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2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이케아, 2020년까지 전국에 5개 매장 추가로 오픈... 1조2천억 투자 예상

URL복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국에 5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 광명점을 포함하면 6개 매장으로 확대되는 셈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16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이케아 코리아 1주년 간담회'를 열고 광명점 오픈 이후 지난 1년의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새롭게 이케아 매장이 들어서는 지역은 서울·경기 지역에 4곳(광명점 포함), 대전·충청 지역 1곳, 부산·경남 지역 1곳 등이다.

경기도 고양시 매장은 오는 2017년 하반기에 오픈할 계획이다. 이케아 코리아 측은 부지면적 5만1000㎡, 연면적 16만4000㎡ 규모로 신규 매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케아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1년 동안 기록한 성과 등도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한국에 진출한 이케아 코리아는 연간 매출 308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누적 방문객 수는 670만명에 달했다.

이케아는 1년동안 913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이케아에 회원으로 등록한 고객들은 60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케아는 한국유통학회가 지난해 12월부터 8월까지 신용카드 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이케아 광명점을 다녀간 고객 중 75%는 10㎞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방문했다고 전했다.

또 54%는 10㎞ 이내 주변 다른 상가에서 쇼핑을 했다고 밝혔다. 10㎞ 이내 주변 상점 매출은 7.5%에서 27.4%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레 슈미트갈 대표는 "지난 해 고객들이 보내준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특히 고객들은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낼 수 있는 홈퍼니싱 아이디어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안드레 슈미트갈 대표는 이어 "한국은 풍부한 잠재력을 가진 훌륭한 시장으로 홈퍼니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케아는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좋은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의 홈퍼니싱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케아 그룹의 2015년 회계연도 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한 327억 유로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35억 유로로 5.5% 증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