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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히딩크 감독, 첫승 주역으로 오비 미켈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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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지난 3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복귀후 첫승을 거둔 거스 히딩크 (70)첼시 감독이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존 오비 미켈을 꼽았다.

5일 미국의 스포츠전문 채널인 ESPN에 따르면 히딩크 첼시 감독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3-0대승을 거둔 이후 “존 오비 미켈은 팀에 균형(balance)을 가져다준 이상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히딩크 감독은 “팀이 수비에 적극적이지 않거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면 많은 골을 허용하게 된다”며 “존 오비 미켈은 팀이 균형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준 인물”이라고 승인을 분석했다.

그는 “미켈이 레이더를 복구했다. 적의 강점이 어디에 있는지, 또 그 강점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잘 이해했다”면서 “그는 훌륭한 시야와 후각을 지니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존 오비 미켈은 FK린을 거쳐 2006년 첼시에 합류한 이후 올해로 10시즌째 첼시에서 활약해온 미드필더다.

히딩크 감독은 부임후 수비 강화에서 팀 부진의 해법을 찾아온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팀이 오랫동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면 수비(security)에서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것은 우리가 전술적인 수비 방식을 부심해온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팀이 물러나 수비에 치중하는 것은 보고 싶지 않다”며 “앞을 내다보고 가능한 한 볼을 앞으로 보내야 한다. 볼을 간수할 때 선수들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앞서 3일 밤 10시30분 영국 런던에 있는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디에구 코스타, 오스카 등 첼시의 이른바 미운 오리 3인방이 공격에서 순도 높은 활약을 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히딩크 감독이 경기 직후 이들 3인방보다 미켈의 활약상을 더 언급한 것은 이 흑인 선수가 무리뉴 감독 시절 무너진 팀의 공수 밸런스를 맞추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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