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포르쉐는 마칸S와 마칸 터보의 엔진 조사를 위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르쉐 관계자는 "이번 리콜 조치는 엔진 격실 내부의 저압 연로 공급 라인의 누수 가능성 때문"이라며 "전적으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문제점은 고객 문의사항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하다 발견됐으며 발견 직후에는 생산 공정에 즉각 수정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리콜 해당 차량은 전 세계적으로 팔린 마칸S와 마칸 터보 가솔린 모델 5만8881대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은 12월1일부터 리콜이 실행된다.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는 포르쉐 판매 담당자가 직접 연락해 빠른 시일 내 정비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비 시간은 약 1시간 이내이며, 교체 비용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