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뜻이 길을 열다: 도산서원 원장 김병일의 참선비론》은 선비정신의 현대적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 온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선비정신과 퇴계가 추구했던 참선비의 길을 제시한 책이다. 2022년 1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누적 수련생이 100만 명을 넘어서며 선비정신이 주목받고 있는 오늘날, 이 책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선비정신이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15년간 ‘선비정신의 전도사’로 활약해온 저자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창의력과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는 선비들의 공부법, 조선 최고의 선비 퇴계를 키워낸 퇴계집안 인성교육의 지혜, 현대병을 치유하는 오륜의 실천 방법, 비대면 줌 제사와 온택트 선비수련 등 선비문화 혁신의 사례를 소개했다. 시대를 초월한 만인의 스승 퇴계가 실천한 진성 리더십과 섬김의 리더십도 조명했다. 특별한 날 체험하는 옛 문화가 아니라 가정과 학교, 일터의 일상생활에서 늘 실천할 수 있는 선비정신의 지혜가 풍부하다. 선비정신의 현대적 가치를 되새기고 삶의 지혜를 찾는 아름다운 여정을 담은 이 책은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길을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0월 31일, 팔공산김치(대표 김태종)에서 남구 관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위해 김치, 100상자(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팔공산김치(대표 김태종)은 평소 봉사에 대한 뜻이 강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제4지역 부총재 역임 시 남구 동별 자매결연을 통해 남구에 저소득층이 많아 지원에 관심이 많았다. 이에 팔공산김치(대표 김태종)은 작년에 이어 2022년에도 김치 100상자를 지원하는 등 남구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점차 메마르고 있는 우리 사회에 팔공산김치(대표 김태종)의 희망을 이어주는 기부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남구 저소득 세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Daegu Metropolitan City Nam-gu Office (District Mayor Cho Jae-gu) announced on October 31 that it donated 100 boxes (worth 3 million won) of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월 31일(월) 오후 4시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차려진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했다. Hong Joon Pyo Daegu Mayor visited the joint memorial altar for the deaths of the Itaewon accident set up at the Ahn Byung-geun Olympic Memorial Hall at 4 p.m. on October 31 (Mon) and offered flowers.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0월 31일(월) 관할 경찰서, 구청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대구 동구 소재 특수학교인 선명학교의 통학버스 6대이다.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안전교육 이수, ▲안전운행기록 작성, ▲차량 구조장치 이상 여부 등 어린이 통학버스 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할 방침이다 . 또한, 교육지원청에서도 해당 경찰서, 구청과 함께 관할 지역내 유치원, 초등학교 통학버스 17대에 대해서도 11월 4일까지 안전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통학버스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통학차량 운전자 및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 Daegu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uperintendent Kang Eun-hee) will organize a joint inspection team with the competent p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0월 29일(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10월 31일(월) 10:00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이성우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3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하였다.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됨에 따라 청송군 또한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여 11월 2일(수) ~ 11월 6일(수) 개최 예정이었던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국가 애도기간 이후인 11월 9일(수) ~ 11월 13일(일)로 변경·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으며, 참석한 위원 모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등 안전한 축제를 만들어 가는데 뜻을 같이했다. 한편, 이성우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국가적 슬픔에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니, 축제를 기다린 국민들과 축제 준비에 힘써주신 관계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축제 개최 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31일 수성구청 문화교육국장실에서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BK21 교육연구팀과 수성구 문화유산 연구를 통한 지역문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유·무형의 지역문화유산을 발굴해 필요한 기록을 파일로 저장 매체에 특정 기간동안 보관해 수성구의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확보 후 지역브랜딩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은 현장조사를 통한 문화유산의 연구와 수집, 그리고 그 결과를 분야별로 활용가치가 높은 ‘수성구의 문화유산 10’을 선정해 지침서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수성구는 현재까지 연구해온 자료를 제공하고 연구 결과인 ‘수성구 문화유산 지침서’를 인쇄하고 홍보하기로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유산을 종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그 결과를 지역민들과 함께 향유하고 ‘수성구’의 지역정체성을 확인할 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Suseong-gu, Daegu (District Mayor Kim Dae-kwon) signed a business agreemen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산경찰서(서장 이종섭)는 지난 22년 10월 28일(금) 삼성현 역사 박물관 대강당에서 경찰, 소방, 경산시청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공무원)경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 의료기관 관계자 등 약 120여명이 모여 정신질환자, 노숙인 등 반복 신고(민원) 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 방안과 각 기관별 애로사항을 공유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경찰, 소방, 자치단체,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료기관 등 보호조치 관련 유관 기관이 모두 참여한 이날 토론회는, 각 기관별 애로사항 발표 및 토론회를 거친 뒤 경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의(경감 이상민) 현장 협업사례 특강 순으로 4시간에 걸쳐 이뤄졌으며 이날 협업사례 특강에서는 지난 1년간 6천여건 민원신고와 50여건의 고소고발을 자행한 정신질환자 및 36년간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노숙생활을 한 대상자를 적극행정으로 안전하게 보호조치한 사례가 발표되어 각 기관 참여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했던 의료기관, 소방, 경산시청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은 이런 실질적인 토론회가 개최됨으로서 각 기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국내·외 농기계자재 분야별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국제 농기계 전문 전시회인 ‘2022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 2022)’가 11월 2일(수)부터 5일(토)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1992년부터 30년간 격년제로 서울(’92~’08년)과 천안(’10~’18년)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해, 올해 처음으로 엑스코 동·서관 및 야외 전시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본 박람회에는 국내·외 25개국 443개 농기계자재 기업들이 참여해 2,164부스를 첨단 농기계로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며,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국제학술심포지엄, 수출세미나,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농기계 시연 및 체험,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4차산업 기술(자율주행, 빅데이터, AI 등) 융합 스마트농기계 특별관인 ‘스마트농업 혁신관’을 조성해 노지·시설·축산 분야별 자율주행 농기계 및 VR 체험 공간을 통해 미래 농기계산업의 청사진을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국내 농업 관련 대학교 재학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서울시로부터 통보받은 이태원 사고 광역자치단체별 사망자 현황에 대구에 주소를 둔 1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10월 31일(월) 아침 통보받은 사망자 중에 대구시에 주소를 둔 1명이(20대 중반, 여자)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관련 부서와 전담팀을 구성해 향후 장례절차 등 필요한 지원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유가족과 협의 등을 통해 필요한 지원방안을 파악하고 가능한 지원방안도 검토하여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서울 용산구에서 발생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두류공원 내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설치하고, 10월 31일(월) 오후 4시부터 조문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합동분향소는 10월 31일(월) 오후 4시부터 별도 종료 시점까지 두류공원 내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설치·운영하며, 24시간 조문이 가능하다. 그리고 합동분향소에는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이 24시간 근무하면서 시민들의 분향 및 헌화를 안내할 예정이며, 분향소 주변에 경찰과 인력을 배치해 시민 안전과 질서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10월 31일(월) 오후 4시에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추모할 수 있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조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27일 고산하나어린이집(구 고산어린이집)에서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 고산하나어린이집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수성구의회 의장,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영남지역본부 대표 및 하나금융공익재단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 고산하나어린이집’은 구 고산어린이집 부지(시지로11)에 지하1층에서 지상5층 규모로 증축 개관을 했다. 지상1~2층에는 국공립 고산하나어린이집이, 3∼5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주요시설은 ▲3층 상담실, 열린공간, ▲4층 요리실, 장난감나라, 야외그물놀이터, ▲5층 체험놀이실, 세미나실, ▲옥상 모래놀이터 등이다.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구에서 직접 운영한다. 영유아 성장발달에 꼭 필요한 부모의 양육태도‧방법 등 부모역할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부모교육과 기수별 자조모임을 구성해 부모 양육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자녀 양육 등으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육자들과 발달 지연 등으로 의심되는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상담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7일 대구지역 최초로‘2022년 제10회 그린시티’에 선정돼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지자체)는 환경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관리역량 제고 및 환경친화적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그린시티 선정은 2020~2021년 추진한 사업을 기반으로 총 3개 부문(탄소중립, 도시환경, 환경시책), 23개 지표의 서류평가와 지자체의 대표시책사업 및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평가, 그린시티 선정위원회 종합검토를 거쳐 진행됐다. 그 결과 달서구는 대구지역 최초로 그린시티에 선정돼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달서구를 비롯해 그린시티로 선정된 6개 지자체는 현판과 상패를 수여받는 것은 물론, 향후 환경부의 사업예산 배정 및 환경관련 평가 사업에서 우선 고려대상으로 분류되어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달서구는 많은 인구수, 넓은 주거지역과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선제적인 환경오염 예방과 대기질 개선, 도심 내 녹색공간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기후위기 대응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대구 동화사 봉황문」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사찰 일주문은 사찰이 시작되는 영역을 표시하는 정문으로 기둥만 일렬로 서있는 독특한 형식의 문이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전국의 50여 건의 사찰 일주문을 조사하고 전문가 검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대구 동화사 봉황문」 등 4건의 일주문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게 되었다. 「대구 동화사 봉황문」이 위치한 동화사는 신라시대에 창건(極達和尙 또는 心地王師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봉황문으로 불리는 일주문은 조선후기 1633년(선조 11년)에 최초 건립되었다. 원래는 옹호문(擁護門) 자리에 위치하였으나 1965년에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봉황문 앞쪽에는 ‘팔공산동화사봉황문(八公山桐華寺鳳凰門)’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동화사 봉황문은 5량가의 단칸 팔작지붕이며 주심포와 주간포를 가진 다포식이다. 축부는 주천방(柱穿枋, 기둥을 꿰뚫는 부재)을 사용한 상부사재형(上部斜材形, 양팔보형에서 주기둥의 상부에 비스듬히 부재를 덧댄 형태)과 보조기둥형(주기둥 옆에 2개의 보조기둥을 세운 형태)이 혼합된 형식으로 사례가 드물다. 보조기둥은 1920년~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