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8일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광주 A초등학교 교사 K씨(50)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K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학교 옥상과 교실 등지서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던 5학년 여학생 9명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K씨는 “끌어안으면 신체 일부가 아이들 가슴에 닿을 수 있고, 아이들이 이를 성추행이라고 느낄 수 있겠다”며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앞서 경찰은 피해 학생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K씨가 올 1학기초부터 자신들을 추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K씨의 성추행 혐의는 이 학교 보건교사 B씨(52·여)가 지난 6일 오전 8시40분께 보건실에 설치된 성폭행 신고함에서 C양(12) 등 같은 반 여학생 4명이 작성한 쪽지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쪽지에는 ‘담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한강살리기 사업 공사 중 준설로 인한 탁수와 중금속 유입 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수원수와 정수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한강살리기 사업은 남한강의 홍수 피해를 줄이고 생태계를 복원해 여가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여주읍 단현리의 강천보, 능서면 왕대리의 여주보, 대신면 천서리 이포보를 중심으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남한강과 강 하류인 팔당호에는 취수장이 7개소(광역 3, 지방 4)가 있는데 이중 ‘여주’, ‘이천’ 취수장의 경우, 강천보 상류에 위치해 보 공사로 인한 영향은 없으나, 취수장 상류 하도를 준설할 경우 탁수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양평’ 취수장의 경우에는 남한강 지천인 흑천에서 취수하므로 한강살리기 사업과는 무관하�
경기도 팔당농민들이 ‘4대강 사업 중단과 팔당유기농지 보존 촉구’ 삼보일배를 시작했다.16일 농지보존친환경농업사수를 위한 팔당공대위 방춘배 국장은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4대강 사업 중단과 팔당유기농지 보존 촉구 삼보일배를 진행, 청와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팔당공대위는 오전 10시 남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영훈 공대위위원장이 첫 삼보일배 주자로 나섰다.공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수십 년 일궈온 유기농지를 수용해 자전거도로와 공원으로 만들고, 1급수로 지켜온 상수원구역에서 개발행위를 하겠다는 4대강 사업의 부당함을 1년 넘게 지적하고 팔당유기농단지를 보존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해 왔다”고 밝혔다.공대위는 “4대강 사업은 처음부터 절차를 어기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6월2일 지방선거에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