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시가 지역만의 문화와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로 원도심 상권 활력에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1차 연도 사업을 토대로 더 좋은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상권으로 ‘신라의 빛, 맛, 멋’으로 재현해 기존 의료 잡화 중심 구조에서 차별화된 콘셉트 투어가 가능한 상권으로 변모할 방침이다. 또 지역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연계한 방문객들의 동선을 확장하고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문화적 소통공간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중심상가 일원에 총 사업비 80억원 중 올해(2차년) 23억 700만원 예산을 들여 △환경개선 △활성화 △조직강화 등 3개 부문,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개선은 ‘신라의 빛 광장’과 ‘금리단길 디자인거리 조성’의 테마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신라대종 및 원효로 일원에 야간 경관개선을 위해 감성조명 설치와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중심상권의 랜드마크 공간을 확보하는 게 주요 골자다. 활성화는 먼저 ‘골목길 매니지먼트’와 ‘스타점포 개발’ 등의 사업으로 업종전환 희망 또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트렌드에 맞는 상품개발과 점주모집, 인테리어 등 조기안착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어 ‘금리단 아트페스타’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오는 3월 15일 중구청에서, 대구 수목원에서 자체 생산한 묘목을 무료로 분양하는『2023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일정은 15일 중구청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석류나무, 모과나무 등 인기 많은 유실수와 미세먼지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돈나무, 산호수를 포함한 묘목 11종 4,215본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구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3년간 행사가 개최되지 못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어 푸른 대구를 만들고, 더 나아가 나무와 숲을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신규 국가산업단지에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신·바이오 허브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3월 15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결과에 따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등 총 14곳을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윤석열 대통령 대선 지역공약으로 이번 신규 국가산단 선정을 통해, 국정과제인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 앞으로 시는 2030년까지 안동시 풍산읍 노리 일원 132만㎡(약40만평) 부지에 3,579억여 원을 투입해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를 건설한다. 백신·HEMP 바이오의약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을 세울 계획이다. 이번 국가산단 신청에 앞서 입주수요를 조사한 결과, 172개 기업이 산업용지 면적 대비 227.2%(91만㎡)의 부지에 입주를 희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40년까지 76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4.28조 원이 투자되고, 생산유발 효과는 8.62조 원, 3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안동이 바이오·백신산업 분야에서 구축해 온 산·학·연·관의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시가 정부 신규 국가산단 공모에 ‘SMR국가산단’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정부의 최종 결정에 따라 2030년까지 전 세계 원전시장을 공략할 150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에 들어서게 됐다. 국가산단 조성에 사업비 396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국가산단은 전국 47곳으로 경북은 구미 6곳, 포항 2곳, 경주 1곳(월성원전) 등 9곳인 것을 감안하면, 경주시는 제조업 분야 첫 국가산단 유치라는 큰 결실을 거두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미래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5곳을 발표했다. 이날 경주시가 후보지에 이름을 당당히 올리면서, 원자력산업을 중심으로 특화 국가산단을 만들겠다는 경주시의 구상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SMR국가산단 조성사업은 국내 소형모듈원전 연구개발의 요람이 될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민선8기 경주시의 핵심 전략사업이다. 경주시가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SMR국가산단을 통해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3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410억원, 취업유발효과 5399명이며, 산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38회 임시회 기간인 3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기획경제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에 대한 심사와 함께 경상북도개발공사 공사채 발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번에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안의 규모는 2조 134억 원으로, 당초 예산 1조 7,819억 원 대비 2,315억 원(11.5%)이 증액 편성되었으며, 위원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최근 고금리,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에 대한 지원, 도민을 위한 치안과 안전, 경북도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예산 부문을 집중 심사했다. 첫째날인 3월 13일(월)에는 자치경찰위원회, 대변인, 투자유치실, 기획조정실, 메타버스과학국, 동해안전략산업국 대한 추경예산안 심의를, 이튿날인 3월 14일(화)에는 경제산업국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 중의 하나로 투자 상담 등 업무협의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업무의 연속성이 단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북도가 원자력산업 거점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거점 마련을 위해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10개 시‧도에서 19개 후보지 제안서를 접수 받아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및 선정위원회 종합평가,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15일 경주, 울진, 안동, 대구 등 15개 국가산단 후보지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경북의 원자력 관련 국가산단 후보지가 2곳이나 포함된 것은 탈원전정책 폐기와 원자력 산업생태계 강화라는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에 발맞추어 경북도가 차세대 SMR 소부장 강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수소 산업화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해온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경북도는 이번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등 원전소재 시·도를 설득하여 ‘국가산단 유치 정부 공동건의’를 주도하였으며, 관내 경주시, 울진군과 수십 차례 중앙부처, 국회 건의를 진행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또한 지난해 7월 대응용역을 추진하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 도시관리본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 대상으로 지역 산업현장의 유망직종 훈련 7개 과정에 14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구시 도시관리본부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구인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에 대한 직업교육훈련과정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 양성하는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단기간 집중교육으로 취업 및 창업이 용이한 7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과정은 의류 및 소품 제작, 전문기술과정은 SNS마케팅·디지털 멀티 사무원 양성, 쇼핑몰 운영·마케팅사무원 양성, 캐드설계·행정사무 실무, 일반과정은 브런치(푸드·디저트) 실무자 양성, 중소기업 세무회계 사무원 양성, 하이패스 경리사무·홍보 콘텐츠 지원 양성으로 편성됐다. 질 높은 훈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전문학원들과 연계해 운영한다. 직업교육훈련기관과 및 기업 인사담당자 등과 일자리 협력망도 상시 구축해 기업이 원하는 적합한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직업훈련 현장에서 기업과 구직자가 신속히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면접을 실시하며, 교육훈련 수료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달성군보건소는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한 2023년‘임신부 요가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요가교실은 관내 16주 ~ 32주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4주간 진행되며 2023년 3월 ~ 11월 총 4기 8회 과정으로 달성군보건소와 다사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건강한 임신 생활을 유지하고 빠른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임신부의 바른 자세 익히기, 골반과 고관절의 유연성 기르기, 호흡법 및 명상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2기 모집은 오는 4월 3일부터 달성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임신부 요가교실을 통하여 엄마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이외에도 다양한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많은 임산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대구시는 15일(수)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09년 제1국가산업단지(달성군 구지면) 조성이 결정된 이후 14년만에 신규 국가산단을 유치했다. 대구시는 현재 조성 중인 산단들이 2024년 공급 완료*되는 상황에 따라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과 이에 따른 산업용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역의 미래산업을 담을 수 있는 신규 국가산단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비록, 2018년 국가산단 선정 때는 대선공약 미반영으로 탈락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2022년 2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반영된 이후 같은 해 4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균형발전 지역공약에도 포함됐다. 그리고, 그해 8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절차에 참여해 올해 3월 15일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신규 지정된 국가산업단지의 별칭은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이며, 위치는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옥포읍 간경리 일원이다. 대상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화원옥포IC가 부지 내 위치하고, 국도5호선과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및 도시철도1호선이 인접해 있을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45여년의 오랜 기간 황오동 주민과 경주시민들에게 주민불편, 상권 단절, 안전사고등 지역발전 걸림돌이었던 황오지하도가 드디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15일 ‘황도 지하도 구조개선’ 개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회의장, 김시동 경주경찰서장, 도․시의원, 지역 주요단체장, 언론,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는 시민들의 축하 풍물놀이 등 식전공연, 홍보 동영상, 경과보고, 공식행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황오지하도는 45여 년 전 경주역 남측에 지하도를 설치하여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열차 통행을 위해 1978년 조성한 지하 통행로, 그동안 통행 안전문제 등 여러 가지 애물단지로 전락되어 왔다, 특히 팔우정 로터리에서 경주고 방향의 원효로 도로 위 철로와 열차 관통으로 인한 높이 제한과 우기 시 지하도 물고임으로 차량통행 불편, 열차운행 소음 및 주택가 분진, 지하통로 좌우측 보행안전 위협 등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 마침 지난 2021. 12월 ‘동해남부선’ 폐선을 계기로 지난해 5월 실시설계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주민설명회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4일 아침 상인네거리에서 달서녹색어머니회, 달서모범운전자회 등 교통안전봉사단체와 달서경찰서, 구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운전자들에게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안전운전 생활화를 요청하는 취지로 실시했다. 스쿨존 운전 시 안전수칙, 개정 시행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른 우회전 차량 일시정지 준수, 승용차요일제 참여, 전동킥보드와 배달이륜차의 안전운전, 불법주정차 금지 준수 등을 홍보했다. 한편, 달서구는 주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와 안내표지판 정비, 횡단보도 조명시설 및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횡단보도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 조성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정비와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3월을 맞아 개학 등 교통량 증가로 인해 어린이의 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께서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내 시설녹지 등 6개소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대구시는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과 생활권 내 주요 도로, 철로변 녹지나 유휴지를 활용한 도심 내 숲 조성으로 쾌적한 숲속의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한여름 열대야를 줄이고 소음을 감소시키며, 휴식과 심리적인 안정을 함께 제공하고 도시 내 서식 동물이 살아가는 생태적 복합공간이다. 대구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서대구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등 20개소에 154억 원을 들여 44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연경지구, 동화천 주변, 칠곡1택지 완충녹지, 성서3차 지방산업단지, 달성1차 일반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시설녹지 등 6개소에 44억 원을 투자해 4.4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ha의 도시숲(10년생)은 연간 평균 6.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최병원 대구시 산림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3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축사를 비롯한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기를 생산ㆍ판매해 농외소득을 창출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도 효과가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사업이다. 낮은 대출 금리와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되면서 매년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더 많은 농어업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는 총 137억 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북도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기준 1억 4천만 원,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기준 7억 원까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다만, 경북도는 식량안보와 농지훼손 우려 등을 고려해 논‧밭‧과수원 등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