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전 세계 국가별 학교 순위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1~5위까지 상위권을 휩쓴 반면 아프리카 국가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고 영국 B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국가별 순위표에서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고 홍콩이 2위를 기록했다. 최하위를 기록한 국가는 가나였다.유럽 국가들 중에서는 핀란드(6위)와 스위스(8위), 네덜란드(9위)가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영국은 20위, 미국은 이보다 떨어진 28위를 기록하며 기대치에 못 미쳤다. 이밖에 캐나다는 10위를 했고 뒤이어 폴란드와 베트남이 11, 12위를 기록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분과 싱크탱크는 76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테스트 성적을 비교한 결과 교육과 경제성장 사이에서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결론냈다.OECD 교육정책 담당인 안드레아 슬레이처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문맹률이 높은 편이었던 싱가포르가 이번에 1위를 한 것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진전이 있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그는 아시아 국가들이 1~5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아시아의 교실에 가면 모든 학생들이 성공하길 바라는 교사를 발견할 것"이라며 "이들 국가는 매우 재능있는 교사를 보유하고 있고 모든 학생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세계 기상학자들이 올해 하반기 엄밀한 의미에서의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가뭄, 홍수 등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호주 기상청은 지난 수 주 동안 조사한 결과 엘니뇨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이번에는 지난해처럼 강도가 약하거나 적절한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substantial) 수준의 엘니뇨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 등 언론이 전했다. 엘리뇨는 2~7년을 주기로 한다. 시작되면 아시아와 동부 아프리카에서는 가뭄, 중남미 지역에서 폭우나 홍수가 발생한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그 영향 지역은 전 세계로 확장되고, 인명 피해가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 치명적인 엘니뇨가 발생했던 1997~1998년 전 세계적으로 2만30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기후관측 책임자인 데이비드 존스는 이날 기자회견에 "엘니뇨 현상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향후 극심한 기상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올 여름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존슨은 호주에서 통상 6월과 11월 사이에 엘니뇨가 시작된 것을 고려하면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말을 더듬어 심하게 놀림을 당해온 한 소년에게 자신도 그런 일을 겪었던 타이거 우즈가 강력한 격려의 편지를 보내 화제다.타이거 우즈는 딜론이란 이름의 이 고교생의 모친이 심한 말더듬 장애가 있는데도 유럽에서 LPGA 우승을 휩쓸어온 스웨덴의 여성 골퍼 소피 구스타프슨에게 도움을 청했다는 기사를 읽고 편지를 보냈다고 12일(현지시간) 골프 다이제스트지가 웹사이트에 소개했다.구스타프슨은 3층 침실 창밖으로 투신자살하려다 부모에게 발견돼 미수에 그친 이 소년의 사연을 지난 달 30일 골프다이제스트의 인터넷판에 올렸었다.우즈는 편지에서 "나도 남들과 달라서 적응이 어려운 게 어떤 기분인지 잘 안다. 어렸을 때 말을 더듬어서 어떤 때는 우리 집 강아지를 앉혀 놓고 계속해서 말을 걸기도 했고 2년 동안이나 특수 지도를 받아서 말을 고쳤다"고 썼다.구스타프슨은 우즈에게 소년이 무척 기뻐하고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주 동포들의 '세월호'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오는 16일 애틀랜타에서는 세월호 도서전이 열린다. '애틀랜타 세사모(세월호를 잊지 않는 애틀랜타 사람들의 모임)'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도라빌의 뷰포드 모차르트 빵집에서 '금요일엔 돌아오렴'과 '못난 아빠', '잊지 않겠습니다' 등 3종의 책자를 판매하는 기금 마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금요일엔 돌아오렴'은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이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단원고 희생 학생 유가족들과 동고동락하며 부모 13명을 인터뷰하여 펴낸 것이다.'못난 아빠'는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철이 든 못난 아비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박태옥 작가와 함께 썼다. 또 한겨레신문이 세월호 추모 기획으로 연재한 '잊지 않겠습니다'는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얼굴 그림(박재동 화백)과 가족들의 절절한 심경이 담긴 편지글을 모았다.애틀랜타 세사모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 나눔문화에서 구매한 '세월호의 진실' 소책자와 한국의 엄마들이 직접 만들어준 노란리본 뱃지와 악세사리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3일 오전 6시13분(현지시간) 일본 동북부에서 진도 6.8의 강진이 발생했으나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당국이 발표했다.일본 기상청은 진도를 6.6으로 발표했으며 미국 지질연구소(USGS)는 6.8이라고 발표했다.이 지진의 진원은 북위 38.9 동경 142.1의 지하 50㎞ 지점으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일으킨 강진이 일어난 곳과 멀지 않다.NHK방송은 이 지진이 바로 4년전의 진도 9.0의 강진에 따른 여진 같다는 기상청의 견해를 보도했다.이번 지진으로 인한 손실은 발표된 바 없으며 2011년의 강진으로 파괴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별다른 현상이 감지되지는 않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2일 미국 주가는 금리인상을 둘러싼 갖가지 추측 속에 소폭 하락했다.이날 장중 한 때 다우존스지수는 180포인트나 떨어졌다가 회복돼 36.94포인트(0.2%)가 하락한 1만8068.23으로 마감했다.SP500지수는 6.21포인트(0.3%)가 떨어져 2099.12로 나스닥지수는 17.38포인트(0.4%)가 떨어져 4976.19로 마쳤다.이날은 세계적으로 금리인상과 관련된 여러가지 추측속에 채권값이 하락했다.독일의 10년짜리 국채의 이율은 전날의 0.61%에서 0.67%로 올랐다. 이 국채의 이율은 지난달에는 0.08%수준이었다.이에 따라 미국의 10년짜리 국채의 이율은 2.36%까지 올랐다가 다시 떨어져 전날의 2.28%보다 낮은 2.25%로 마감했다. 이 국채의 이율은 4월28일까지는 2% 미만이었다.한편 이날 베리존은 인터넷 선도기업 AOL을 44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함에 따라 AOL의 주가는 7.93달러(18.6%) 올라 50.52달러를 기록한 반면 베리존 주가는 18센트(0.4%) 하락해 49.62달러를 기록했다.한편 필터 제조사 팔은 인수되기 직전이라는 보도로 19.31달러(19.4%)가 올라 118.62달러를 기록했다.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2일 밤(현지시간) 예멘의 5일 휴전이 발효된 뒤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지상전이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돌고 있다.보안관리들과 목격자들은 휴전 발효 30분 뒤 반군들이 남부 도시 데일을 급습함으로써 격렬한 전투가 일어났다고 말했다.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공습을 했다는 소식은 없다.정부 관리들과 부족 지도자들은 반군들이 자기네 진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2011년 5월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과정에 대해 미국 정부가 허위 발표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2일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인 세이모어 허쉬는 "빈 라덴은 파키스탄 정부에 의해 비밀리에 수감되었고 파키스탄 정부의 도움으로 미국이 빈 라덴이 수용됐던 곳을 급습할 수 있었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발표했다.허쉬는 지난주 영국의 격주간지 '런던 리뷰 오브 북스'를 통해 빈 라덴 사망에 관련 미국의 허위 보도에 대해 반박하는 보고서를 게재했다.허쉬에 따르면, 오바마 정부는 파키스탄 정보 당국과 협의해 빈 라덴을 살해했으며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과 정보국장은 이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그의 이러한 주장은 파키스탄 당국이 오사마 빈 라덴 살해 계획에 대해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는 오바마 정부의 주장과 상반되는 것이다.하지만 미 당국은 허쉬의 주장은 근거가 없으며 그가 인용한 미국 주요 정보원도 '익명'이라고 반박하며 그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일축했다.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허쉬의 주장은 근거가 없으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브루스 밀러 주일 호주 대사는 11일 중국이 주도해 설립하는 국제금융기관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일본과 미국도 가입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12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밀러 대사는 이날 아키타(秋田)시 유와(雄和)의 국제교양대학에서 강연 후 열린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일본과 호주 양국 관계를 지지하는 '경제 교류', '교육면에서의 인적 교류', 그리고 안전보장 측면에서의 '전략·방위'를 예로 들며 "일본과 호주 양국 관계는 전례 없을 정도로 양호한 관계이다"고 평가했다.이날 강연회는 국제교양대학과 아키타 사키가케(秋田魁)신보사 주최로 열린 각국 주일 대사 연속 공개강연 '국제사회의 미래를 만들자'의 4번째 시간으로 시민과 학생 약 120명이 참석했다.한편 일본 요미우리 신문사는 지난 10일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일본 국민은 중국이 주도해 설립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일본과 미국 정부의 가입 보류를 '적절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73%에 달해, '그렇지 않다'라고 답한 12%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보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네팔과 티베트의 접근 지역에서 잠(Zham)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83㎞, 티베트 잠에서는 동남쪽으로 22㎞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는 18.5㎞로 얕은 편이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난 뒤 17일만에 발생했다.정확한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구글이 운전자 없이 자동으로 주행하는 무인운전 자동차(self-driving car) 기술을 6년 전부터 실험해오면서 모두 11건의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구글에 따르면 충돌 사고는 모두 경미한 편이었으며 무인운전 자동차가 유발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무인운전 자동차가 170만 마일 이상을 주행하면서 많은 중대한 교통사고를 피했다는 점을 강조했다.구글이 야심찬 무인운전 자동차 개발 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스스로 '약점'을 공개한 것은 AP통신의 보도 때문이다.AP통신은 지난 9월 캘리포니에서 발생한 4중 충돌사고의 원인으로 무인운전 자동차와 관련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 차량 가운데 3대가 구글의 자동차였다는 것이다.비평가들은 일반인들이 무인자동차의 기술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투명성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고모 김경희가 김정은에 의해 독살됐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미국 CNN이 11일 보도했다.북한 고위 탈북자 박모씨(가명)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이 작년 5월5일 또는 6일 자신의 고모이자 장성택의 아내인 김경희를 살해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 사실(김경희의 숙청 사실)은 김정은의 경호를 맡고 있는 974부대 요원들과 북한 정부 고위층만 아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김경희가 북한 정권의 2인자이자 그녀의 남편인 장성택이 2013년 12월 숙청된 것에 불만을 토로해 김정은은 김경희도 제거하고 싶어했다"고 박씨는 말했다.김경희는 그녀의 남편 장성택이 숙청되기 몇 개월 전인 2013년 9월부터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에 따라 김경희가 '뇌졸중 또는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자살을 했다', 또는 '뇌종양 수술을 받은 후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는 등 그녀의 신변을 둘러싼 여러 설이 난무했다. 지난 2월, 한국 정보 당국은 그녀가 아직 살아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한국 국정원은 또 김정은이 올 한해에만 북한 고위층 15명을 처형했다고 주장했다.박용철 북한조국통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1일 미국 증시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지난주 8일의 대폭상승에 대한 반동심리와 유가하락 등으로 하락했다.다우존스지수는 85.94포인트(0.5%)가 하락해 1만8105.17로 SP500지수도 10.77포인트(0.5%)가 떨어져 2105.3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9.98포인트(0.2%)가 떨어져 4993.57로 마쳤다.미국의 셰일오일 굴착이 감소하던 가운데 이날 일부 지역에서 굴착리그가 상승했다는 보도로 유가가 하락했다.미국 기준원유는 배럴당 14센트가 떨어져 59.25달러를 기록했다.이에 엑슨모빌 주가가 1.7%나 떨어지는 등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이날 노블에너지는 경쟁 업체인 로제타리소스를 21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으나 주가는 3.05달러(6.2%)나 떨어져 46.07달러를 기록했다.QEP리소스스도 1.13달러(5.2%)가 떨어져 20.46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제약회사 악타비스는 예상을 웃도는 분기실적으로 주가가 8.92달러(3%) 올라 301.74달러를 기록했으며 식품회사 딘푸드도 1.05달러(6.4%)가 올라 17.33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그리스 구제금융 문제가 석연치 않아 유럽주가도 저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