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고(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남기업 내부에서 관련 증거를 숨기거나 빼돌린 정황을 포착, 수사에 나섰다.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경남기업의) 조직적 폐기·은폐 의혹에 대해 확인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수사팀은 경남기업에서 압수한 회사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 일부가 지워진 흔적을 포착, 경남기업 본사 등에 수사관 등을 보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경남기업 측의 해명을 전달받아 이를 검토 중이다. 수사팀은 경남기업 측이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CCTV를 일부러 끄거나 특정 시점의 영상 파일을 삭제했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8일 이뤄졌던 첫 압수수색 이후 회사 내부 CCTV를 모두 끈 채 자료를 빼돌렸다"는 취지의 내부 고발이 제기된 상태다.이에 수사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의혹을 제기했던 제보자도 직접 만나 구체적인 제보 내용과 지시, 보고 여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사팀은 또 경남기업 관계자들의 컴퓨터와 노트북, 외장하드와 USB(이동식 저장 장치) 등에 담긴 파일 상당수가 삭제된 정황도 발견했다. 대검찰청 디지털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주말에도 쉬지 않고 금품리스트와 직접적인 연관 있는 중요 단서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했다.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18일 디지털 증거 등을 중심으로 압수물 분석에 속도를 내며 기초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물은 휴대전화 21개, 디지털증거 53개, 수첩 및 다이어리 34개, 회계전표 등 관련 파일철 257개 등으로 수사팀은 일부 삭제·수정된 컴퓨터 파일을 복구하는 등 디지털 증거 분석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또 하이패스 단말기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최근 3년간 통행기록과 이동경로를 역추적하며 성 전 회장의 동선과 행적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더불어 성 전 회장, 측근들의 계좌 자금 등을 분석하며 금품리스트에 오른 정치인들에게 돈을 전달한 정황을 뒷받침하는 단서도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주요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금명간 마무리짓고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다음 주부터 핵심 인물에 대한 소환 통보나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검찰은 '성완종 리스트'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세모그룹 계열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5)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17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이승련) 심리로 열린 유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유씨에게 징역4년과 추징금 73억3424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구형의견을 따로 밝히진 않았다.유씨 측 변호인은 유씨에 대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유씨가 청해진해운을 제외한 다른 회사들에 대한 피해회복을 모두 마쳤다"며 유씨 소유의 청담동 토지에 대해선 경매가 진행 중인데 청해진해운이 입은 피해액 이상의 금액이 배당될 것"이라고 선처를 호소했다.변호인은 아울러 "유씨가 범행으로 인한 수익 대부분을 교회를 위해 사용했다"며 "이는 유 전 회장의 지시대로 집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유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여러모로 수고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1년간 생각을 많이 했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짧게 말했다.유씨는 2002년 5월~2013년 12월 청해진해운 등 계열사 7곳에서 상표권 사용료 등으로 총 73억9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유씨에게 징역3년의 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법무부는 17일 제57회 사법시험 1차시험 합격자 총 347명을 발표했다이번 시험은 모두 3930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11.32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97대 1보다 높은 수치다. 최저 합격점수는 총점 282.91점에 평균 80.83점으로 전년도 총점 266.69점, 평균 76.19점보다 높아졌다.합격자 중 남자는 244명으로 전체의 70.32%를 차지했고, 여자는 103명(29.68%)으로 지난해 합격자 비율(30.36%)보다 소폭 하락했다. 합격자 전공별로는 법학 271명(78.10%)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비전공자는 76명(21.90%)을 차지했다.법무부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6월24일~27일 2차 시험을 실시한다. 시험 장소 및 세부 일정은 사법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이른바 '성완종리스트'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당초 메모지에 이름이 오른 친박계 핵심 인사 8명 외에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이름까지 포함시킨 장부가 존재한다는 등의 각종 설들이 범람하고 있다. 이 처럼 확대재생산되고 있는 근거없는 '리스트' 때문에 정작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17일 성 전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을 상대로 로비를 한 의혹이 담긴 장부는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여야 의원 14명이 담긴 자료를 확보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수사팀이 알지 못하는 자료"라며 "그와 같은 형태의 자료 혹은 그와 같은 형태로 추정되는 자료는 현재까지 수사팀이 눈으로 확인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여러 사람들이 현재 수많은 자료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며 "각자 입장에 따라 각자 다른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별수사팀도 성 전 회장이 남긴 육성과 메모의 신빙성을 입증할 만한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게 사실이다. 그 와중에 검찰 안팎에선 여야 정치인뿐 아니라 재계와 법조계 등 유력 인사들의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휴대전화와 수첩, 다이어리 등 방대한 분량의 압수물에 대한 1차 분석을 마쳤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성 전 회장 측근들을 포함, 이 사건 연루자들을 본격적으로 소환조사 키로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17일 이번 수사와 관련해 휴대전화 21개, 디지털증거 53개 품목, 수첩·다이어리 34개, 회계전표 등 관련 파일철 257개, 기타 파일철 16개를 압수하고 대부분 기초 분석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특별수사팀은 정밀 분석이 필요한 디지털 증거물은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DFC)로 보내 분석결과를 넘겨받는 대로 수사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한 개 파일당 수십만쪽 분량의 방대한 자료가 들어 있는 경우도 있어 최종 분석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특별수사팀은 또 압수수색 현장에서 확보하지 못한 자료에 대해서는 임의제출 형식으로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다. 특별수사팀은 특히 지난 15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성 전 회장의 생전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고인의 승용차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회사 자금을 개인적인 돈으로 가로채 유용한 충남 아산의 시내버스회사 대표 A(61)씨를 16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수사중이다.A씨는 지난 2006년 만들어진 이완구 국무총리 지지모임인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자문 임원단 회장으로 알려졌다.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지난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A씨를 체포한 후 16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검찰은 A씨가 2008년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시내버스 회사 소유의 자금 30억여원과 조합자금 30억여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아산시에 있는 A씨 회사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회계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고 14일 체포해 조사를 벌여왔다.이번 A씨의 구속은 검찰이 A씨의 개인 비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 총리와 평소 친분이 두터웠다는 점에서 횡령한 돈의 일부를 정치자금 명목으로 전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그러나 A씨는 검찰조사에서 “횡령 혐의는 자신과 무관하다”며 검찰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된 가운데 검찰이 성 전 회장의 '사면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는 곧, 친박(親朴)계를 겨누고 있는 수사의 칼끝이 친노(親盧)계로 옮겨가는 것이어서 엄청난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이미 "메모지에서 시작했지만 메모지에 국한하지 않는다"고 수사 범위를 밝힌 만큼 이미 내사에 들어갔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16일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200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민주연합에 불법 정치자금 16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징역형을 선고받고도 항소하지 않아 형(刑)이 확정됐고 2005년 5월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집행유예 잔형을 면제받았다.성 회장은 사면이 이뤄진 지 3개월 만에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행담도 개발사업 시공권을 받는 대가로 당시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에게 경남기업 회삿돈 120억원을 무이자로 빌려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2006년 2월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2007년 11월23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에서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한 달 만에 경남기업 본사를 다시 압수수색하면서 성 전 회장의 정치권 로비 의혹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스모킹 건'(smoking gun, 핵심 증거)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인이 된 성 전 회장의 진술을 확보할 수 없는 검찰로서는 관련자들의 진술과 함께 객관적인 물증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검찰은 성 전 회장의 부재(不在)와 42년 만의 상장폐지 결정 등 경남기업 내부 상황이 어수선한 틈을 노려 이날 두번째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특별수사팀은 15일 경남기업 본사 사무실 등 업체 4곳과 전·현직 임직원 11명의 주거지 등 총 15곳을 압수수색했다.특별수사팀은 이날 오후 5시40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경남기업 본사에 수사팀 30여 명을 보내 전현직 임직원 11명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개인 다이어리, 내부 서류 등을 확보했다. 수사팀은 이날 이 사건과 관련 있는 임직원들의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남기업 '금고지기'로 불리는 한모 부사장, 홍보팀장 겸 비서실장 이모씨,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 여모씨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경향신문사가 15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를 담고 있는 50분 분량의 녹취파일을 검찰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녹취 파일 분석과 관련자 소환조사를 병행하면서 사실상 이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중인 경남기업 의혹 관련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경향신문사로부터 녹취파일을 제출받아 분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녹취파일은 약 50분 분량으로 알려졌으며, 성 전 회장이 사망 전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를 갖기 전 자신의 발언 내용을 모두 녹음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만들어졌다고 경향신문사 측은 밝힌 바 있다. 경향신문사로부터 파일을 제출받은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는 특별수사팀 검사 1명과 함께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검찰은 녹취파일 내용을 면밀히 분석, 리스트에 나온 인사들의 명단과 금전 액수를 비교 검토해 구체적인 돈의 액수와 명목, 전달시기, 방법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이런 가운데 검찰은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이자 수행비서로 알려진 이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성 전 회장이 지난 2011년 6월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고(故)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생전 여야 국회의원들의 출판기념회에서 거액의 후원금을 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등을 통해 성 전 회장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 등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성 전 의원이 출판기념회라는 합법적 수단을 통해서도 정치인들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내면서 사실상 '보험'을 들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성 전 회장의 측근들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여야 정당이나 계파를 가리지 않고 동료 의원들의 출판기념회에 수백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내며 인맥을 관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성 전 회장은 출판기념회가 열릴 때마다 동료 의원들에게 매번 3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냈으며, 친분관계 등에 따라서는 '300만원+α'를 지원했다. 이런 점에 미뤄볼 때 당내 입지가 강한 중진급일수록 후원금 액수를 차등화했을 개연성이 높고 후원금 규모는 수천만원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판기념회는 모금액 사후 신고가 필요없어 음성적인 정치자금 모금 통로로 변질될 수 있는 맹점이 있다. 정치후원금은 연간 국회의원 한 명당 500만원씩, 총 2000만원 한도에서 낼 수 있지만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새누리당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의 선거자금을 받은 의혹이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부터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에 대해 검찰은 14일 “원칙대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기업 의혹 관련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레토릭(rhetoric, 수사)적으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가겠다’고 말씀드리지 않겠다. 검사로서 부끄럽지 않게 (수사)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의 기본적인 의무와 역할은 사법작용에 따른 수사”라며 “수사의 논리와 원칙대로 정도(正道)를 가겠다”고 덧붙였다.수사팀은 메모에 적힌 명단 외에도 추가 로비 단서가 포착되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수사의 대상과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혐의가 드러나면 모두 수사하겠다는 것이다.수사팀 관계자는 “현재 드러난 리스트에 국한되거나 한정된 수사가 결코 아니다”라며 “메모가 (수사의) 시작이지만 그 끝이 어디일지는 (현재로서는) 알 길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리스트를 한 개의 징표로 보는 것이지, 또 다른 (성 전 회장의) 개별적인 비자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부분도 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0만달러를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76)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990년대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던 지역화합 모임 '한가람회'에서 성 전 회장과 함께 회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김 전 실장은 “성 전 회장과는 2003년께 처음 알았다”고 언론을 통해 공언해왔다. 하지만 이 같은 활동 전력을 감안하면 그의 해명은 설득력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1990년대 영·호남 화합을 위해 설립된 친목모임이자 민간사회운동모임 '한가람회'의 서울 멤버로 활동했다.고(故) 신형식 전 건설부장관을 초대 회장으로 설립된 한가람회는 영호남 지역 화합과 청소년 선도에 공감하는 각계 유력 인사들이 몸담았던 곳으로, 1990년대 영향력 있는 주요 단체 중 한 곳이었다.김 전 실장은 국회의원 시절 지인의 소개로 한가람회에 참여했으며, 서울한가람회 소속으로 안건이 있을 때 모임에 참석하고 회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교분을 나눴다.당시 대아건설 회장이었던 성 전 회장도 1990년대 중반 역시 지인의 소개로 서울한가람회에 발을 들였으며, 서울한가람회 내에서 충청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