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빅테크 실적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일제히 반등 마감했다. 마켓워치,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68.61포인트(0.38%) 상승한 4만4882.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1.86포인트(0.53%) 오른 6071.17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43포인트(0.25%) 상승한 1만9681.75에 장을 닫았다. 지난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정대로 내달 1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도의 2.9%에 약간 못 미치는 성적이다. 테슬라 주가는 2.76% 올랐다. 지난해 4분기 257억1000만 달러의 매출과 73센트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 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예상치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67명이 탑승한 소형 여객기가 군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한 추락사고에 안타깝게 생존자가 없다고 30일(현지 시간) 공식 확인했다. 아울러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조 바이든 행정부 등 민주당 전임 행정부가 다양성 정책을 추진한 결과 이러한 참사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여객기 추락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작업은 이제 수습 임무로 전환했다"며 "안타깝게도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무원 4명과 승객 60명,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타고 있었는데, 67명 모두 사망했다는 판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연방항공청(FAA)과 연방교통안전위원회(FTSB), 미군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22년 경력의 베테랑인 크리스토퍼 로슬로우를 FAA 청장 대행으로 즉시 임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지 못한다면서도 전임 민주당 행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이러한 참사를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무엇이 이러한 충돌을 이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 휴천3동(동장 김일훈)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귀향객과 방문객,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에는 관내 8개 도움단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회) 회원 50여 명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설 명절 기간 많은 차량 통행이 예상되는 남산육교~조암교 구간과 영주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관내 학교 주변, 주택가와 골목길 등을 다니며 주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확인,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는 등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힘썼다. 김일훈 휴천3동장은 “명절 전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휴천3동 도움단체 회원과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휴천3동을 방문하는 귀향객과 방문객들을 위해 청결하고 쾌적한 휴천3동 거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 만큼, 명절을 맞아 더욱 깨끗하고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북 영주시는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되는 시책과 제도, 법령 등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청년·아동·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보건·복지·농업 등 각 분야의 달라지거나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각 부서에 책자를 배부했으며, 영주시 홈페이지에서도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새로 달라지는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먼저 청년·교육 지원 확대를 위해 기숙사비(전·월세) 지원금이 기존 연 6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상향된다. 이 지원금은 영주시 관내 고등학교 및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내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된다. 국가유공자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기존 월남참전명예수당은 월 19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인상되며,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도 기존 대상자에서 보훈보상대상자까지 확대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통장을 대상으로 종합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오후 귀경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3만대가 되겠다. 귀경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에 이르다가 다음 날 오전 3~4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께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했다가 오후 11시께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3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대구 4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5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30분 ▲서울~목포 4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5시간20분 ▲대전~서울 3시간 ▲강릉~서울 4시간 ▲울산~서울 5시간 ▲목포~서울 5시간20분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 휴게소~옥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29일 저녁(현지 시간)미 육군 블랙 호크 헬리콥터가 아메리칸 항공의 제트기와 공중 충돌한 사고가 발생하여 당국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PSA 항공의 봄바디어 CRJ700 지역 제트기가 오후 9시경 레이건 공항 활주로 33에 접근하던 중 공중에서 시코르스키 H-60 헬리콥터와 충돌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럴라인 리빗은 폭스뉴스의 숀 해니티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상황을 알고 있으며, 상황을 비극적이라고 규정했다고 말했다. PSA는 아메리칸 항공의 5342편으로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출발했다. 항공기 비상사태로 레이건 공항의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폭스 뉴스는 레이건 공항 근처 포토맥 강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D.C. 경찰청은 이날 오후 8시 53분 포토맥 강 상공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포토맥 강에서 수색 및 구조 작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상자에 대한 확인된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8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이륙 준비하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176명 전원 대피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대피 과정에서 4명이 찰과상을 입었고, 2명이 병원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6분께 사고 여객기 꼬리(후미 상부)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소방당국은 8분 만인 오후 10시34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이 불로 해당 항공기 승객 170명이 슬라이드를 이용해 비상탈출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4명이 찰과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2명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고, 1시간 만에 화재는 완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8일 오후 10시26분께 부산 김해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이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176명은 모두 비상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설연휴 전국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하늘길과 뱃길이 막히고 국립공원과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2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항공기 111편이 결항됐다. 인천 68편, 김포 5편, 김해 7편, 제주 16편, 청주 11편, 원주 1편, 군산 1편, 사천 1천, 포항·경주 1편 등이다. 27일부터 이어진 많은 눈으로 목포~제주, 여수~거문도, 포항~백령도 등 73개 항로 96척의 여객선 운행도 중단된 상태다. 국립공원에도 많은 눈이 쌓이면서 북한산, 지리산, 팔공산 등 20개 공원 527개 구간의 출입이 막혔다. 도로는 전남 5곳, 제주 5곳, 충남 4곳, 경북 3곳, 경남 3곳, 경기 2곳, 충북 2곳 등 24개소의 지방도가 통제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충남 당직 축사 1동이 지붕이 붕괴하는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인명이나 가축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구조 및 구급 63건, 안전조치 69건 등 총 132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도 시간당 1~3㎝의 눈이 내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김하수 청도군수는 27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민생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연휴기간 동안의 안전 대책을 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군민들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고 명절을 맞아 응급의료, 교통, 치안 등 전반적인 민생현안을 살피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청도대남병원 응급실, 보건소, 당번약국 등을 방문하여 설 연휴에도 24시간 응급환자들을 진료할 의료진을 격려하고 비상 의료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버스정류장을 찾아 귀성객을 맞이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귀성‧귀경길 안전 대책과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으며, 군민들의 이동 편의를 책임지는 택시 운수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운행과 친절한 서비스를 당부했다. 관내 치안 및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중앙파출소를 방문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설 연휴 치안 유지와 군민 안전 확보로 귀성객과 군민들이 연휴기간 동안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날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청도군은 오전 9시를 기해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실과소 및 읍면 전 직원 1/4 근무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27일 광주·전남지역으로 들어오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된다. 27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에서 광주까지 고속버스 기준 3시간 50분, 승용차 기준 5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서울에서 목포는 버스 3시간 40분, 승용차 4시간 50분이다. 정체는 오후 7시 이후 극심해 질 것으로 예상돼 서울~광주 승용차 기준 7시간이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5일 광주와 전남지역으로 들어온 차량은 32만9562대이며 26일 33만0806대 이다. 이날은 40만대 이상이 고향집을 찾으로 것으로 예상된다. 빠져 나간 차량은 25일 27만3928대, 26일 28만1953대 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임시 공휴일에도 출근을 했던 직장인이 퇴근이후 고향집 방문에 나설 것으로 보여 연휴 기간 중 가장 긴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지역은 눈이 내리고 있어 도로가 미끄럽다"며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검찰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 결정을 두고 "내란수괴에 대한 단죄가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피고인 윤석열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법의 대원칙을 받아들이고, 재판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궤변과 거짓말, 자기부정으로 신성한 법정에서 법관을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 근거 없는 망상으로 극우 지지자를 선동하려는 시도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불법 계엄을 모의하고 실행한 일당은 물론이고 유언비어를 유포하며 내란을 선동한 자들까지 모두 죄를 물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한 대변인은 "오늘 심우정 검찰총장이 너무도 당연한 구속 기소를 정하지 못하고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것은 의아하다"며 "검찰총장의 머뭇거림이 내란 수괴 단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국헌 문란과 민주주의 유린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한 대변인은 "수많은 국민의 희생으로 세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는 누구도 유린할 수 없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판결을 내려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한 것과 관련해 "현직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부실 기소’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검찰은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오늘 검찰의 기소는 많은 법조인들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체포·불법 수사를 기반으로 이뤄진 데다 윤 대통령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도 없는 잘못된 부실 기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수처의 불법체포·불법 수사에 이은 검찰의 잘못된 부실기소로 인해 대한민국 헌정사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가 국론 분열·국민적 혼란이라는 '거대한 후폭풍'만 불러오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오늘의 잘못된 부실 기소로 인해 스스로를 '국민의 인권보호를 위한 준사법기관'으로 규정해 왔던 검찰은 온갖 불법·편법을 저지른 공수처의 '기소 하청기관'처럼 전락한 것이나 다름이 없을 것"이라며 "검찰은 오늘의 부실 기소에 대해 추후 ‘엄중한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등 명백한 실정법 위반을 저지른 오동운 공수처장과 공수처 간부들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