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부의장 장미향)는 12월 20일(화) 14시 경주코모도호텔 임해전홀에서 민주평통 경북평화통일 포럼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3차 경북평화통일 포럼(경북 44차)」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권오걸 경북포럼연구위원장(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제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발제 ▲참석자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여론주도층을 중심으로 통일평화담론 형성 및 정책대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북의 7차 핵실험으로 인한 한반도의 긴장고조로 한반도 위기관리 중요성을 환기했다. 안제노 위원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실험과 더불어 재래식 전력을 통한 국지적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비핵화는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라며 “기존 남북관계 현실을 인정하는 기반 위에서 중장기적 차원에서 탄력적이고 유연한 비핵화 접근법이 추진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경북평화통일 포럼은 한반도 평화번영과 통일담론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대구본부세관과 공동으로 12월 21일(수) 오후 2시 지난 12월 1일 신규발효된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지역 수출기업의 대응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는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김수현 인증팀장이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 활용에 대한 협정소개와 주요내용 및 원산지결정기준과 원산지증명서 발급 방법 등 실무중심 내용으로 심도있게 설명하였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신규 발효된 협정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FTA활용률을 높이고 지역기업은 중동국가인 이스라엘 시장의 판로 개척 확대와 캄보디아의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향후 수출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도청 회의실(호국실)에서 기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우수 벤처·스타트업 11개 업체를 2022년도「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으로 선정·표창했다.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은 기업성장성이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시군 및 기업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의 정량평가 점수와 외부 전문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점수를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수상기업 중 티씨엠에스(경산)는 2020년 창업기업으로 해외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연신클립의 기반 원천기술을 개발해 이차전지 필름 연신 클립의 국내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 이차전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조공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발전시켜 미래의 고성능 이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고 반도체 시장을 넘어서는 새로운 고성장 사업군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에이피솔루션(구미)은 LCD 및 반도체 제조장비를 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으로 창업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LCD 및 반도체 제조장비와 관련된 특허 출원 3건 및 ISO 9001&45001 획득했다. 또 지난해 300만불 수출탑 수상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노력으로 매년 수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2월 23일부터 1월 31일까지 낙동강 체육공원(캠핑장 옆)에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그동안 겨울철에 시민들의 즐길 거리가 다소 적었던 구미시는 이번 겨울철에 눈썰매장을 개장하여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올해 처음 개장하는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은 민간에서 운영하며 운영 시설은 약 3,000평에 눈썰매장, 눈동산 놀이터, 집라인 등이 설치되며가족들과 함게 즐길 수 있는 군밤 체험, 빙어 잡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구미시민은(신분증 확인 등) 입장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 마련된 기타 놀이시설과 체험활동은 별도 이용 요금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하천과 관계자는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이 코로나로 인하여 3년간 위축되었던 겨울 레저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으며, 이번 겨울방학엔 구미의 레저스포츠 중심지인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온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중개수수료 인하, 승객 호출료 무료, 안심귀가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각종 혜택을 앞세워 ‘대구로택시’의 정식서비스 개시를 알리며 지역의 택시산업을 독점하고 있는 거대 독점플랫폼 업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기업의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 독식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징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지원하고, 시민들의 택시 비용 절감 및 택시 이용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택시조합 주도로 ’22.12.22.(목) ‘대구로택시’ 정식서비스를 개시한다. ‘대구로택시’를 이용할 경우, 이용승객의 호출료는 무료이며 배달플랫폼 ‘대구로’ 마일리지를 이용한 요금 결제도 가능하다. 추후 승객이 택시 이용 후 지역화폐인 대구행복페이로 요금을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방안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대구로택시 출시에 맞춰 매일 선착순 3천명을 대상으로 첫 탑승시 3천원 쿠폰을 제공하고 올 연말까지 이용 다음 날에 2천원의 쿠폰 제공 행사도 진행하여 시민들의 택시 이용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대구로’ 가입자 30만여명이 별도의 앱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 혁신성장펀드 등의 투자와 상장 활성화 사업을 지원받은 ㈜마이크로엔엑스(대표이사 이종건, 정재경)가 12월 21일(수) 코넥스(KONEX)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마이크로엔엑스는 치과용 의료기기(임플란트 시술기, 전기모터시스템 등) 및 다양한 기공용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국내 유수의 임플란트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맺고 있으며,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01년 7월에 설립되어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 70억원에 비해 대폭 증가된 1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마이크로엔엑스의 이번 상장은, 대구시가 조성한 벤처투자펀드를 통한 자금조달과 기업 맞춤형 상장(IPO)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장주관사(교보증권)를 연계한 철저한 제반 준비가 있어서 가능했다. 코넥스 시장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 이은 제3의 주식시장으로,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특화되어 있는 주식시장이다. 2018년 이후 4년 만인 지난 8월 ㈜대성하이텍의 코스닥 상장에 이어 마이크로엔엑스의 상장으로 지역의 상장기업 수는 총 55개로 늘어났다. 마이크로엔엑스 이종건 대표는 “이번 코넥스 상장을 디딤돌로 삼아 국내외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김재욱 칠곡군수, 칠곡출신 도의원, 칠곡문화원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부동전적기념관 도(道) 이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부동전적기념관은 1981년 건립돼 1995년에 구국관 건립으로 현재 부지면적 1만8744㎡에 기념관 1동, 구국관 1동, 전적비, 백선엽장군 호국구민비 등이 있는 현충시설이다. 이는 전쟁기념관(서울)과 유엔군초전기념관(오산)과 달리 6.25전쟁 최대 격전지이자 최후의 방어선이였던 칠곡의 전투현장에 존재하는 유일한 전쟁기념관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은 도와 칠곡군이 기념관을 국가적인 현충시설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시설이라는 인식을 같이해 내년 1월부터 도에서 직접 기념관을 운영ㆍ관리한다. 또 더 나아가 호국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설 이용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의 명소가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경북의 6.25전쟁사와 전쟁영웅 선양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민간주도로 내년 상반기 건립 예정인 다부동전투 영웅 백선엽장군 동상과 장기적으로는 백선엽장군 기념관건립도 지원해 국가적 현충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는 20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4일부터 27일간 계속된 제260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2년도 공식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 청취,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여러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지난달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길) 구성하고 집행기관의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감사활동을 펼쳐 총 67건의 시정‧조치 요구를 했다. 이어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향순)를 구성해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2023년도 예천군 총 예산은 올해 본 예산 5,858억 원보다 약 603억 원(10.3%) 증가한 6,461억 원이 제출돼 이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16억8천만 원을 감액하고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해 의결했다. 본회의에 앞서 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주민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본회의에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한때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항구가 있었다. 자연의 축복을 받아 각종 어종이 풍부했고, 그 덕분에 사람이 드나들고 물자가 오가며 이름을 떨쳤다.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과 함께 동해 남부의 중심 어항 역할을 했던 울진 죽변항 이야기다. 내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아, 죽변항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동해의 거친 바다를 닮은 투박함 속에 부드러운 매력이 숨어 있는 죽변항으로 초대한다. 죽변항의 옛 이야기 지난 2010년 죽변면 죽변리에서 유물이 발견됐다. 조기 신석기 시대(기원전 6000년경)에 낚싯배로 쓰인 목재 선박과 노 등이었는데, 당시 이 일대에 사람들이 있었고 어업 생활상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민 이주 정책으로 일본인들이 죽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후 어항의 모습을 갖추고 출어가 합법화되고, 항구의 기반이 되는 등대가 세워졌다. 이처럼 사람들은 고대부터 오랫동안 죽변항 주변에 터를 잡고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 큰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죽변지역은 해류의 영향으로 사계절 비교적 온난한 편이다. 이로 인해 좋은 어장이 형성될 수 있었고,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대구시 주관 ‘2022년 청소년 선도보호 구․군 평가’에서 8개 구․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구는 청소년 안전망 운영 활성화 수준, 청소년 선도보호, 청소년 권익증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6개의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 한 해 서구는 지역사회 연계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교주변·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청소년보호 취약지에 대해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고,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청소년의 심리 안정을 통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였으며, 청소년 주도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의 사회참여의식 확산을 도모하였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정책제안 활동을 위한 <청소년 리빙랩>, 학교 밖 청소년들의 기부활동 과정을 담은 <기부가 좋다!>, 위기청소년들의 생필품 및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한 <위기청소년 일촌 맺기>가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삶에 대처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최선을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동구 신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올해도 어김없이 ‘익명의 천사’가 찾아와 주위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경산이마트에서 백미 10kg 100포가 배송되어 왔다.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오는 기부천사로 올해로 벌써 8번째 이어진 선행이다. ‘익명의 천사’는 신분 노출을 극구 사양하여 인적사항을 전혀 알 수 없으며 메모에는 ‘8번째입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이예희 신천3동장은 “정성 가득한 기부에 감사드리고, 기부해주신 쌀은 기부자의 아름다운 마음과 뜻을 담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21일 새벽부터 경주 지역에 눈이 내려 출근길 혼란이 우려됐지만, 경주시의 발 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8시 30분을 기해 경주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눈이 내리면서 경주 외동읍, 양남면, 내남면, 산내면 등 지역 전역에 최대 적설량 2.5㎝의 눈이 쌓였다. 이날 쌓인 눈으로 인해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강변로, 서라벌대로, 태종로, 동대로, 보불로 등) △신경주역 진입로 △국도14호선(외동~양남) △지방도 904호선(남사재, 외동~내남) △지방도 945호선(장항~석굴, 경감선) △지방도 921호선(산내 대현) △군도 11호선(산내 우라) △군도2호선(안강 강교~현곡 래태) 구간이 통행에 일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현재 경주시는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제설 작업에 나섰다. 공무원 42명과 제설차량 34대, 염화칼슘 및 소금 60톤 등 제설장비 및 인력을 긴급 투입하고 오전 9시 현재 제설작업이 진행 중이다. 앞서 경주시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20일 오후 11시를 기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겨울철 시민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68일간 「2022년 중앙로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중앙로 빛축제는“빛으로 하나되는 행복도시 중구”를 타이틀로 구민과 중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중앙로 거리 곳곳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반월당네거리부터 대구역네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1.2km의 거리를 3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각 구간마다 스토리를 넣어 특색있게 연출했다. 1구간은 젊음의 동성로를 표현하는‘활기찬 중구’, 2구간은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응원하는‘희망찬 중구’, 3구간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따뜻한 중구’를 표현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고 2023년 힘찬 재도약을 향해 희망을 심어주고자 노력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빛축제가 열리는 중앙로가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중앙로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