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급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산 딸기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경북 딸기수출이 전년대비 약 3배가 증가한 92만 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7년 22만 불 수준으로 사실상 딸기 수출 불모지에 가까웠던 경북은 2020년 김천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품종(알타킹)을 첫 수출한지 2년 만에, 2017년 대비 수출액 317.5%, 2020년 대비 179.5%가 증가했다. 알타킹 품종은 특유의 식감과 향으로 과실이 크면서 과실 착색이 50% 정도에 수확해도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이로 인해 홍콩, 태국,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경북의 새로운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국내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의 해외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한 시범사업에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이 소속된 새김천농협이 알타킹 딸기 전문수출단지로 선정됐다. 이에 알타킹 품종에 대해 프리미엄 가격을 설정하고 해당 수출단지는 생산부터 수확, 포장, 물류, 판로개척 등 차별화된 지원을 받게 됐다. 중화권과 신남방 국가에서 경북 딸기의 인기와 수출 성장 가능성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와 함께 14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신종철 한국전력 북포항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한 흥해 특별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중화 사업구간 중 1구간은 흥해초등학교부터 흥해로터리까지이며, 지역 최대 유동인구와 상업시설 밀집지역인 흥해시장 주변 ‘문화페스티벌 거리 조성사업’과 병행추진으로 도시미관 향상, 정주여건 개선 등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2구간은 옛 대성아파트 일원이며, 흥해 특별재생사업 중 최대 규모의 앵커시설인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건설과 병행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2022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39억4,000만 원으로 추진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11.15. 포항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흥해읍 소재지의 도시미관 향상,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전선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길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구·군과 함께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116곳의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토양오염원 지역별로 공단폐수유입지역, 지하수오염지역 등 중점오염원 24곳,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16곳, 어린이놀이시설지역 31곳 등 총 11개 지역 116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항목은 토양오염원 및 토지이력 등을 감안해 오염 가능성이 높은 토양오염물질인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유기용제류 및 토양산도(pH) 등 총 18개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토양산도인 수소이온농도(pH)는 평균 7.2로 중성으로 나타났고, 시안 및 벤젠 등 유기용제류 7개 항목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중금속 평균 농도는 아연(66.1mg/kg)이 가장 높았지만 우려기준(1지역 300mg/kg)의 22%에 그쳐 토양오염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은 한번 오염되면 개선과 복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토양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 성동새마을금고(이사장 진창호)에서 지난 13일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금한 쌀10kg 30포, 라면 6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동천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새마을금고 회원과 주민들의 참여와 모금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운동이다. 성동새마을 금고는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진창호 성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더불어 사는 공동체정신을 발휘하고 고객들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동천동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물품을 관내에 있는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어려운 저소득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ㅍ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성주군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성주참외공식쇼핑몰에서 설맞이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비대면 소비 일상화에 따라 온라인 유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와 업체의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동안 참외유과, 수제조청, 장류세트, 샤인머스켓, 참외빵 등 관내 50여개 업체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성주군 대표 특산물인 성주참외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자 관내 우수 농·특산물 생산 5개 업체와 협업해 단 하루 일자별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TODAY 파격 특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특가 상품을 최대 4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성주참외공식쇼핑몰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20년 5월 정식 개장했으며, 개장 1년만에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되고 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김광석 길을 찾는 방문객과 대구시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2월초까지 인공눈을 연출한다고 밝혔다. 대구는 겨울에 눈을 보기가 어렵다 보니 눈발 날리는 겨울분위기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 최근 몇 년간 눈다운 눈을 본적이 없는 대구시민들은 눈이 너무 그립다. 그래서 중구는 겨울 낭만을 재현하고자 김광석을 향한 그리움과 눈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김광석 길에 인공눈을 뿌린다. 김광석 길을 찾는 방문객이 야외콘서트홀 출입구 옆 벽화에 서면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30초정도 눈이 내리는 포토존이 연출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잠시만이라도 잊을 수 있는 힐링으로 인공눈을 준비했다”면서 “눈을 맞으며 위로와 행복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쌍림면(면장 김성필)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쌍림면 귀원리 공영주차장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각 50명씩(총10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22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1월부터 11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교육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 및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교통안전 교육 순서로 진행하였다. 김성필 쌍림면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인 위생관리를 더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활동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해 12월 6일 자로 시행된 '방역패스 제도 전면 확대'에 따라 코로나19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16개 업종 6,400여 개 소기업·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업체당 최대 10만 원의 방역 물품비를 지원한다. 21년 12월 3일 이후 구매한 방역과 관련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물품·장비로 QR코드 확인 단말기, 손 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등 폭넓게 인정되며, 사업장 단위 기준으로 지원된다. 시는 14일부터 사업자번호 끝자리에 맞춰 해당 업체에 대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1차로 지원금 안내 문자를 받은 업체는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신청하고, 문자 미수신업체는 2월 14일부터 2월 25일까지 2차로 신청하면 된다. 단, 1월 17일부터 1월 26일까지는 사업자번호 끝자리에 따른 10부제로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팝업 링크를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기본사항(상호, 사업자번호, 구매액) 입력 및 사업자등록증, 통장, 영수증을 첨부하면 된다. 최영조 시장은 “코로나19 방역패스로 부담이 가중된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방역 물품비를 지원받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는 지역의 대표 특화작목인 참외의 출하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저온기 관리, 병해충 예방 등 필수적인 사항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참외는 12월에 정식해 9월까지 재배되지만 1월 저온기 관리 기술이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에 해당한다. 1월에는 참외 과실을 착과하고 생산을 준비하는 단계지만 일조시간이 짧고 외부 온도가 낮아 환기는 제한되기 때문에 시설하우스 내부의 정밀한 환경 관리가 어렵다. 효율적인 시설 환경 관리를 위해서는 주간에는 빛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피오(PO)필름으로 피복해 광합성이 잘 되고 지열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야간에는 최저 온도가 15℃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보온 부직포를 이용해 보온관리를 해야 한다. 1월 말부터 기온이 상승할 때 갑작스러운 환기는 노균병, 흰 가루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식물체에 이슬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저온기에는 외부 온도가 낮아 환기가 어려워 시설하우스 내부에 탄산가스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탄산가스 발생제를 활용해 보충해줘야 한다. 해충은 주기적인 예찰과 예방을 통해 방제해야 하며 황색 끈끈이 트랩을 이용해 저온기부터 담배가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안동시는 오는 17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사업장 소재지가 안동시인 소기업․소상공인 중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방역패스 의무적용 대상 시설이며, 지난해 12월 3일 이후 QR코드 확인용 단말기, 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소독기, 칸막이 등 방역 관련 물품을 구입한 구매 영수증을 업로드하면 업체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안동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회복자금 수령 여부에 따라 1,2차로 나눠 접수한다. 희망회복자금 수령 여부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공받은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할 예정이다. 1차 신청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로 희망회복자금을 수령한 업체가 신청할 수 있고, 대상 업체에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다만, 접수 초기 신청자가 집중되는 것을 감안하여 1월 17일부터 26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별 10부제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17일은 사업자등록번호가 7로 끝나는 사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기간은 2월 14일부터 2월 25일까지로 실제 방역패스 의무적용 대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지난 한 해 지역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청암재단 내 천혜요양원 장애인 폭행 의심 사건이 새해 지역 이슈로 다시 급부상되는 모양새다. 해당 사건은 구랍 7일 검찰에 송치되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초동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한 검찰이 1월 7일 보완수사요구를 결정하면서, 경찰의 재수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해당 사건은 민주노총 공공서비스 소속 청암재단이 재단 내 노동조합의 한 간부를 폭행범으로 지목했지만, 정작 당사자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고, 지역 복지계도 재단 측의 의도를 의심하고 있다. 노조 간부는 앞서 재단 이사회의 후원금 횡령, 편취, 기본재산 전용, 임금체불 등을 폭로하면서 이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재단의 성급한 판단이 재단 비리를 덮으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그런데도 청암재단은 노조 간부를 폭행범으로 몰아 징계위원회의 재심까지 거쳐 서둘러 해임했고, 재단 측의 비상식적인 행위에도 민주노총도 노조 간부를 제명, 재단 측에 힘을 실었다. 장애인 폭행 의심 사건과 재단 이사회의 비리 의혹 등 경찰의 재수사에 지역 복지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칠곡군은 13일 군청 강당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담당급 이상 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요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갖고 올해 주요업무 시행계획, 역점사업, 부진사업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2022년은 민선 7기 마무리를 위한 중요한 시기임에 따라 군 주요 사업들이 기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부서별 보고에 이어 업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칠곡군은 보고회를 통해 경제, 복지, 관광, 환경 등 생활복지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품격 높은 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탄탄히 쌓을 방침이다. 백선기 군수는 “2022년을 군민이 일상 회복을 넘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겠다” 며 “현안 사업 마무리와 민생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최근 대구도시철도 3호선 교각에 낙서 훼손이 잇달아 발생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경부터 수성시장역~수성못역 구간 5개 교각에 낙서가 발생하고 있다. 대구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3호선 교각에 낙서가 발생해 공사에서는 즉시 제거했지만 자칫 지속적으로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낙서(그라피티)는 재물손괴로 입건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700만 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오롯이 대구 시민의 것이니 낙서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