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출신 차영(51·여)전 민주통합당(현 민주당) 대변인이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과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며 친자 확인소송을 제기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차 전 대변인은“아들이 조 전 회장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것을 확인하고 양육비와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조 전 회장을 상대로 인지 등 청구소송을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냈다.차 전 대변인은 대통령비서실 문화관광비서관 시절인 지난 2001년 청와대 만찬에서 조 전 회장을 처음 만난 뒤 조 전 회장의 적극적인 구애로 남편과 이혼하고 동거를 시작했다. 결국 차 전 대변인은 조 전 회장의 아이를 갖게 됐고, 조 전 회장의 권유로 2003년 8월 미국에서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조 전 회장은 이듬해부터 차 전 대변인과의 연락을 끊고 결혼 약속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
CJ그룹으로부터 금품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전 전 청장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해 취재진의 '30만달러 수수혐의 인정하느냐', 'CJ측으로부터 어떠한 금품도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검찰조사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했다.이어 '4인 회동에 대해서 할 말은 없는가', '검찰에 세번째 소환됐는데 심경이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검찰은 이날 전 전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나 납세 편의를 봐준 대가로 금품을 챙겼거나 향응을 제공받았는지를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앞서 전 전 청장은 지난 2007년 11월 구속된 이후 6년여 만에 다시 사법처리될 위기에 놓였다. 전 전 청장은 2011년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 의혹에도 연루됐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CJ그룹의 세무조사 무마 청탁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게 내달 1일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전 전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CJ그룹 측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고 외압을 행사한 사실이 있는지,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전 전 청장은 허병익(59·구속) 전 국세청 차장을 통해 CJ측으로부터 고가의 시계와 미화 30만 달러를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7일 구속된 허 전 차장은 검찰 조사에서 "2006년 청장 취임 축하 명목으로 CJ측으로부터 받은 검은색 가방을 전 전 청장에게 전달했다"며 "가방 안에 30만달러가 들어있는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또 서울의 한 호텔에서 CJ그룹 이재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박찬호)는 노량진재개발 사업과정에서 조합장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제3자뇌물취득)로 민주당 A의원의 전 비서관 이모(4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이씨는 2009년 7월부터 8월까지 서울 노량진본동 지역주택조합 전 조합장 최모(51·수감중)씨로부터 재개발사업 규제 완화와 관련된 입법로비 명목으로 모두 1억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당시 재개발사업 추진을 총괄하던 최씨로부터 지역주택조합에 매도청구권이 인정되지 않아 발생하는 속칭 '알박기' 문제를 해소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최씨로부터 "지역주택조합도 사업부지 내 토지소유자를 상대로 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주택법이 개정되도록 도와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고 관련 �
CJ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30일 오전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자택과 서울국세청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전 전 청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장부, 서류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물을 확보했다.검찰은 CJ그룹이 전 전 청장에게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을 잡고 구체적인 단서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다만 전 전 청장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나 체포영장은 별도로 발부받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경우 휴대전화나 수첩 등 개인소지품을 압수할 수 있다.검찰 등에 따르면 전 전 청장은 허병익(59·구속) 전 국세청 차장으로부터 세무조사 편의를 봐준 대가로 CJ
서울종로경찰서는 7월 29일 낮 12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와룡동 창덕궁에 멧돼지가 출몰해 1시간여 만에 사살됐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창덕궁에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야생동물관리협회와 함께 출동해 멧돼지를 사살했다.경찰의 CCTV 조사 결과, 사살된 멧돼지는 지난 28일 밤 창덕궁 서쪽 담을 넘어들어온 것으로 나타났고, 몸길이 1미터 이상에 몸무게가 150kg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은 다행히 창덕궁이 휴관일이라 인명피해나 대피소동은 없었다.이에 앞서 전날 오후 7시에도 서울 종로구 계동의 중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 멧돼지는 인근 창덕궁 쪽으로 담을 넘어 도망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J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29일 전군표(59) 전 국세청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조만간 전 전 청장을 소환해 그룹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와 대가성 여부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 26일 허병익(59·구속) 전 국세청 차장의 자택 압수수색에서 증거물을 확보하고, 세무조사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미화 30만 달러와 고가의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로 27일 구속했다.허 전 차장은 뇌물을 받을 당시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으로 재직했고 이후에도 국세청 조사국장, 국세청 차장, 국세청장 직무대행을 맡아 CJ그룹의 로비가 집중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검찰은 이날 허 전 차장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CJ측으로부터 추가로 수수한 금품과 뇌물의 대가성을 집중 추궁했다.허 전 차장은 'CJ측으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 정확한 신원을 확인중이다.소방당국은 29일 오후 4시10분경 서울 서강대교 밤섬 근처에서 성 대표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밝혔다.
딸기찹쌀떡 논란은 사건의 당사자인 이찌고야 안홍성 대표가 반박글을 올리면서 진실게임으로 번지고 있다.지난 28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1인 시위 중인 김민수(남, 32)씨의 사연을 방송했다.방송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9년 10월 일본 오사카의 떡집에서 딸기 모찌(찹쌀떡)를 먹어본 뒤 사업을 구상했다.김씨는 안씨와 지난달 3일 딸기찹쌀떡 전문점을 냈고, 전문점을 낸 지 5일 만에 김씨는 청년창업 달인으로 TV에도 출연하는 등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딸기찹쌀떡 사업이 대박난 지 1주일 만인 지난달 18일 동업자인 안씨가 갑자기 김씨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김씨가 정해진 시간에만 영업해 가게에 손해를 끼쳤으며 매출과 인테리어 등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와 관련 사업 파트너인 이찌고야 안홍성 대표는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29일 전 전 대통령의 측근 손모씨가 운영하는 IT보안업체 ㈜웨어밸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검찰은 이날 서울 서초구와 마포구에 위치한 웨어밸리 사무실 2곳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웨어밸리 인수 관련 주식양도양수계약서, 내부 문건 등을 확보하고 있다.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손씨가 인수한 웨어밸리의 설립자금이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연관있는 것으로 보고 자금 출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두 아들을 통해 웨어밸리의 지분을 14% 보유한 대주주인 점을 감안해 회사 설립 과정에서 비자금이 유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재용씨의 측근 류모씨가 2003년 8월~
딸기찹쌀떡 논란이 청년사업가와 대기업간의 진실게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해당 대기업의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됐다.지난 28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1인 시위 중인 김민수(남, 32)씨의 사연을 방송했다.방송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9년 10월 일본 오사카의 떡집에서 딸기 모찌(찹쌀떡)를 먹어본 뒤 사업을 구상했다.김씨는 안씨와 지난달 3일 딸기찹쌀떡 전문점을 냈고, 전문점을 낸 지 5일 만에 김씨는 청년창업 달인으로 TV에도 출연하는 등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딸기찹쌀떡 사업이 대박난 지 1주일 만인 지난달 18일 동업자인 안씨가 갑자기 김씨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김씨가 정해진 시간에만 영업해 가게에 손해를 끼쳤으며 매출과 인테리어 등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현재 김씨는 딸기찹쌀떡의 투자금을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소비가 많은 휴가․관광지를 중심으로 오늘부터 약 3주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조사공무원, 특별사법경찰관, 원산지명예감시원 등 약 600명을 투입하고, 지자체 및 해경 등과 합동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원산지 표시위반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해수욕장, 계곡 등 유명 휴가․관광지 인근 횟집, 낙지전문점 및 조개·장어구이집 등 음식점과 관광객 방문이 많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아울러 소비자들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의심되는 표시를 발견하면 수산물 원산지 대표번호(1899-2112)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검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정·관계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CJ그룹의 정·관계에 로비와 관련된 구체적인 단서를 잡고 권력형 비리에 초점을 둔 수사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검찰이 1라운드에서는 이재현 회장의 비자금 운용을 위한 횡령, 탈세 등의 비리에 초점을 뒀다면, 2라운드에서는 이 회장이 불법으로 축적한 자금의 용처와 정·관계 쪽으로 흘러간 경로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이와 관련, 검찰은 CJ 자금이 세무당국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을 지난 27일 구속한 뒤 이튿날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다.허 전 차장은 국세청 납세지원국장·법인납세국장으로 재직했던 2006년 CJ그룹으로부터 국세청 세무조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