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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랑 송해, 병만족 눌렀다…'나를돌아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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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2TV '나를 돌아봐'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밤 예능 강자인 SBS TV '정글의 법칙'을 처음으로 눌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 '나를 돌아봐'는 전국 기준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지난주 8%보다 무려 5.4%포인트 증가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돼 12.6%를 기록한 '정글의 법칙'을 0.8%포인트 차로 누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인 MBC TV '능력자들'은 시청률 6.1%로 집계됐다.

올해 7월24일 첫 방송된 '나를 돌아봐'는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63년 만에 국민 MC 송해와 그의 부인이 결혼식을 치르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선사했다.

'나를 돌아봐'는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의 '역지사지'에서 시작한 예능물이다. 송해·조우종,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가 짝을 이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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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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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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