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무기 등 모든 원조를 중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폭스뉴스는 3일(현지 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수송 중이거나 폴란드에 도착한 무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원조를 중단한다"라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논쟁적인 백악관 회담 이후 며칠 만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광물협정 체결을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했다. 그러나 JD 밴스 부통령까지 가세한 2 대 1 설전 끝에 회담은 파행됐다. 액시오스는 이와 관련, 미국 당국자 등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군사 원조 중단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상대 향후 조치를 논의할 회의를 연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의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시장 전망 따라 증감할 것"이라 발표했다. OPEC와 OPEC+가 4월 1일 부터 하루 13만 8천 배럴 증산에 나서기로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AFP,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OPEC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이 번 증산에는 OPEC+ 8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이 이미 합의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오는 2026년까지 기존 감산량을 점진적으로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증산은 시장 상황에 따라 중단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유연성은 원유 시장의 안정을 지지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밝히고 4월 1일부터 증산해서 하루 220만 배럴의 생산량을 회복시키면 시장의 건전성과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는 회원국들의 시장 전망 재검토와 상호 협의 끝에 이루어 졌다. 하지만 일단 증산에는 합의 했지만, 회원국들은 여전히 시장 상황에 따라서 자기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생산량을 다시 감소시키거나 생산을 중단 할 수도 있다고 강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 4일 화요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강타하겠고 전국 대부분에 비나 눈이 오겠다. 새학기 첫날인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평년(최저 -4~4도, 최고 7~12도)보다 낮게 형성되겠다. 오는 5~6일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온기를 되찾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4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중국 상하이(上海·상해)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날씨는 이튿날까지 대체로 흐리겠고 오는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예상 적설은 ▲강원 산지·동해안 10~40㎝ ▲경북 북동 산지·북부 동해안 10~30㎝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내륙·남서 내륙 5~10㎝ ▲충북 3~10㎝ ▲대전·세종·충남 내륙 3~8㎝ ▲경기 남부·전북 동부·경북 남부 동해안·경남 서부 내륙 3~8㎝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동해안·제주 10~40㎜ ▲대구·경북 내륙·부산·경남·경북 북동 산지·경북 동해안·울산 5~30㎜ ▲울릉도·독도·광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32.78)보다 10.58포인트(0.42%) 하락한 2522.2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43.96)보다 4.28포인트(0.58%) 내린 739.6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3.4원)보다 2.4원 내린 1461.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8일 '2024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해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과 실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관, 226개 지방자치단체,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데이터 분석 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다. 마사회는 데이터 분석 결과의 정책 활용과 공유 데이터 등록·활용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해 ▲임직원 대상 데이터 기반 행정 전문교육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DX추진위원회 운영 등 기관장 리더십 기반의 디지털 전환 선도 ▲현장 수요 기반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AI 분석을 통한 데이터기반 과학적 행정 적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경주마의 출발 악벽(나쁜 버릇)을 데이터로 축적·분석해 훈련 방식을 교정함으로써 출발 안정성을 제고하기도 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객관적 데이터 활용과 과학적 행정을 통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방학기간 중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전기로 추정되는 화재로 뇌사 상태에 빠져 있다가 장기기증을 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4일 인천 서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A(12)양의 다세대 주택에서 전기누전 추정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불로 화상을 입고 모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A양은 뇌사 판정을 받고 사고 닷새 만인 3일 오전 심장, 신장 등 장기 4개를 기증 하고 오전 11시5분경 숨졌다. A양은 지난 26일 오전 10시43분 서구 심곡동의 빌라 4층 주거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얼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방학 기간 중인 A양은 화재 당시 집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의 어머니는 일터인 식당에 출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간 상태였다. 앞서 A양은 전기·가스비 체납 등으로 인해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의 'e아동행복지원사업'에 따른 위기아동 관리 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당시 A양의 부모가 맞벌이하면서 소득 기준을 초과해 복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번 화재 현장에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라면을 끓여 먹은 흔적이 발견됐다. 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추가모집 마감 직전까지 정원 채우지 못한 대학이 49개대에 이르고 추가모집 학생은 총 1120명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추가모집 마감 당일인 2월 28일 오전 9시30분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전년 대비 2개 줄어든 49개였다. 지방권이 40개대로 가장 많았으며, 경인권 8개대, 서울권 1개대였다. 추가모집 학생은 총 1120명으로 작년(2008명) 대비 45% 가량 감소했다. 지방 모집정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방권이 작년 43개대에서 40개대로 줄고 학생 수는 1968명에서 1050명으로 47% 가까이 감소했다. 다만 추가모집 정원은 지방권이 94%를 차지했다. 서울권은 1개대 34명이었다. 전년 동일 시점 기준 한 곳도 없었으나 올해 발생했다. 경인권은 작년과 동일한 8개대에서 추가모집을 진행 중이나 모집 학생 수는 40명에서 36명으로 4명 줄었다. 마감 직전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이 4개대 215명으로 가장 많았다. 광주는 5개대 205명, 전남 2개대 165명, 전북 3개대 130명, 충북 5개대 118명, 부산 5개대 104명, 강원 3개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SDI는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로봇, 자율주행차 등을 전시하며 혁신 배터리 기술이 열어갈 새로운 일상을 소개한다. 또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전격 공개하고, 주력인 하이니켈(Hi-Ni) NCA를 비롯해 고전압 미드니켈(Mid-Ni)과 LFP(리튬인산철) 등 다양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마케팅 다변화 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는 우리의 일상, InCelligent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에 혁신 기술과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다채로운 공동마케팅으로 미래 가능성 제시 삼성SDI는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제품을 전시하고 함께 성장하는 배터리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 부스 한편에서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달이(DAL-e)와 모베드(MobED)가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서비스 로봇인 달이(DAL-e)는 환영 인사와 함께 삼성SDI의 배터리에 대해 소개하는 등 실제 시연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20대 여성에게 돈을 빌려주고 성매매까지 강요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윤정 판사)는 2일(이자제한법 및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 B(26·여)씨에게 150만원을 빌려준 뒤 같은해 10월2일부터 이듬해 2월19일까지 원리금 명목으로 총 1057만원을 받아 연 1354%의 이자를 수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22년 2월10일부터 같은달 15일까지 B씨에게 추가 이자 명목의 금원을 요구하면서 협박하고 성매매를 통해 변제자금을 마련할 것을 강요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이자제한법상 무등록 대부업자는 법정 최고이자율인 연 20%를 초과하는 이자를 받아서는 안 된다. 하지만 A씨는 150만원을 빌려주고 300만원을 받는 방식으로 2021년 11월1일 B씨로부터 원금과 이자를 모두 변제받고도 채권추심 행위를 지속했다. 그는 B씨에게 "갚을 돈이 4000만원인데 성매매하면 2000만원으로 탕감해주겠다"거나 "성매매 아르바이트를 하면 하루 100만원을 벌 수 있으니 12시간 동안 일하면 된다"면서 성매매를 강요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은 3일 금융권 처음으로 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함께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방지 노하우와 금융보안원의 이상금융거래 공유시스템(FIS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정보를 우리은행 내부 전산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영업점 방문 고객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로 송금 요청을 하는 경우 시스템에서 '주의 팝업 메시지'가 뜬다. 이 메시지를 확인한 은행 직원은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안내하고 주의를 환기시켜 적극적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사기성 해외송금 예방을 위한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검증' 프로세스를 도입한 바 있다. 고객이 요청한 해외 수취계좌 정보와 우리은행의 과거 해외송금 내역·정보를 대사해 사기계좌와 일치하는 지 여부를 알려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금융당국, 경찰청 등과 연계해 해외계좌를 이용한 신종 금융사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소비자 보호 조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재단법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혈서로 쓴 깃발을 들고 단독 만세 시위를 전개한 김정희(영천) 선생을 2025년 경북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도내 관계기관 600곳에 포스터를 배부했다. 김정희(金正希, 1896~미상) 선생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1919년 4월 13일 혈서로‘대한국 독립 만세’라 쓴 깃발을 들고 영천 과전동과 창구동 일대에서 단독으로 만세 시위를 전개했으며, 4월 28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선생은 1926년 도쿄에서 이우룡(李又龍)·이동재(李東宰) 등과 조선문제연구회를 조직하여 불합리한 실정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듬해 1월 재동경조선여자청년동맹의 조사부원을 역임하고, 8월에는 가나가와현에서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 상임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1928년 1월부터 근우회 도쿄지회 선전부 위원으로 선임됐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202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한희원 재단법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제106주년 3.1절을 맞아 경북 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나라사랑 정신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혈서로 쓴 깃발을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2월 27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방폐장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저장 및 처리를 위한 이 법안은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중간 저장시설과 영구 처분장이 구축될 수 있다. 이는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가능하게 하여 현재의 임시 저장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처분을 위한 영구 처분시설의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 뒀다. 법안에는 ▴국무총리 소속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계획’의 수립·시행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의 부지 적합성 조사 및 부지의 선정절차 규정 ▴관리시설 유치지역 지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 기술개발사업 및 전문인력 양상사업 등이 있다. 또한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의 용량은 원전 설계 수명중 발생 예측량으로 한정하기로 되어있는 조항은 원전이 처음 가동될 때 허가된 수명만큼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를 두고 원전 학계와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임업 직불금’) 신청접수를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임업-in 통합포털(www.foco.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임업직불금 온라인 접수신청을 1개월 앞당겨 3월부터 접수하고 자격 검증 등을 위해 소요되는 기한을 단축해 8월 말 지급 대상을 확정, 10월 말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구 산림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청 임업직불금 상담센터(☎1588-3249, 연중운영)에서도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18일 경상북도 농업인회관에서 시군구 및 읍·면·동 업무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임업직불사업 추진체계와 절차, 통합관리스템 사용 요령 등 전반적인 교육을 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임업직불금은 도내 임업인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