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5일 동안 ‘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며,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면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자로 사업 참여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시민이다. 상반기 모집인원은 54명으로,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근무하며 급여는 하루 6시간 근무 기준 150만원 가량이다. 사업내용은 공공서비스와 환경정비, 마을가꾸기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하다. 근무장소와 근무시간·급여 등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지원으로 안정적 생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25일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추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상생대책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철보국의 신념으로 포항과 포스코는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함께 해왔고, 시민들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희생하고 고통을 감내해 왔는데,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지역과 상생협력을 위한 어떠한 소통과 대책도 없었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8년 포스코 창립 50주년 상생협력 강화 MOU에서 약속한 신소재․신성장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시민들의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포스코센터와 연구기관 등이 서울에 설치돼 인력 유출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주회사마저 서울에 설치되어서는 안 되며,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야한다”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10일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물적분할을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오는 28일 최종 의결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지역에서는 기업의 자원배분과 중요한 투자결정을 하는 포스코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서울지역에 설치되면, 포항이 더 소외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7일부터 21일에 걸쳐 지역사회보장 연차별계획 시행결과 자체 평가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릴레이 분과회의'를 진화된 대면-비대면 융합형 메타버스로 개최했다. 대구광역시 남구는 2021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계획 시행 추진 결과 평가를 위해 자체평가 TF팀을 구성해 7개 전략 61개 세부사업에 대한 평가를 수행 중이다. 평가 TF팀은 민·관이 협력한 5개반(자문반, 연구반, 실무반, 주민 및 대학생 모니터반), 총 9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6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별 모니터링 수행과 함께 비대면 일상의 가속화에 따른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돕고자 ‘대면×비대면 융합형 메타버스 회의’로 비대면회의의 진화된 방식을 새롭게 시도했다. 남구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언택트 지역사회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으며, 뉴노멀 시대 문화를 적극 반영하여 지역사회보장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6개 실무분과 위원들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매뉴얼에 따라 결과를 자체 모니터링하고,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가상공간에서 각자의 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도청에서 도민과 귀성객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4대 분야 12개 과제 추진상황을 점검을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집중 점검한 4대 분야는 ▷코로나19 방역‧의료 대책 ▷민생경제 살리기 대책 ▷교통‧안전 대책 ▷생활안정 대책 등이다. 특히, 이번 설 연휴가 코로나19 방역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특별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선별진료소 44개소와 감염병 전담병원 13개소, 응급진료상황실 26개소 운영 등 방역대책의 세부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운전자금 1200억원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2150억원 발행, 경북 세일페스타 기획전, 바이소셜 프로모션, 경북농산물 소비촉진행사 등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검점했다. 특히,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체불임금청산 기동반 운영, 물가종합상황실 설치 등 각종 공사‧물품대금 조기 지급과 체불임금 청산을 유도하고 시장교란행위도 집중단속‧점검하기로 했다. 안전사고와 재난‧재해 대비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 보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3개 자생단체 20여명과 함께 보문단지 상가 주변과 신평천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은 설 명절 기간 보덕동을 찾을 귀성객들을 위해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설 연휴 보문관광단지를 찾을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불법광고물과 생활쓰레기 등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집중 수거했다. 또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 올바른 배출방법 등을 홍보해 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석훈 보덕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청결한 보덕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5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구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다. 안전도시과에 신설된 중대재해예방팀은 효과적인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및 기본 계획 수립 등 중대재해 예방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지도 관리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아동보호팀과 감염병 대응팀, 건축 안전팀 최초 신설 등 주민의 안전과 건강 및 취약계층 보호 관련 분야에서 늘 한 발 앞선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 경영 실천에 모범을 보여 왔다. 이번 중대재해예방 전담팀 신설로 그 의지를 더 확고히 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며 “이번 중대재해예방팀 신설을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빈틈없는 예방체계 수립에 역량을 집중하고, 더욱 더 철저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재해를 예방하여 구민과 종사자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달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안동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4일 ~ 28일까지 지역 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 단속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안동시와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과대포장으로 인한 폐기물 발생을 줄여 자원 낭비를 막고,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1차식품,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등을 2개 이상 함께 포장한 선물세트(종합제품)에 대해 포장기준(포장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비율 25% 이하)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포장 검사결과, 포장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에게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상호 자원순환과장은 “과대포장은 쓰레기 발생, 가격인상 등으로 이어지는 만큼 제조·유통 업체가 자발적으로 포장재 사용을 줄여야 한다”며 “아울러 소비자도 과대 포장된 제품에 현혹되지 말고 내실 있는 제품을 구매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추운 겨울을 맞이해 코로나 19 등으로 어느 해 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성금 및 성품기탁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일 침구전문 회사 ㈜더메종(대표 이준엽)에서 마틸라 이불 800채를 기탁하였다. 이번에 기부한 이불은 침구회사 ㈜더메종에서 패드, 이불 등을 후원하고, 물류담당 CJ 대한통운택배(대표 김종규)에서 재능기부로 많은 양의 이불을 무료 배송해 주어 훈훈함을 더했다. 기탁된 이불은 고령군청에서 2012년부터 추진하는 6급 이상 공무원과 취약계층 간 1:1 결연사업과 연계하여 결연된 저소득 217가구에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예방에 활용하고 읍면 저소득 계층,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도 골고루 배부할 계획으로, 설 명절을 맞아 더욱 외롭고 힘든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군민을 위해 성품을 기탁해 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생활하는데 위로가 되고 조금이라도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민족 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간송미술관의 국내 유일한 상설전시장인 대구간송미술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이와 더불어 고전과 근·현대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각예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대구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한다. 지난 2020년 3월 국제설계공모에서 국내·외 유명건축가를 제치고 당선된 연세대학교 최문규 교수팀이 설계한 대구간송미술관이 드디어 기공식을 개최하고 2023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다. 이번 기공식은 오는 25일 건립예정 부지에서 개최되며,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의원,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대구시의원 등 지역 주요인사와 전인건 간송미술관장 등 간송재단 관계자, 지난 2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 이점찬 대구미협회장, 이우석 대구현미협회장, 김윤희 계명대극재미술관장, 박천수 경북대박물관장, 정인성 영남대박물관장, 윤순영 갤러리분도 대표 등 문화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구간송미술관 건립공사의 첫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국·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한 간송미술관의 국내 유일한 상설전시장으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미래 100년을 바라보며 도시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노후화된 원도심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역점 추진 중으로,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앙동(중심시가지형)·포항구항(경제기반형)·신흥동(동네살리기형)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총 1조1,000여 억 원을 투입해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업 규모는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3개의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이 거의 동시에 선정·추진되는 사례는 국내에서 처음인 만큼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전통문화, 그리고 산업화를 주도했던 경험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과 소통을 통해 도시에 활력,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우선 지난 2017년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북구 산격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1일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격동 일원 도시재생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2018년도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이후 두 기관은 이번 ‘상호 협력 강화 업무 협약(MOU)’ 체결을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상호 협력 강화 업무 협약(MOU)’체결에 이은 네 번째 업무 협약이며 도시재생 아이디어 및 공모사업 운영 및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등 도시재생과 청년 창업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두 기관의 유기적 연계로, 지역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년 창업자 선발 및 교육 등 필요 인프라 공유를 포함해 예비 청년 창업자에게 사무 공간 제공과 맞춤형 멘토-멘티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업무 협약에 적극 노력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대구보건대학교에 깊이 감사드리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창업 연결고리’ 사업을 추진한다. 창업 연결고리 사업은 지역의 초기 창업자를 안정적으로 성장시켜 우수 창업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한다. 선발대상은 의료, 문화, 관광 등 동구 특화분야를 비롯해 도시재생, 예술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 중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39세 이하 ▲대구 동구 내 사업장에 청년 1명 이상 고용 중인 창업자 ▲창업 7년 이내 청년 창업자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동구청은 지원자 중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총 14명(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창업자에게는 올해 기준 인건비를 제외한 사업화자금 1천500만원을 지원하며, 6개월 과정의 창업 보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2023년 신규 채용하는 청년의 인건비도 최대 2천400만원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월19일까지 e-메일으로 받으며, 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를 위해 오는 2월9일과 16일 양일간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그 외 문의는 동구 청년센터로 하면 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새로운 고용 창출방안으로 창업이 대두되는 만큼 청년 창업자들의 도전이 가능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정상환 국민의 힘 법률자문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대구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아시아복지재단 소속의 자유재활원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자유재활원은 약 150명의 지적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거주 시설로서 중증장애인들이 많은 곳이다. 정 변호사는 직원들로부터 코로나 이후 전반적인 애로점, 정부에서 추진 중인 탈시설화 로드맵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후에 국가인권위원회의 장애차별 소위 위원장으로 처리하였던 거주시설 내 각종 인권침해 사례와 장애인시설의 탈시설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정 변호사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에 탈시설화 로드맵이 최초로 인권위에서 정책안으로 상정이 됐는데, 당시 탈시설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던 측에서는 대규모 거주 시설은 인간의 존엄성에 반하고, 각종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의 예를 따라서 탈시설화를 신속히, 전면적으로, 거의 동시에 추진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취지라고 하더라도 신속한 전면적 탈시설화는 해결 해야 할 많은 문제가 있는 만큼 점진적으로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쳐서 가능한 범위에서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고, 인권위에서도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