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자립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규모를 올해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은 시가 은행에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융자 추천을 하고, 1년 동안 대출금의 3%에 해당하는 이차보전금(이자지원금)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 추천 한도액은 일반업체는 3억원, 여성기업을 비롯한 우대업체는 5억원이다. 시는 지난해 운전자금 융자 추천액인 1200억원에 비해 354억원이 늘어난 1554억원(경주시 1100억원, 경북도 454억원)의 융자 추천액을 올해 확보해 더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융자 추천액이 대폭 늘어난 것은 경주시가 지난해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1100억원의 추천액을 확보하고, 경북도가 지난해보다 약 2.2배가 늘어난 454억원의 추천액을 확보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경북도 추천액이 대폭 확대된 것은 경주시가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땀 흘린 결과다. 추천액 증가로 지난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수혜기업 수인 536곳보다 200여곳이 늘어난 730곳 기업이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한편 경주시는 △기업 애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성주군은 대중교통의 활성화와 주민편의를 위한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0여 년간 지역상권의 중심과 대중교통의 거점이었던 성주버스터미널의 철거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 관운사 앞 도로의 대형버스 운행에 따른 불편, 실리안아파트 등 집단 주거지역 주민의 마을버스 도입 요청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성주야 별을타' 전기마을버스 5대를 도입⋅운영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버스는 4개 노선으로 임시성주버스정류장~중앙로~집단 주거지역(실리안ㆍ하나로1,2차ㆍ청구APT, 신성강변타운, 대중교통 소외지역 등)을 1일 125회 운행으로 하루 평균 37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성주읍 내 어디에서 탑승하더라도 임시 성주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농어촌버스를 쉽게 연계·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창의문화교류센터 준공에 맞춰 전기 마을버스를 국비 예산을 활용해 2대 추가 구입하여 주민요구도가 꾸준히 높은 관운사, 노인회관, 성주경찰서까지 노선을 확대하고, 성주읍 내 중앙로를 순회하는 최단거리 노선도 추가 신설하는 등 대중교통체계를 상반기 중 개편하여 운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연말까지는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중구의회(의장 권경숙)는 지난 12일 중구의회 9층 소희의실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13일부터 시행되는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과 양 기관 간의 효율적인 인사 운영 등을 위해 중구청과 인사운영 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중구의회와 중구는 협약을 통해 인사교류, 교육훈련, 후생복지, 정보시스템 등 각 분야에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세부사항은 향후 실무협의 등을 통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경숙 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한층 다가선 만큼 앞으로도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중구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곽용환 고령군수는 신년을 맞아 지난 12일 12시‘고령대가야시장’을 방문하고 시장상인들로부터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성금 180만6천원을 기부받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당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할 예정이였으나 오미크론 등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 따라 상인회사무실에서 상인회장 등과 소규모 간담회를 열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회장 김종호 대표는 간담회에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시장매출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민들과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고, 고령군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확산세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군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세를 감안해 설맞이 장보기 등 군단위로 추진하는 대규모 장보기행사는 지양하고, 4명 이하 그룹으로 분산하여 소규모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은 지난 12일 학대피해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다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삼일병원(병원장 김지건)을 지정하고 전담의료기관 선정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삼일병원은 외과·내과·신경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 등 종합적인 의료체계가 마련돼 있는 병원이다. 삼일병원은 2020년에 112 응급병원으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달서구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으로 아동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더욱 높이고, 아동학대 신고부터 학대피해아동 치료 지원까지 통합적인 응급 의료체계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서구는 2020년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아동보호를 위해 유관기관 업무협약, 간담회,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 배치 등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에 선제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보건복지부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 대상, 2021년 보건복지부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3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신청해주신 병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안동시가 올해 7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활성화를 위한 농정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농어민수당, 청년농업인, 브랜드쌀 육성, 친환경농업육성 사업 등으로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올해 농정 주요업무로 농업 복지향상 및 후계농업인력 육성, 고품질 쌀 안정생산지원, 공익직불제 지급 및 경영안정 지원,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육성, 효율적인 농지보전 관리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농업·농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중 신청연도의 1월 1일 전부터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농가당 연간 60만 원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이번 달 28일까지 후계농업인 및 청년농업인육성사업을 신청받는다. 선발된 농업인에게는 최대 3억 원까지 융자 지원(연 2%, 5년 거치 10년 상환)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 이내에 사업계획서에 따른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주)는 지난 12일,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에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사회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대구 남구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지역 사회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해왔다. 남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영주는 “2022년에도 여러 나눔 활동을 통해 남구 주민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더욱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폭력 예방 및 인구정책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이 즐거운 ‘복지특별시 포항’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체 각 구성원을 섬세하게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 공간과 생활 체육의 저변까지 넓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전 지역에는 복지인프라가 부족했고,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 또한 높지 않았다. 특히, 철강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해 문화와 예술의 볼모지로 인식돼 왔고, 양질의 생활체육시설 또한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포항시는 아동과 청소년(청년), 여성과 노인 등 시민 각 개개인의 복지 수요에 세심하게 맞춰 피부에 와 닿는 체감형 정책으로 ‘최고의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를 핵심 시책으로 추진해 왔다. 먼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으로 ‘아이 웃음이 들리는 아동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3무(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교육) 교육 복지 확대를 실시했고,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 출생하는 아이에게 1인당 200만 원의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를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 범어1동에 있는 수성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전경곤)는 지난 11일 백미 20kg 5포(30만 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경곤 수성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북구는 지역이미지를 밝고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했던 '산격주공아파트 북편 담장 경관개선사업'을 이달 초에 마무리했다. 해당 담장 구조물은 교통량이 많고 시각적 노출이 큰 연암네거리 주변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나, 낡고 오염된 방음벽 구조물이 황폐한 인상을 주고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대구 북구청은 어둡고 낙후된 도시이미지를 탈피하고 밝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형성하고자 연암공원의 자연경관을 모티브로 부드러운 곡선 느낌의 조형루버를 설치하고 환경색채 디자인을 적용하여 길이 165m의 삭막한 대형 담장을 밝고 쾌적하게 조성했다. 또한 선적인 음영이 드러나는 조형루버의 특성을 이용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색온도를 3500K로 적용하여 야간에도 밝고 따뜻한 느낌이 유지되도록 연출했다. 한편 북구는 담장 경관에 대한 디자인 매뉴얼을 개발 중에 있으며,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지속가능하고 품격 있는 담장경관 개선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규제입증 책임제를 추진한다. 규제입증책임제는 민간이 규제개선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가 규제존치 필요성을 입증하는 제도로, 공직자가 규제 입증이 어려운 경우 규제를 개선하는 제도를 말한다. 공급자 관점이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혁신적인 제도이기도 하다. 동구청은 규제입증책임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자치법규와 등록규제를 전수조사해 규제 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규제 소관부서 공무원이 기존 규제를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를 타파하고, 규제의 네거티브화 등 규제 개선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 기업이 자치법규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입증을 요청하는 경우 해당 규제를 재검토 및 개선하는 ‘규제입증요청제도’도 병행한다. 규제입증요청은 동구청 홈페이지 내 ‘열린행정 → 규제개선 → 규제입증요청란’에서 규제입증요청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요청된 규제 안건은 소관 부서와 규제개혁위원회 검토를 거쳐 60일 이내 최종결과를 답변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핵심과제인 규제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규제의 주체인 공직자 스스로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해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근로계약서와 안전장비가 없는 상태에서 근무해오다 산재 사고를 당한 대구지역 대기업 하청업체 청년 근로자와 관련해 대구지방검찰청이 효성중공업의 하도급업체인 오엔건설 대표에 벌금 50만 원의 약식 기소를 했다. 11일 대구지방검찰청은 고용노동부 대구고용노동청이 지난해 12월 3일 오 모 씨(30)에 대한 효성중공업(주)과 하도급 오엔건설의 근로계약서 위조 및 안전장비 미지급을 조사한 결과를 받아 오엔건설 대표자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벌금 5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대구노동청은 광역근로감독과와 건설산재예방지도과를 중심으로 오 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효성중공업과 오엔건설을 대상으로 위법 여부를 조사해 검찰에 송치했었다. 한편 대구 남부경찰서도 지난주 피해자 오 씨와 관련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한차례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효성중공업과 오엔건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 오 씨는 발주처인 효성중공업㈜과 하도급업체인 오엔건설이 본인의 동의 없이 가짜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이들 회사를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혐의로 대구노동청과 경찰에 고발했었다. 근로자 오 모 씨(30)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5일 대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범죄예방 안심환경 조성사업(셉테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범죄예방 안심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1억원을 사업비로 하여, 1인 여성가구 밀집지역 중 서부경찰서 범죄 신고 통계내역을 바탕으로 내당4동의 원룸 및 모텔 밀집 지역, 공원에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주민설명회, 서부경찰서와 범죄예방 전문가의 자문,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네이밍‧캐릭터 개발 적용 안내판, CCTV, 쏠라표지병, 로고젝트 등을 설치했다. 인근 주민들은 “평소 야간에 다닐 때 불안감을 느끼게 했던 골목길을 LED 바닥등으로 밝게 해주어 감사하다”며 “특히 감삼못공원 장미 터널에 설치한 ‘바닥을 장미꽃으로 비추는 로고젝트’는 밤에도 아이들과 안심하고 공원 산책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셉테드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범죄예방사업을 통해 여성, 아동 등 안전취약계층은 물론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