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백세합창단(단장 임경섭, 지휘 김상경)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시니어합창제’에서 외국 참가 합창단 가운데 최고상인 ‘국제교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92세 단원 정의석 씨는 무대 위에서의 활력과 존재감으로 ‘장수상’을 받았다. 4월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이론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홀에서 열린 이번 국제합창제에는 총 5개국 113개팀이 참가했다. 백세합창단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과시하고, 국제적 음악 교류에 기여한 단체’로 선정되어 상장과 함께 상금 10만엔을 수상했다. 주최측인 NPO법인 골든웨이브의 요시다나미코 이사장은 수상식에서 “아름답고 조화로운 연주를 펼쳐주셔서 감동받았다”며, “귀 단체의 활약이 양국간의 가교가 되고, 국제교류를 넓히는데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세합창단은 2020년 창단된 한국 최대 규모의 시니어 합창단으로, 평균 연령 74세, 50대부터 90대까지의 단원 10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 단장은 “백세합창단은 앞으로도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며, ‘합창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국내외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의석 단원은 이번 ‘장수상’ 수상과 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차출론'에 대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경선에 많이 참여하는 것은 컨벤션 효과도 높이고, 국민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갖게 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한 대행을 지지하는 의원이 50명을 넘어섰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대행이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것을 언급하며 “한 대행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 대한민국은 90일 간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국민의힘 대선주자들과 양자 대결에서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다만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에서는 이 전 대표가 김문수 전 장관에게 뒤지는 결과도 나왔다. <뉴시스> 의뢰로 여론조사회사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2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전 대표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52.0%, 김 전 장관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6.8%였다. 무당층의 경우에는 이재명(34.5%)-김문수(38.6%)으로 응답해 김문수 전 지사가 이재명 전 대표에 오차범위 내에서 4.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양자 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이 전 대표가 52.2%, 홍 시장이 34.0%로 나타났다. 무당층을 놓고 보았을 때도 이재명(37.5%)-홍준표(35.8%)로 1.7%p 앞섰다. 이 전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 53.5%, 오 시장 31.9%였다. 무당층에서는 이재명(35.4%)-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지금은 이재명’이란 슬로건을 걸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별도의 출정식 없이 이날 오전 1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형식 영상을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 간판 공약인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 해결)’과 ‘잘사니즘’에 대해 실용주의와 신속성을 강조했다. 이 전대표는 “잘사니즘이라고 하면 조금 더 가치 지향적이고 조금 더 정신적이고 고통없는 삶을 넘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어떤 정책이 누구 생각에서 시작된 것인지 그것은 특별한 의미가 없다. 어떤 것이 더 유용하고 더 필요한지가 최고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관계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동맹이 매우 중요하고 한미일 협력관계도 중요하다. 그 속에서 일관된 원칙은 대한민국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것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며, “경쟁할 영역은 경쟁하고 협력할 영역은 협력하고 서로 갈등할 영역은 잘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그런 세상이 봄날 아니겠나”라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이사장 장부남)와 갤러리 B(관장 심혜진)는 1일 장애인예술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르브뤼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 작가 9명을 초대하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르브뤼 협동조합의 ‘아르브뤼’는 프랑스 화가 장 뒤 뷔페가 표현한 Art와 Brut의 합성어로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예술세계를 뜻한다. 혼탁하고 어지러운 현대사회에 자폐인,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이 우리 마음을 정화시키는 것이 이런 이유다. (사)한국청소년미술협회는 전국장애청소년미술대전 대상 출신의 소질 있는 예비작가나 신진 장애예술인의 초대전을 진행했고, 협회 산하로 갤러리B가 생긴 이후로는 정기적으로 갤러리B에서 초대전을 하고 있다. 테이프 작가인 박태현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이번 전시회는 권세진, 금채민, 김기정, 박태현, 손제형, 신의현, 정도운, 조영배, 최명은 등 9명의 작가들이 이미 자신만의 시그니쳐로 자리잡은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장부남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장은 “가만히 그 작품들을 들여다보면 순수하고 아름답게 관객을 향해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린다. 여기 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것이에요! 여기보세요. 내 마음이에요!
이 작품은 명절만 되면 줄지어서 내려가는 귀향길을 작은 차량의 행렬로 표현한 작품으로 뒤에 대비되는 넓은 공간을 통해 몸은 고단하지만 고향을 향해 내려가는 마음만은 평화로움을 뜻하는 작품이다. 다양한 푸른색의 계열이 섞여 있으며, 강한 질감을 통해 자칫 일러스트처럼 보일 수 있는 부분을 회화적인 분위기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손춘화 작가 ・인천문화원화랑 전시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서울시의회의장상 ・대한민국국회화대전 특선 ・이태리밀라노국제교류전 출품 그룹전 다수 ・한국모던아트작가회 회원
김민기 작가는 화면의 질감에 집중하면서 자연을 주 소재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이번 현대미술아트페스타의 개인전을 통하여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평가받으며 한걸음 도약하고자 한다. 김민기 작가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교육위원장상 ・대한민국회화대전 특선 ・대한민국 모던아트대상전 특선 ・이태리밀라노국제교류전 출품 그룹전 다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난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재판관 8인의 일치로 파면을 결정했다. 12·3 비상계엄으로부터 122일, 탄핵 소추 의결서 접수 111일 만이다. 다행히 탄핵 찬성·반대 측 모두 우려했던 유혈충돌 사태는 발생되지 않았고, 탄핵 후 비교적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다. 정치권과 경제계 모두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여야는 6월 대선 체제로의 전환을 공식화하고 있다. 헌재, 최장기간 심리...재판관 전원 일치 노력 헌재는 앞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각각 63일, 91일 동안 심리를 진행했으며, 마지막 변론기일이 끝난 지 각각 14일, 11일 만에 결론을 내놓은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은 지난 2월25일 최후 변론기일을 마친 후 38일 만에 결론이 나왔다. 탄핵 소추 의결서 접수 후 111일 만의 결론으로 최장 심리를 기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오후 10시29분경 대국민 담화를 통한 비상계엄령 선포했고, 당시 국회는 계엄군의 국회 투입과 보좌진, 시민들과의 대치 끝에 이튿날 오전 0시2분경 비상 계엄령 해제 결의안을 가결시켰고, 이어 탄핵소추를 추진했다. 첫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헌법재판소가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4일 파면했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심판에 의해 파면된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으로 남게 됐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만장일치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가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4일 만장일치로 파면하면서 계엄 선포와 포고령 등 국회의 소추사유를 모두 인정했다. 파면 결정의 핵심 근거로는 윤 대통령이 헌법수호 책무를 저버렸고 국민 신임을 배반했다는 점을 꼽았다. 헌재는 특히 윤 대통령이 군·경을 국회의사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시키는 등 국민주권주의 및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비상계엄이라는 국가긴급권을 헌법이 정한 한계를 벗어나 행사한 점을 '파면할 만큼 중대한' 사유로 꼽았다. 우선 헌재는 계엄 선포 요건 등 국회의 5가지 소추사유를 모두 인정했다.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해서는 중대한 위기상황이 아니었다며 이른바 '호소용 계엄'이었다는 주장을 배척했다. 윤 대통령 측이 주장하는 야당의 입법독주와 예산안 의결 등은 중대 위기 상황을 현실적으로 발생시켰다고 볼 수 없고, 부정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구광역시한약사회(회장 박찬경), 경상북도한약사회(회장 전지민), 경상남도한약사회(회장 강충식)은 3일 산불 피해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주민들과 지자체 산하, 유관기관 공무원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지했다고 밝혔다. 지원한 의약품은 종합감기약, 해열진통제, 파스, 우황청심원 등이며, 시가 1천만원 상당으로 비용은 대구광역시한약사회, 경상북도한약사회, 경상남도한약사회 소속 한약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김도경 대한한약사회 수석부회장, 전지민 경상북도한약사회장, 박찬경 대구광역시한약사회장은 지난 2일 산청군 보건의료원에 직접 방문하여 “몸과 마음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신 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약사회가 지원한 의약품은 지자체 판단에 따라 주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한약사회 대구지부, 경북지부, 경남지부는 오래전부터 코로나 봉사의료팀 지원, 지역약료돌봄활동의 일환으로 노인종합복지관에서의 약품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보건의료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3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관련하여 정치권에 대해 모두 승복할 것을 촉구했다. 헌정회는 이날 오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인용이든 기각 또는 각하든 어느 경우에도 여야 정치권 및 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민주시민이라면 승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헌정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선고에 승복한다는 선언을 심판 선고전에 발표하기 바란다”며, “여야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선고에 조건없이 승복한다는 공동 메세지를 심판 선고 전에 공동 발표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만약의 사태에 어떠한 불상사도 일어나지 않도록 치안·경비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여야 정치권은 이제 광장에서 국회로, 국민은 생업 현장으로 돌아가 그동안의 대립·갈등·분열을 씻어내고 국민 대통합에 앞장서기를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제39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송원근 전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송 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 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경제본부장,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포스코홀딩스 정책지원실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정책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송 원장의 다양한 연구 기획·기업 정책 및 전략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제 패러다임에 대응한 연구과제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986년 현대그룹 계열사로 출발했다. 1998년 4월에는 교육 및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는 현대인재개발원과 통합했다.
◇ 승진 ▲편집국 과장 고은주 ▲총무국 대리 김지원 <4. 1.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