앗길 수 없다. 후지카와가 일본에 복귀하면 다른 구단에 내주지 말라고 구단에 엄명했다"고 강조했다.한신에서만 12시즌을 뛰며 통산 220세이브 평균자책점 1.77의 빼어난 성적을 거둔 후지카와는 2012년 12월 시카고 컵스와 2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2013년 5월 팔꿈치 수술을 받아 12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친 후지카와는 지난 8월 1년3개월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그는 15경기에 등판해 13이닝을 던지는 동안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구도(球都)' 부산이 흔들리고 있다. 좋은 의미의 요동침은 아니다.롯데 자이언츠 내부에 산적해 있던 시한폭탄들은 정규시즌이 종료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터졌다. 특정 코치의 감독 선임을 두고 선수단이 반기를 들었고 이 과정에서 여러 문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져 나왔다.이른바 'CCTV 사찰'은 활활 타오르는 집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됐다. 롯데는 원정 숙소로 사용하는 호텔의 CCTV를 활용해 선수들을 감시했다.이는 엄연한 불법이다. 1980~90년대 코치들이 밤새 숙소 정문을 지켰다는 사람 냄새 묻어나는 이야기들과는 의미가 전혀 다르다.팬들은 연일 분노했다. 일인시위는 집단행동으로 확대됐고 인터넷 여론은 롯데를 정면으로 겨냥했다.사태는 정치권의 개입까지 불러일으켰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야구 관련 기자회견을 한 사람은 내가 처음일 것"이라면서 롯데에 불법사찰 관련 입장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최하진 사장은 "선수단에 CCTV 설치 내용을 사전에 통보하라고 지시했다"는 해명에 선수단이 "그런 적 없다"고 반박하자 지난 6일 사의를 표명했다. 일생을 자이언츠에 바쳤던 배재후 단장도 같은 날 옷을 벗었다.두 사람의 퇴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A대표팀 소집을 앞둔 태극 전사들이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코리안 더비'를 펼친다.손흥민(22)의 레버쿠젠과 구자철(25), 박주호(27)의 마인츠는 오는 8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격돌한다.손흥민, 구자철, 박주호는 지난 3일 발표된 11월 중동 원정 A대표팀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이들이지만 아직은 동료가 아니다. 소집 전 소속팀 마지막 경기에서 양보 없는 대결을 벌인다.손흥민은 대표팀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다.그는 지난 5일 제니트(러시아)와의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UEFA는 손흥민을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 마르코 로이스(25·도르트문트) 등과 함께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자타공인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하고 있는 손흥민이다.구자철은 지난 1일 베르더 브레멘전(1-2 패)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한 뒤 첫 공격포인트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위창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 클럽(파72·73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올 시즌 자신의 첫 번째 대회인 CIMB클래식에서 공동 39위에 그쳤던 위창수는 부진을 만회하며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위창수는 출발 두 번째 홀인 11번홀에서 이글을 솎아내며 호성적을 예고했다. 14번과 15번홀 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후반은 조금 아쉬웠다. 위창수는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맞바꾸며 더이상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존허(23)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7위 그룹을 형성했고 양용은(42·KB금융그룹)과 박성준(28)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69위에 자리했다.일몰로 15명의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선두는 세바스티안 카펠렌(덴마크)에게 돌아갔다. 카펠렌은 버디 8개, 보기 1개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렸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세계적인 공격수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와 함께 나란히 유럽축구연맹(UEFA)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면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UEFA는 7일(한국시간) 2014~2015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활약한 선수 11명을 위주로 '팀 오브 더 위크'를 선정했다.손흥민이 왼쪽 미드필더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지난 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벌어진 제니트(러시아)와의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2-1 승리를 이끈 주역이기 때문이다.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한 경기 2골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 멀티골에 힘입어 소속팀 레버쿠젠은 3연승을 달려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UEFA도 "손흥민이 2골을 터뜨려 레버쿠젠이 3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71골) 타이를 기록한 메시를 포함해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등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속칭 '선수단 CCTV 사찰 의혹'의 중심에 놓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최하진(54)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야구단 운영을 도맡아했던 배재후(54) 단장도 옷을 벗었다.롯데 측은 6일 "(최 대표가)아직 공식적으로 사퇴를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매체를 통해서) 사의를 표명한 것은 맞는 것 같다. 조만간 구단의 공식적인 답변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선수단 관리를 위해 원정경기 숙소에서 선수들의 입출입을 CC(폐쇄회로)TV로 감시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샀다.최 대표와 함께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던 배 단장은 지난 5일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배 단장은 "최근 불미스런 사건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팀의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한다. 팬들께 고개 숙여 사죄 드린다"고 전했다.롯데는 새 감독 선임 과정 중 선수단과 구단 수뇌부의 마찰이 빚어지면서 홍역을 치렀다. 지난 5월 선수단이 원정경기 때 묵는 호텔에 CCTV를 설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는 의혹은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국회에서도 지적이 나올 정도였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관련 문건 공개와 함께 "롯데가 직접 입장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고 있는 비(非)미국인 즉 외국인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NBA는 6일(한국시간) "2014~2015시즌 각 구단이 정식 선수로 등록한 외국인선수가 사상 최초로 100명을 넘어 10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등록 외국인선수들의 출신 국가는 총 37개국으로 지난 시즌 92명보다 9명 늘었다.2000~2001시즌에 뛰었던 외국인선수 45명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많아졌고, 1990~1990시즌의 21명보다는 무려 5배 가량 증가했다.국가별로 보면 앤드류 위긴스, 앤서니 베넷 등의 출신 국가인 캐나다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가 10명, 호주와 브라질이 각각 8명과 7명의 선수를 배출했다.외국인선수를 가장 많이 보유한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다.마누 지노빌리(아르헨티나), 티아고 스플리터(브라질), 토니 파커(프랑스), 패트릭 밀스(호주), 코리 조셉(캐나다), 팀 던컨(버진 아일랜드·미국령), 마르코 벨리넬리(이탈리아) 등 총 9명이 뛰고 있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6명,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명, 애틀랜타 호크스,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 뉴욕 닉스, 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제프 블래터(78·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스위스의 한 대학에서 강연을 하다가 '블래터의 FIFA 사유화와 장기집권'을 비판하는 학생들의 시위에 혼쭐이 났다.AP통신은 6일(한국시간) 스위스연방공과대학에서 축구를 소재로 강연에 나선 블래터 회장이 학생들의 시위로 인해 경찰들의 보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강연이 열린 강당 주변에는 100여명의 학생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최근 FIFA 회장 5선 도전을 선언한 블래터 회장이 FIFA를 사유화하고 있다며 비판했다.'블래터를 쫓아내라'는 현수막도 걸렸고, 일부 학생들은 구호를 외치며 강연장 난입을 시도하기도 했다.경찰 기동대가 연막탄을 터뜨려 시위를 진압했지만 강연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체포된 사람은 없다.블래터 회장은 강연 후에 경찰들의 호위를 받으며 퇴장했다.1998년 처음 FIFA 회장에 오른 블래터의 장기집권에 대해 유럽 내에서조차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앞서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블래터 회장에 대한 낙선 운동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잉글랜드축구협회(FA)도 블래터의 반대편에 섰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개막 이후 연승을 달리던 팀의 대결에서 휴스턴 로키츠가 웃었다.휴스턴은 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8-91로 승리했다.지난달 29일 LA 레이커스와의 개막전부터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은 휴스턴은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휴스턴이 개막 5연승을 달린 것은 개막 이후 6연승을 달린 1996~1997시즌 이후 18년만이다.휴스턴은 이날 3점포 17개를 터뜨리며 마이애미를 압도했다. 3점슛 성공률도 45.9%에 달했다. 트레버 아리자가 5방의 3점포를 꽂아넣었고, 패트릭 비버리도 4방을 보탰다.제임스 하든이 25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였다.'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골밑에 지키고 서서 2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아리자(1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비버리(15득점)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킹' 르브론 제임스 없이도 승승장구했던 마이애미는 휴스턴의 상승세를 넘지 못해 개막 3연승을 마감, 시즌 첫 패를 당했다.크리스 보쉬(21득점 8리바운드)와 드웨인 웨이드(19득점), 숀 윌리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