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화재 피해를 입은 지 한 달이 지난(’22. 10. 25. 화재발생)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대구도매시장’)은 그동안 화재 복구를 위한 대구시의 신속한 조치와 피해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노력으로 빠르게 정상화에 안착하고 있으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겨울 추위를 대비해 임시점포 설치 등 동절기 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5일(금) 20시 27분 대구도매시장에 화재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대구시는 하루라도 더 빨리 도매시장이 정상화되도록 그야말로 숨가쁘게 달려왔다. ‣ 화재 발생 바로 다음 날 오전 8시 행정부시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시작으로 피해 중도매인에게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임시점포 77개(몽골텐트)를 설치(10.28.)하고 임시점포 내 전기·통신 설비도 설치완료(11.7.)했다. 또한 화재피해건물에 대한 긴급안전진단을 실시(10.26.)해 피해를 입지 않은 경매장과 점포는 즉시 사용토록 조치하고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일부 피해를 입은 2층 법인사무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완료했다. ‣ 이후 화재피해 구역 내 잔재 폐기물(농산물 등)을 처리(11.18.)하고 안전펜스 및 임시통로 등 긴급안전시설물도 설치를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주머니 속,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100원짜리 동전을 매일 꾸준히 모아 기부하는 동구 대표 나눔 문화 ‘100원의 큰사랑 참여DAY’ 행사가 지난 2일 동구청 4층 대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주민, 전통시장 상인회, 공인중개사협회, 어린이집, 각급 위원회 및 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나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100원의 큰사랑’은 2015년부터 시작해 7년간 3억2천여 만원이 모금되었으며, 동구를 대표하는 나눔 문화로 정착되었다. 모금된 정성은 동구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비, 난방비, 의료비 및 청소년 교육비, 신입생 학용품지원 사업 등 ‘행복동구 희망Dream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도 정성으로 마음을 모아 행사에 동참해 주신 동구지역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구청도 따뜻한 지역공동체로 단 한명의 이웃이라도 소외되지 않고,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손흥민 선수의 골과 특별한 세리머니를 보고 싶다는 어느 백혈병 소녀의 소원과 사연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경북 칠곡군에 사는 김재은(순심여고·1) 양으로 지난 1월 급성 백혈병에 걸려 11개월 동안 항암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김양은 지난 3일 본인 SNS 계정에 손흥민 선수에게 골을 넣고 왼손 엄지와 검지를 펴서 숫자 7을 그리는‘럭키칠곡 포즈’로 세리머니를 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자기 자신을 격려하는 것은 물론 자신처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날 김 양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느라 온몸에 힘이 빠져있는 상태였지만 왼손으로 숫자 7을 그려 보였다. 손흥민 선수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모두 등 번호 7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김양은“제가 사는 칠곡군에는 긍정의 힘을 전하는 럭키칠곡 포즈가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며“다음 경기에서 꼭 골을 넣고 저와 친구들을 위해 숫자 7을 그려 달라”고 했다. 김양은 키가 크고 체격이 좋아 초등학교 때 육상선수를 할 만큼 건강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방문한 병원에서 급성 백혈병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인을 대상으로 ‘DCU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을 초청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열었다. ‘DCU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은 2009년 공립특수학교인 대구성보학교 장애 학생 10여명으로 시작해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로 7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장애인 연주단 학교기업이다.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인들은 단원들이 연주하는 하모니카 연주를 들으며 흥겨운 몸짓과 아낌없는 박수로 감동을 표현했다. 특히 “장애를 가졌음에도 세상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준 공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장애인식개선 힐링콘서트가 시설 이용 장애인에게 장애를 딛고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barrier free의 가치를 실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3일 새벽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2대 1로 이기며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원전 경기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적의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기적에는 공짜가 없듯이 대한민국 선수들과 국민의 간절함이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경기를 본 국민과 아침에 일어나 뉴스로 접한 국민 모두 전율이 돋을 만한 짜릿한 승리입니다”라고 축하했다. 또 “8강도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글을 남겼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달성군은 지난 2일 대구시가 주관한‘2022년도 도시녹화사업 평가’에서 8개 구,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세계적인 숲의 도시(GREEN CITY)’를 만들겠다는 대구시 녹지정책의 활성화를 위하여 8개 구․군의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과 조경지 및 가로수 관리, 가로환경 개선사업, 옥상녹화사업 등 도시녹화사업 전반에 걸쳐 평가가 진행되었다. 달성군은 다사 세천리 테마정원 조성, 논공 꽃단지 조성 등 아름다운 도시경관 연출 및 미세먼지 차단숲, 자녀안심 그린숲, 스마트가든 등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올해는 기존의 관 주도 사업방식을 탈피해 주민들이 마을의 경관과 환경 개선에 직접 참여하는 한평정원 가꾸기, 꽃피는 마을 조성 등 주민 참여형 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그리고 매년 100여 곳이 조성되는 학교숲을 대상으로 산림청이 주관하는‘2022년 학교숲 우수사례’공모에서도 논공읍 북동초등학교가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12월 7일 산림청‘도시숲 정책 워크숍’에서 수상하는 등 달성군의 녹지정책 전반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며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30일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재배한 청정 울진산 딸기가 울진읍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남중호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진군에서는 12농가에서 2.1ha 규모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설향 품종을 중심으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딸기 작황이 좋아 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 딸기는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기후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하여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육묘시설 및 맞춤형 현장 기술을 지원하여 울진군 딸기 재배 농가의 고품질 딸기 우량묘 자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본포 정식 이후 적정 환경 관리를 통한 초기 활착률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이 따뜻하여 딸기재배에 최적지이며, 울진군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품질도 우수하여 천만 명 울진 관광 시대를 맞아 얼굴 있는 명품 특산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상북도는 2일 대구 엑스코에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헌)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인 「2022 대구경북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은 법정기념일인‘무역의 날(매년 12월5일)’을 기념해 무역협회가 개최하는 대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로 2008년 이래 15회 연속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대구경북을 연계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개최된 순수 바이어 초청 내한행사 중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유럽/중동/미주/CIS/동남아 등 18개국에서 바이어 31개사가 우리 지역을 찾았며, 경북에서는 자동차부품, 사물인터넷(IoT),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40여개의 산업재 및 소비재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를 기반으로 설립돼‘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전자상거래 기업 눈닷컴(Noon.com)은 이번 행사를 위해 최초로 내한해 할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기업들과 만남을 주선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자동차그룹 계열인 아스트라(Astra Otoparts),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두고 중동은 물론 동남아시아까지 판로를 확장하고 있는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2일(금) 광주시 일원에서 대구와 광주 의용소방대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빛동맹’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광주 의용소방대 달빛동맹 교류행사는 지난 2015년 광주시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를 위한 대구 방문이 계기가 되어 이듬해부터 대구와 광주로 무대를 옮겨가며 지역 화합을 다지고 의용소방대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매년 진행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광주시 일원에서 국립 5·18민주묘지, 5·18자유공원,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 245 등 역사적 장소들을 둘러보고 각 단체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 공유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붕희, 이점숙 대구시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은 “대구와 광주 의용소방대가 업무적인 협력관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화합과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2월 2일(금) 대구지역 특수학급 연합팀인 ‘빛솔합창단’이 제30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에서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와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장애인의 날(매년 12월 3일)을 기념해 장애인 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노래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16개 팀이 출전했다. 빛솔합창단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 장애 ㆍ 비장애 모든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나누고자 ‘흰 수염 고래’ 와 ‘나는 나비’를 편곡하여 감동을 주는 가사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빛솔합창단은 경북여고, 서부고, 매천고 특수학급에 소속된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대구지역 특수학급 연합팀으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대구청소년 문화의 집에 모여 지휘자 선생님과 함께 꾸준히 연습을 진행해왔다. 2014년부터 특수학급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빛솔합창단’은 지난해에 열린 제29회 대회에서는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빛솔합창단의 단원인 매천고 박근범 학생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산시의회 윤기현 의원은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2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초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윤기현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침체된 지역경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수상소감을 통해 윤 의원은 “이 상은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우리 시의원 14명을 대표해서 제가 받는 상이다.”며, “앞으로도 민의의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종합음료기업 '비락'에서 60대 노동자가 리프트 끼임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대구 달성군 비락 대구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납품 후 입고된 빈 우유 박스를 세척실로 이송하는 리프트 설비에서 우유 박스를 옮기다 아래로 떨어지며 리프트 설비에 몸이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구조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비락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부는 사고 확인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올해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산정수장 도수관로 누수로 인한 수선공사로 동구 신암동, 신천동, 효목동, 도평동, 불로봉무동, 지저동, 동촌동, 방촌동, 해안동, 안심동, 혁신동, 공산동, 수성구 만촌동 일부, 고산동에 수돗물 공급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누수 수선작업으로 수돗물 공급량 감소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수돗물 절약에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사항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성사업소(670-3430), 동부사업소(670-313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