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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애프터스쿨 나나, 겨울 보헤미안 스타일링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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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 빛난 여신 미모, ‘분위기 미녀’ 등극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가 애프터스쿨의 멤버 나나의 분위기 넘치는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화보 속 나나는 오묘한 매력의 보헤미안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여준다. 흩날리는 금발의 헤어스타일까지 겨울 여인의 분위기를 한껏 더한 모습이다.

나나는 톤 다운된 컬러와 포인트 아이템을 적절히 믹스해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 컬러의 탑과 프린지 스커트로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파란색 머플러를 무심하게 휘감아 내추럴하게 매치했다. 여기에 심플한 쉐입(단면)에 키치(패션에 웃음을 더한 스타일)한 스티커가 수놓아진 ‘사만사타바사’의 카르티 백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했다.

앙고라 스웨터와 브라운 컬러의 원피스를 매치한 화보 컷에서는 같은 톤의 백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모던하면서 페미닌(여성다운) 감각이 돋보이는 이 가방은 ‘사만사타바사’의 린다 백이다.

나나 특유의 스타일리시함이 고스란히 묻어난 이번 화보는 그라치아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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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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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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