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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호날두 말뫼전에서 4골 폭발…팀은 8-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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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볼프스부르크에 덜미…16강 좌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4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말뫼(스웨덴)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8-0으로 이겼다.

전반 12분 만에 카림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벤제마는 전반 24분에도 호날두의 패스를 골로 연결지었다.

호날두가 바통을 넘겨 받았다. 전반 39분 득점을 기록하며 시동을 건 호날두는 후반 2분과 5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13분에는 이스코의 패스를 받아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5분 마테오 코바치치가 한 골을 보탰고, 4분 뒤에는 벤제마가 추가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수립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5승1무(승점 16)가 돼 A조 1위로 16강행에 성공했다.

이날 4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이번 대회 11호골을 기록, 압도적인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역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0골 이상 넣은 선수는 호날두가 처음이다. 지난 시즌 루이스 아드리아노(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9골을 넣은 것이 종전 최고기록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차 경기가 나온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8년 만이다. 당시 리버풀이 베식타스(터키)를 8-0으로 꺾었다.

같은 시간 파리 생제르망(PSG)은 샤흐타르를 2-0으로 꺾었다.

PSG는 A조 2위(4승1무1패·승점 13)로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B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볼프스부르크에 2-3으로 역전패했다.

맨유가 승점 8점(2승2무2패)에 머물러 있는 사이 PSV 에인트호번은 CSKA 모스크바를 2-1로 꺾고 승점 10점(3승1무2패)이 됐다. 맨유는 2위 자리를 PSV에 내주고 대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출발은 맨유가 좋았다. 전반 10분 만에 앤서니 마샬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그러나 3분 뒤 나우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 29분에는 비에이리냐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궁지에 몰린 맨유는 후반 37분 상대 미드필더 조슈아 길라보기의 자책골이 터지며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기쁨도 잠시, 2분 만에 볼프스부르크의 나우두가 다시 골망을 가르며 맨유의 희망을 산산조각냈다.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12점(4승2패)을 기록, B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 밖에도 C조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벤피카가 16강 대열에 합류했고 D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유벤투스가 각각 1,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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